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김 차관은 △한국이 감염병 확산을 통제할 방역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재정·통화 측면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충분한 여력을 확보하고 있고 △순대외금융자산과 외채수준 등 대외건전성도 과거보다 크게 개선된 점을 근거로 “지나치게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발표하는 ‘민생·경제 종합대책’과 관련해...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3일 연속 코로나19 영향으로 대외금리 하락, 주식 폭락을 반영하면서 원화채권도 강세를 지속했다. 외국인은 선물 매수를 지속한 가운데 주식은 대량 매도했다. 원·달러 환율도 급등했다. 그간 중국 주식이 견조해 한국 증시도 따라갔지만 오늘은 대폭 하락세를 보인 듯 하다”며 “채권은 강세를 지속하며 금리...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말 국제투자대조표 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내국인의 해외투자(대외금융자산)에서 외국인의 국내투자(대외금융부채)를 뺀 순국제투자(순대외금융자산) 규모는 전년말대비 648억달러 증가한 5009억달러(원화환산 579조9000억원)를 기록했다. 증가폭을 요인별로 보면 실제 투자에 따른 거래요인이 550억달러, 주가나 채권금리...
다음주 27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더라고 금리인하 기대감은 여전할 것이란 관측이다. 단기물은 기준금리에 막힘에 따라 당분간 플래트닝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8일 채권시장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통안1년물은 2.7bp 내린 1.251%를, 통안2년물은 2.9bp 떨어진 1.249%를 기록했다. 국고3년물은 4.9bp 하락한 1.271%로 1월3일 1.270...
중장기금리는 대외금리와 이어지는 입찰에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채권시장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통안2년물과 국고3년물은 1.0bp씩 떨어져 각각 1.278%와 1.320%를 보였다. 국고10년물은 3.1bp 하락한 1.622%를 기록했다. 국고20년물과 30년물은 1.0bp씩 내려 각각 1.643%와 1.633%를 나타냈다. 국고50년물도 0.9bp 내린 1.631%를 보였다. 국고10년 물가채는 1.5bp...
JP모건이 2월 금리인하 전망을 내놓는 등 주요 IB들도 속속 한국은행이 2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지속하면서 강세장을 견인했다. 3선 시장에서는 10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갔고, 10선시장에서는 하룻만에 대량매수세를 재개했다. 반면, 초장기물은 국고채...
3선과 10선간 스프레드거래를 보면 금융투자는 매수 407계약, 매도 405계약을, 개인은 매수 1계약, 매도 3계약을 보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대외금리 상승으로 약세 출발했다. 하지만 한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경기 우려 멘트를 내놓자 3년물 중심으로 강세전환했다. 오후장 초반엔 중국에서 관세인하 소식이 들려오면서...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이 지배했다. 관련 대외 뉴스에 주목한 하루였다. 국채선물 기준 갭업 출발후 외인 매수 영향으로 크게 밀리지 않는 양상이었다. 주식과 채권이 하루종일 상반된 모습을 지속했다”며 “단기물과 유가급락을 반영한 물가채는 상대적으로 약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단은 바이러스 영향을...
올해 국내 주식시장이 답답한 흐름을 이어간데다 대외 불확실성도 커지면서 상대적 ‘안전자산’인 채권형 펀드에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익률 측면에서는 해외 시장이 강세를 보이며 주식형 펀드가 채권형 펀드를 앞질렀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국내 채권형 펀드 269개 설정액은 연초 대비...
대외적으로도 위험자산 수요가 늘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원·달러가 1160원 밑으로 가려면 다른 재료가 있거나 혹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큰 폭으로 지속돼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원·달러는 연말까지 1160원에서 1180원 사이 박스권을 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중국 경제지표 개선에...
내국인의 대외투자(대외금융자산)에서 외국인의 국내투자(대외금융부채)를 뺀 순국제투자(순대외금융자산)가 사상 처음으로 5000억달러를 돌파했기 때문이다. 다만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서는 아직 더 늘릴 여지가 있다는 판단이다.
민간부분 외화자립도도 굳건해지고 있다. 순국제투자에서 정부가 보유한 외화보유고 성격인 준비자산을 뺀...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과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이 이어지면서 단기물은 상대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다. 실제 이날도 신한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CD 1년물 2100억원과 3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불안감은 여전했지만 전반적으로 우호적 분위기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대외적으로는 밤사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했고, 공개된...
대외 악재와 외국인 선물매도가 지속됐지만, 홍콩불안과 위험자산조정 등 장막판 반등세를 기록했다”며 “그동안 국고채 입찰후 쉽게 무너져 내린 시장이었다. 지난주부터 대기매수와 가격메리트 부각 등으로 심리가 점차 안정을 찾는 듯 하다. 일단 대외 정치변수에 따른 변동성은 지속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는 대외 환경 개선과 위험자산 선호 심리 확대 등으로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SCI 비중 조정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중국 A주 대형주의 MSCI 신흥국 시장(EM) 지수 내 시가총액 비율이 15%에서 20%로 5%p 늘고, 중국 A주 중형주 지수 종목 역시 20%로 편입된다.
이에 따라 한국 시장의 MSCI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과 금리 인하 기대에 안전자산인 채권 펀드로 자금이 몰리면서 연초 이후 국내 채권형 펀드에는 총 9조8772억 원이 유입됐다. 반면 상대적으로 위험자산인 국내 주식형 펀드 961개에는 최근 1개월간 3201억 원이 들어왔다. 설정액은 총 53조7910억 원이다.
이 가운데 액티브 주식펀드에서는 3139억 원이 순유출됐으나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대외 악재로 금리는 장중 고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이후 매수세가 유입됐다. 선반영 인식과 저가매수세 유입 등으로 결과적으로 기록적인 장대양봉을 연출했다”며 “이번주중 변동성은 거의 역대급이었지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고3년 1.60%, 10년 1.90%는 지지하려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채권 순발행액 역시 2000조 원 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9년 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국내 채권금리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금리인하 기대 조정, MBS와 국채 발행 확대 우려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한국과 일본 채무구조의 다른 점으로는 우선 일본의 경우 대외금융순자산 세계 1위로서 빚이 많지만 해외자산이 풍부한 점을 들었다.
한국이 해외에 보유한 금융순자산은 2014년 처음 플러스로 바뀐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18년 4129억 달러(약 479조 원)를 기록했다.
일본은 해외금융순자산을 수십 년간 쌓으면서 보유액이 3조813억 달러까지 불었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대외 경기 개선으로 상대적인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큰 수출주에서도 IT업종을 추천하고 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 코스피가 상승 채널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하락 채널 돌파 여부는 펀더멘털의 개선 여부에 달려 있다. 최근 글로벌 경기선행지수는 하락세가 거의 멈췄다. 이번 글로벌 경기선행지수의 하락기간은 과거 평균 하락기간을...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대외 금리 상승과 외국인 선물매도로 연중 최대 약세폭을 기록했다. 장중 중국 지표부진과 외국인의 10년 현물 매수세가 있었지만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다”며 “일단 글로벌 금리 상승세가 제한돼야 국내 금리도 레벨 메리트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단기 금리 급등과 변동성 확대에 따른 잔파가 지속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