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과거 수입에 의존했다면 반제품이 기술 진전 등에 따라 현재 중국산 부품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선진국으로 편향됐던 중국의 교역대상 비중도 신흥국으로 다변화하는 모습이다. 중국의 대선진국 수출 비중은 2000년대 50%대 초중반에서 2010년대 40%대 초중반으로 하락세다. 지역별로는 중간재 수출이 베트남 등 아시아 후발...
실제 9월 말 코트라가 실시한 현장 조사에 따르면 이란에 수출된 LG냉장고는 올 초보다 150%, 삼성 핸드폰은 109% 가격이 올랐다.
경제가 악화하면서 한국과의 교역을 이끄는 이란중앙은행도 휘청거리고 있다. 한국과 이란의 교역은 이란 중앙은행이 자국 무역업체에 원화를 배정하면 업체는 그 돈으로 한국 제품을 수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환경규제로 가격이 상승하면서 관련 제품의 수입이 감소한 때문이다.
반면 수송장비는 BMW 화재사건에도 불구하고 랜드로버 차량 판매가 늘면서 10.4% 상승했다. 이는 3월(11.1%) 이후 5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한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9.1% 떨어진 93.96을 기록했다. 6년7개월만에...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의 대(對)일본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는 전년보다 22.6% 늘어난 283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개별국 가운데 무역적자액이 가장 많은 것이다.
올해 역시 무역적자세는 지속되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가 중국 등 다른 국가들과의 교역에서 수입보다 수출을 많이 해 매년 전체 무역에서 흑자(작년 952억 달러 흑자)를...
앞서 미국이 340억 달러(약 38조6000억 원) 상당의 중국산 수출품에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도 같은 규모의 미국 상품에 대한 관세부과로 맞대응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필요하다면 미국으로 수입되는 5000억 달러(567조7500억 원) 규모의 모든 중국 상품에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말했다. 이번 회의는 이처럼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이 절정으로 치닫는...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북한의 대중국수출규모는 87.0% 감소했고, 수입규모도 40.3%나 축소됐기 때문이다. 북한 대외교역상대국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95%에 달한다.
신승철 한은 국민소득총괄팀장은 “가뭄 등 영향으로 곡물 생산과 수력발전량이 줄어든 가운데 석탄을 중심으로 광물 생산이 크게 감소했다. 중화학공업...
일단 이번 조치로 중국의 대미 수출은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만약 미국의 대중국수입품목 관세 인상 조치로 해당 품목의 평균과세율이 종전 수준에서 25% 상승할 경우 관세 인상 품목의 수출물량은 23.4%까지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품목별로는 중국의 원자로·보일러·기계류가 20.8%, 전기기기는 21.7%, 광학·의료·측정·검사·정밀기기 등은 19.1% 줄어드는...
석유제품 등 수출품 가격은 상승한 반면, 수입분 가격은 액정표시장치(LCD) 등 전기전자 부문에서 하락해 교역조건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GDP디플레이트는 전년동기대비 0.7% 상승했다. 이는 2014년 4분기(0.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내수 디플레이터가 1.2% 상승한 반면, 수출(-1.6%) 및 수입(-0.3%) 디플레이터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총저축률은 34.9%로 전기보다 0.8...
KDI는 보고서에서 “반도체가격이 급락하거나 중국경제의 추격으로 주력 수출품목의 경쟁력이 약화되는 속도가 가속화될 경우, 교역조건이 악화되고 수출시장 점유율이 축소되면서 우리 경제는 예상을 하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혁신과 가계소득 확대를 위한 정부 정책이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다면 소비심리가...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출물량지수 상승에 힘입어 전년동월보다 1.7% 올랐다. 이는 2월 4.1% 하락 이후 2개월 연속 상승세나 1%대 오름세를 면치 못했다.
박 팀장은 “순상품교역조건 과거 데이터를 보면 2012년 4월 84.56을 기록해 2010년 이후 가장 낮았다. 당시 유가가...
여전히 중국은 인도 전체 수출에서 약 4% 비중에 불과하기 때문에 수입을 더 늘릴 여지가 있다.
양국 관계가 개선되면 다이아몬드와 구리, 철광석, 면화 등 인도 주요 수출 품목에 대한 중국의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인도 소프트웨어와 기타 IT 제품도 유망 수출 품목이다. 또 중국 관광객을 더욱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다. 현재 1억5000만 중국 해외 관광객 중...
지역별로 보면 소재부품 수출액 중 대(對)중국수출액이 31.9%(237억 달러)를 차지했다. 아세안(16.9%, 126억 달러)과 유럽(12.6%, 94억 달러)이 수출 상위지역에 포함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유럽(25.3%↑), 중국(18.5%↑) 및 아세안(10.6%↑), 미국(6.3%↑) 등 대부분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중남미(-2.7%)와 중동(-2.6%) 등은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사드보복 이후 중국이 입국자 수가 크게 감소하고 그에 따라 대중 수출이 영향을 받은 게 사실이다. 특히 음식숙박업 등 관련 산업이 적잖은 영향 받았다. 2월까지 데이터 보면 그런 현상이 지속되는 걸 알수있다. 하지만 최근 한중관계가 정치·외교적으로 개선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3월 입국자 수를 보면 아직은 속단하긴 힘들지만 중국인 입국자가 다소...
지난해 미국의 반도체 전체 수출은 381억 달러(약 41조 원)이며 이 중 중국수출 규모는 53억 달러(약 5조7000억 원), 무역수지는 26억 달러(약 2조8000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실제 지난달 27일 중국 정부가 미국을 상대로 한 무역흑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 미국산 반도체 수입을 늘리고 한국과 대만으로부터 반도체 수입을 줄이는 제안을 제시했음에도 반도체주는 직접적...
특히 중국(16.6% 증가)과 아세안(2.2%) 수출은 역대 3월 수출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보호무역주의 공세가 강한 대미국 수출은 1.0% 감소했다. 3월 수입은 447억2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68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74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출 증가세에 대해 “제조업 경기 호조에 따른 교역 증가와 정보기술(IT) 경기 호황...
특히, 대(對)아세안 수출이 역대 2위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G2(중국ㆍ미국) 수출 비중은 2017년 1분기 37.8%(중국 25.4, 미국 12.5)에서 2018년 1분기 37.4%(중 26.4, 미 11.0)로 감소했다.
산업부는 향후 수출 전망에 대해 전 세계 수입규제 확대와 미ㆍ중간 통상 갈등 우려,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시장ㆍ환율 변동성 심화, 신흥국 경기 둔화 가능성 등으로 향후...
김 본부장은 "2017년 기준으로 포드사가 8107대, GM사가 6762대, 크라이슬러사가 4843대를 우리 한국 시장에 수출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미국으로부터 제작사별 실제 수입 물량은 모두 1만 대 미만이며 이것은 중요한 팩트다"라고 강조했다.
픽업트럭 관세를 연장한 것은 현재 국내에서 픽업트럭을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업체가 없음을...
1위는 중국으로 교역액은 2400억 달러(전체의 22.8%)다.
FTA 발효 후 4년동안 무역수지 흑자는 증가했으나 2016년 이후 감소세로 전환해 2017년에는 1년 전보다 23.2% 줄었다.
지난해 무역수지 흑자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무선통신기기의 수출은 부진한 데 반해, 반도체제조용장비와 반도체, LPG의 수입은 증가했기 때문이다....
미-중, 미-EU 간 교역 규모가 축소되면 중간재에 대한 현지 수요도 줄기 때문이다. 중간재는 철강, 자동차 부품 등 완성품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부품이나 반제품을 말한다.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대(對)중국수출 가운데 중간재 비중은 78.9%다. 독일(58.8%), 프랑스(54.1%), 미국(49.4%)으로 수출에서도 중간재가 절반 또는 그 이상을 차지한다.
문병기 무역협회...
수량 제한 조치는 158건이며 세이프가드, 반덤핑, 상계관세 등 수입규제 조치는 71건으로 집계됐다. 2008~12년 중국과 미국의 대 한국 보호무역조치는 각각 1205건, 1754건이며 2013~17년은 중국 966건, 미국 1694건이다. 지난 5년(2013~17년) 미·중의 보호무역 조치 건수가 줄었지만, 절대적 규모는 여전히 많다고 이 보고서는 전했다.
2013~17년 반덤핑, 상계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