사업지를 따내면 향후 수주전에서 선점 효과를 발휘할 수 있고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올해에도 치열한 수주 경쟁을 예고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지난해 눈치 보기와 인허가 문제로 지연됐던 사업장들이 올해 대거 시공사 선정에 나설 것”이라며 “시공권 확보에 사활을 건 건설사 간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것 같다”고 말했다.
8구역은 DL이앤씨 아크로를, 5구역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써밋’을 제시해 시공권을 따냈다. 4구역 시공사인 현대건설도 고급 브랜드 ‘디에이치’ 적용을 검토 중이며 시공사 선정을 앞둔 3구역 등 다른 구역도 프리미엄 브랜드 적용을 우선 조건을 내걸었다.
다만 지난 2003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수차례 사업 차질로 아직 단 한 곳도 완공된 곳이 없다....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인 동아건설산업은 경북 칠곡군 석적읍 공동주택 신축공사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축공사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총 310가구의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동아건설산업은 양산 열병합 천연가스 공급시설과 강구대교 건설공사 등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민간부문에서도 이전과 다른 공격적인...
DL이앤씨도 4월 인천 미추홀구 ‘용현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따내면서 처음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진출했다. 지하 5층~지상 38층, 3개 동, 전체 348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시설을 만든다.
한 대형 건설업계 관계자는 “정부도 가로주택정비사업 규제를 완화하고 있고, 시장에서도 관심이 커지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업장을 늘릴...
현대건설은 12월에만 서초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흑석9구역 재개발까지 6개 사업지에서 총 1조7928억 원을 수주하며 무서운 뒷심을 보여줬다.
현대건설은 리모델링 사업에서만 1조9000억 원가량의 수주고를 확보하며 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재개발·재건축으로만 3조7000억 원의 시공권을 확보한 GS건설은 이 부문 1위를 나타냈다.
753억 '대치선경3차' 수주2년 연속 수주액 4조 돌파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 대치선경3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2년 연속 '4조 클럽'에 가입했다.
대치선경3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18일 임시총회에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66표 전체 득표(득표율 100%)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호반건설이 서울 도시정비사업에서 연이어 시공권을 획득했다.
호반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206-1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하 2층~지상 15층, 3개 동, 총 227가구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조합은 내년 상반기에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2023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호반건설은 서울 성북구 길음시장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길음시장 정비사업은 서울 성북구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8층, 3개 동, 총 355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판매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장 정비사업은 노후된 시장을 개발해 상인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일반 정비사업과 절차가 비슷하지만, 사업 방식은...
현대건설은 30일 충남 아산시 온천동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사업 임시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232표 중 216표를 얻어 득표율 93.1%로 시공권을 확복했다.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사업은 지하 3층~지상 25층, 7개 동, 76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약 1525억 원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사업 수주로 올해 13개...
신동아건설은 오는 2023년 6월 착공과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3월 서울 상도동 대광연립, 경기 오산시 오산빌리지 소규모 재건축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상계동 오성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까지 따내면서 올해 소규모 정비사업에서 1000억 원 이상의 수주고를 올렸다.
쌍용건설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연달아 따내며 도시정비사업 분야 명성을 이어갔다.
쌍용건설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1370-1번지 온천 제2공영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원 99명(전체 조합원 118명) 중 74%(73명)의 찬성표를 받았다. 공사비는 686억 원 규모다.
온천 제2공영 아파트는...
앞서 진행한 두 번의 입찰에 HDC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참여해 공을 들여온 만큼 무리없이 시공권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과의 수의계약 여부를 의결하는 총회는 이달 열릴 전망이다.
총 1070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거듭날 월계동 월계동신아파트도 내달 중순까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을 진행한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노원구에는...
삼성물산과 GS건설이 한강맨션 재건축 시공권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 두 회사는 각각 SNS에 ‘톡톡 래미안 한강맨션’, ‘한강맨션 자이채널’을 열고 수주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업비 9500억 원 규모의 한남2구역 재개발은 내년 2월 시공사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한남2구역은 현재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공람을 진행 중이다.
시공 능력 평가 순위 10위권 내인...
북가좌6구역(시공사 DL이앤씨)·흑석11구역(대우건설) 외에 서울 용산구 한남시범아파트(소규모 재건축)와 양천구 대경연립(재건축) 사업지에서도 각각 현대건설과 반도건설이 시공권을 확보했다. 올해 컨소시엄으로 시공사를 선정한 곳은 서울 노원구 상계2구역 재개발 단지(대우건설·동부건설 컨소시엄)가 유일하다.
시공사 컨소시엄에 대한 조합원들의 반발도...
2017년 서울 서대문구 영천구역 재개발 수주에 이어 4년 만에 서울에서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한 것이다.
31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대경연립 재건축사업 조합은 지난 28일 조합원 총회에서 반도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대경연립 재건축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일대 7124.6㎡ 규모 부지에 용적률 243.72%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15층, 3개 동, 총...
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금호벽산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따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시공능력평가 '빅2'인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리모델링 사업에서 손을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호벽산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0층, 20개 동, 170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2001년 준공 이후 부대시설 부족, 설비 노후화 등으로...
강북권 정비사업지에서 대형 건설사의 최고급 브랜드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L이앤씨가 시공권을 손에 넣으면서 앞으로 북가좌6구역은 '아크로'간판을 달게 됐다. 단지명은 '아크로 드레브 372'다.
DL이앤씨는 이번 수주를 더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부분에서 2조4960억 원의 수주액을 달성하게 됐다.
SK에코플랜트는 호반산업·브이산업·특수건설·동우개발·덕흥건설·신흥건설·일산종합건설·형진건설·신화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시공권을 따냈다. SK건설에서 SK에코플랜트로 회사 이름을 바꾼 후 처음으로 수주한 토목 기술형 입찰 공사다.
SK에코플랜트는 다른 회사보다 앞선 설계 경쟁력을 수주 배경으로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터널 입·출구부를...
애초 이 사업의 시공권은 롯데건설이 갖고 있었으나 시공계약 해지 위기에 몰리면서 내로라하는 대형 건설사들이 이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위기에 놓인 롯데건설도 시공권 사수를 두고 조합과 계속해서 협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흑석9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27일 조합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은 총 7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