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까지 2위에 2타차 단독 선두였던 후쿠시마는 지난해 상금왕 이보미(28ㆍ혼마골프), 연습벌레 스즈키 아이(일본)와 챔피언 조에서 출발했다. 그는 전반에 한 타를 줄이며 생애 첫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그러나 후쿠시마는 후반 들어 무려 4타를 잃으며 김하늘에 동타를 허용,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어갔다. 하지만 후쿠시마에게 행운이 따랐다....
후쿠시마, 스즈키 아이(이상 일본)와 챔피언 조에서 플레이한 이보미는 전반에 2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을 기대했지만 최종 합계 4언더파 212타로 3위에 만족했다.
한편 올 시즌 JLPGA 투어 다음 일정은 5일부터 나흘간 일본 이바라키 골프클럽 히가시 코스에서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ㆍ약 12억원)...
일주일 전인 11일 열린 PRGR 레이디스컵 첫날 경기에서는 무려 7타를 줄이며 이보미(28ㆍ혼마골프), 스즈키 아이(일본ㆍ4언더파)를 4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오른 바 있다. 김하늘은 이 대회에서 2라운드까지 선두를 지켰지만 최종 3라운드에서 역전패 당하며 공동 4위에 만족했다.
강우로 인해 서스펜디드게임(경기 중단)이 선언된 이날 경기에서...
이로써 김하늘은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스즈키 아이, 와타나베 아야카(이상 일본)와 함께 공동 4위를 차지, 405만3333엔(약4100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상금순위는 6위, 메르세데스 랭킹(올해의 선수) 3위, 평균타수는 5위를 마크했다.
아쉬움이 남는 라운드였다.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공동 7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톱10에 진입했지만 1ㆍ2라운드 단독...
결국 김하늘은 최종 합계 7언더파로 와타나베 아야카, 스즈키 아이(이상 일본)와 함께 공동 4위에 만족했다.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공동 7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니다.
흥미로운 기록도 만들어졌다. 이번 대회 연장전 승부가 치러지면서 2012년(이보미 우승)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연장전 승부로 우승자가 가려지는 진기록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김하늘과 이보미는 2라운드에서도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스즈키 아이(일본)와 함께 같은 조 맞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스즈키는 두 선수의 기에 눌려 전반에만 두 타를 잃고 자멸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김하늘. 이보미와 샷 대결을 펼칠 와타나베는 일본을 대표하는 장타자다. 그러나 기복이 심하고 쇼트게임에 문제가 있다. 또 김하늘과 이보미에 비해...
전날 7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오른 김하늘은 이보미, 스즈키 아이(일본)와 짝을 이뤄 1번홀(파4)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이지희(37)와 연장전 승부 끝에 우승컵을 내준 스즈키는 이날 전반에만 2오버파를 쳐 스스로 상위권 경쟁에서 이탈했다.
반면 김하늘과 이보미는 꾸준히 스코어를 줄이며 경쟁자들을 하나 둘 떨쳐냈다. 김하늘은 전반에 한 타를...
전날 열린 1라운드에서 김하늘은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고, 3언더파 69타를 친 이보미는 스즈키 아이(일본)와 함께 공동 2위를 마크했다. 두 선수가 올 시즌 같은 조에서 샷 대결을 펼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보미는 지난 시즌 7차례의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왕에 오르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반면 김하늘은 지난해 JLPGA...
김하늘은 11일 일본 고치현의 도사컨트리클럽(파72ㆍ6217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2위 이보미와 스즈키 아이(일본ㆍ3언더파 69타)를 4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류 리츠코, 후지모토 아사코(이상 일본)와 함께 아웃 코스로 출발한 김하늘은 1번홀(파4) 버디 후 2번홀(파3)에서 보기를...
지난해 최종 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친 이지희는 합계 9언더파 207타로 4타를 줄인 스즈키 아이(22ㆍ일본)와 동타를 이룬 뒤 가진 연장전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만약 이지희가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다면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한다.
2013년 챔피언 전미정(34)은 개막전 컷 탈락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전미정은 2010년에 공동 8위를 차지한 이후...
이지희는 같은 날 일본 고치현의 도사 골프장(파72ㆍ6217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 요코하마 PRGR 레이디스컵(총상금 8000만엔ㆍ7억4000만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스즈키 아이(21ㆍ일본)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까지 치른 끝에 세 번째 홀 만에 버디를...
이날 이지희는 3라운드에서만 4타를 줄인 스즈키 아이와 함께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네 우승을 확정해 우승 상금 1440만엔(약 1억3000만원)을 받게 됐다.
이지희는 2000년 JLPGA 투어에 진출한 이후 투어 통산 18승을 거뒀다. 이지희의 우승 소식은 2012년 5월 브리지스톤 레이디스오픈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
아사다 마오 3위, 스즈키 아키코 우승
일본 선수권 대회에서 아사다 마오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스즈키 아키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3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제82회 일본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아사다 마오는 126.49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73.01점)를 더해 199.50점으로 3위에 그쳤다.
아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