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아직은 개선 흐름이 나타나지 않는 제품 스프레드 때문에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이번 순차입금 증가 속도와 추가 설비투자(CAPEX) 투입을 고려하면, 추가 재무구조 악화 가능성이 높기에 주가가 눌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그런데도 12개월 선행(12MF) 주가순자산비율(PBR)은 현재 0.29배로 역대 최저...
1Q24 영업이익 컨센 16% 하회
2Q24 영업이익 추가 개선 가능
분기 흑자전환은 하반기 예상. 회사의 포트폴리오 조정 의지
윤재성 하나금투 연구원
◇셀트리온
영업실적 불확실성 해소, 하반기 기대
1분기 실적 기대수준 범위,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되는 구조
2024년 하반기 짐펜트라 본격 매출, 영업이익도 대폭 증가 기대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
시장포화로 新시장 절실하지만지분 인수 등 현지화 비용 부담국내 금융권 중 해외 비중 최저작년 1%대 수익률마저 뒷걸음
우리나라의 보험시장 규모는 세계 7위(2022년 수입보험료 기준) 수준이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 일본에 이어 3위다. 외형적 성장에 비해 국제적인 지위나 인지도가 높은 보험사는 찾아보기 힘들다. 해외에 진출해 있는 보험사도 적을 뿐 더러...
수익성과 현금 창출력이 약화할 경우 이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마저 제기됐다.
8일 김서연 NICE신용평가 기업평가본부 수석연구원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NICE신용평가 크레딧 세미나에서 "2020년을 기점으로 석유화학 산업의 장기 우상향 추세가 종료할 가능성이 커졌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대표 수출 산업 가운데 하나인...
수익성 향상을 위한 ‘ROE(자기자본이익률) 제고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2조800억 원 규모의 현금 주주환원과 함께 발행주식총수의 15%에 달하는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충실히 이행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전 세계 톱 티어로의 도약을 위해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구조 혁신에 주력하고...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한 테마 안에서도 다양한 운용사들이 기발한 상품으로 경쟁해 볼 수 있는 구조의 시장이 아니다”라며 “인기 있는 테마가 생기면 수익률이 좋은 상품을 두고도 보수가 제일 낮은 상위 브랜드의 ETF에만 투자가 집중돼 사실상 상품 개발 및 기획에 대한 동기 자체가 줄고 있는 분위기”라고 했다.
한편 총보수가 업계 최저로...
올해 1분기 롯데쇼핑의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손익 구조 효율화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롯데쇼핑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3조513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영입익은 2.1% 증가한 1149억 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7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했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백화점은 거래액...
첨단소재 부문은 기술 및 차별화된 고객대응 능력, 글로벌 공급망 역량을 활용해 안정적 수익 창출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볼륨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전지소재 부문은 음극박·양극박 사업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에서 선도적인 포지션 구축에 나서고, 향후 시장 내에서 추가적인 사업 방향을 모색한다.
수소에너지 부문은 부생수소를 활용한 사업 기반을 구축한 후...
주식거래 늘며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PF 정상화 추진…충당금 폭탄 주목
주요 증권사들이 연달아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성적표를 받고 있다. 주식거래대금이 늘면서 본업인 주식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익이 증가하고 기업금융(IB) 실적도 개선된 영향이다. 향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추진 작업이 진행되면서 각 증권사가 관련 충당금을...
국내에서는 자사몰을 포함한 디지털 채널의 성장을 시현했으며, 채널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AGE20’S는 벨벳 팩트, 글래스 팩트 등 신규 입점 및 리뉴얼 제품을 선보이며 헬스앤뷰티(H&B) 채널에서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LUNA는 블러 커버 쿠션, 톤 레이어 쉐딩 등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다각화했다.
생활용품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우리 제조기업들이 투자계획 수립에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투자비용 대비 수익성’(54.7%)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쟁업체 간 시장 상황’(16.1%), ‘현금흐름 등 이용 가능한 자금 사정’(15.2%), ‘기술개발 및 혁신 필요성’(11.0%) 등이 뒤를 따랐다. 기타는 2.9%다.
보조금 지원, 투자 촉진, 임투세 연장…대한상의 제언
대한상의는 우리 기업들이 어려운...
삼성증권은 9일 라인야후(Ly)에 대해 일본 정부의 보안 강화 및 지분 구조조정 압력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나 통합 시너지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라인 야후 통합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매출 성장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통합 LYP 멤버십 이용자 증가와 라인 앱...
백화점 및 면세점 이익은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그 외 자회사들 실적은 호조
박신애 KB증권 연구원
◇신세계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선택
국내 소비 경기와 면세점 업황 부진에도 전 사업부 무난한 실적
구조적 수요 감소와 상관 없는 프레스티지 백화점 사업 모델
타 유통기업과 달리 손익 안정성 매우 뚜렷한 점이 강점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
수출의존도가 높은 산업구조는 평등주의 임금정책을 펼치는 데 아주 큰 걸림돌이다. 스웨덴에서 40년 전 연대임금을 폐기하게 된 주요 요인 중 하나도 수출기업의 수익 증가다. 기업별 교섭체계도 연대임금에는 방해요인이다. 오랫동안 기업별 임금교섭을 통해 임금격차가 벌어질 대로 벌어져 왔는데 이제와서 연대임금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경기가 안좋은 상황에서...
은행ㆍ아시아지역 국가 ‘쏠림현상’ 한계 지적업계 “예상 수익성 높은 국가로 몰릴 수밖에” “현지 경쟁은 더 나은 서비스 제공 기회될 것”학계, 은행ㆍ비은행 협력 통한 지분투자가 대안진출국은 다양화보다 ‘집중’이 효율적이란 시각도
국내 금융회사가 전 세계 41개국에 진출해 있지만 특정 국가와 업종에 편중된 ‘쏠림현상’은 글로벌 수익에 한계로...
SK매직은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총 3개 품목을 경동나비엔에 영업양도하기로 했다고 8일 공시했다.
양도가액은 370억 원이며, 양도 일자는 9월 30일이다. 확보된 자금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주력 제품 혁신을 통한 수익성 확보와 동시에 △펫 △헬스케어 등 성장 가능성이...
삼성 E&A는 -9.12%, 현대건설은 -11.74%, 대우건설은 -6.70%, GS건설은 -21.6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건설주 약세는 건설업이 삼중고에 시달리는 탓이다. 우선 고금리가 길어지면서 자재비와 인건비 등 공사비가 급등했다. 덩달아 발생한 '줄줄이 미분양'도 문제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지역 미분양 주택 수는 2023년 2월 1만3987호로 정점을 찍었다. 부동산...
또 해당 펀드는 92%의 평균 임대율과 30%대의 낮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특징이며, 10년 이상 수익 창출을 통해 미국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자(子)리츠인 신한글로벌제1호리츠가 개방형 미국 코어 부동산 펀드를 운용하는 구조다. 미국 부동산은 투자전략에 따라 크게 △코어(Core) △코어플러스(Core+) △밸류...
폰지사기는 아무런 이윤 창출 없이 투자자들이 투자한 돈을 이용해 수익을 지급하는 돌려막기 방식입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기본적 구조는 대동소이합니다. 가상화폐, 부동산, 해외투자, 등 상품의 종류만 그럴듯하게 바뀔 뿐입니다. 최근 발생한 기획부동산 업체 사건을 토대로 김희준 대표변호사(법무법인 LKB & Partners)의 도움을 받아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