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광주 아파트 사고 붕괴 현장을 찾아 실종 가족을 위로하고 사고 수습과 철저한 원인 조사를 당부했다. 다만 중대재해기업처벌법과 관련해선 여전히 보완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히며 책임 있는 자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6일 40여 분간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과 면담...
붕괴사고가 일어나기 전 2년 6개월 동안 해당 공사장에서 1500건이 넘는 민원을 접수받았던 관할 구청이다. 지난달 19일에는 이번 붕괴사고의 책임을 따지기 위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하기도 했다.
이번 붕괴사고의 일부 원인이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광주시와 서구청에 있는 만큼 사고가 수습될 때까지 국민의 공복(公僕)으로서의 자세를 아프게 되새겼으면 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운영지침을 마련해 25일 의협에, 26일 17개 시·도에 배포했다. 이날부터 새로운 검사·치료체계에 참여할 동네 병·의원 신청을 받는다.
의료계도 검사·치료체계 전환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임시회관에서 코로나19 진료의원 운영방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호흡기...
윤 후보는 20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내게 힘이 되는 세 가지(연말정산·반려동물·양육지원) 생활 공약' 발표 이후 기자들과 만나 '홍 의원의 공천 제안으로 당내 파열음이 나온다'는 지적에 "저는 아직 듣지 못했다. 공정한 위원회를 구성해서 맡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공정한 원칙에 따라 공천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이번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인 사고 수습 방안이나 실종자 수색 방안, 입주 예정자 피해보상책도 발표되지 않았다.
이런 지적에 대해 정 회장은 “경영자로서는 물러나지만, 대주주의 책임은 다할 것”이라며 “고객과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것이 이 문제의 해결 방안이라고 생각하고, 책임 회피성 사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용산 사옥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이 시간 이후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사퇴 배경과 관련해 “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 브랜드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왔다”며 “최근 광주에서 두 건의 사고로 인해 광주시민과...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 시간 이후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했다.
정 회장은 “사고를 수습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약속한다. 다시 한번 사죄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정 회장은 “최근 광주에서 두 건의 사고로 광주시민과 국민에게 큰 실망을 줬다”며 “회사 신뢰가...
실종자 가족 대표를 맡은 안 모 씨는 14일 사고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붕괴 나흘째인 이날까지 현대산업개발 측으로부터 사과를 받았냐는 질문에 “없었다”고 답했다.
안 씨는 “대표이사라는 분이 지나가다가 저한테 잡혀서 억지 사과는 했었다”며 “죄송하다. 빨리 수습하겠다는 이야기만 하고 갔다”고 했다.
아울러 안 씨는 사고 수습에 현대산업개발이...
정 부의장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당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바람직한 수습 방안을 마련해야겠다는 의견을 같이했다"며 "우리 후보를 중심으로 단합해서 해야 하고 당의 쇄신과 선대위 쇄신 방향에 후보 의견을 존중한다는 의원총회 결론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와 대화가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하고 빠른 시일 내에...
권 총장은 오늘(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종합지원총괄본부장 자리는 이미 사의를 밝혔지만, 사무총장직도 내려놓을지는 윤 후보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직 유지 여부를 당 대표가 아니라 대선 후보의 뜻에 맡긴다는 의미다. 앞서 김기현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는 3일 의원총회에서 일괄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윈난성 당국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진 여파로 오후 6시 기준 22명의 부상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 구조 인력과 구조 장비를 파견해 수습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진으로 약 90㎞ 떨어진 윈난성 샹그릴라와 쓰촨(四川)성 시창(西昌) 등 지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윈난성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이후 아직 여진은 발생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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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 간의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31일에도 수습하지 못한 채 “갈등이 아니다”고 애써 외면하는 모습이다.
이날 서울 마포구 한 식당에서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이 대표가 1시간 30분가량 오찬을 가지면서 갈등 봉합 기대가 나왔었다. 전날 당 윤리위가 앞서 고성을 주고받은 이 대표와 조수진 의원 등에 대한...
농어민의 반발이 우려되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신청서 제출을 내년 4월 중으로 미룬 것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최종적인 가입 여부와 이에 따른 반발을 수습하는 역할은 5월 출범하는 차기 정부의 몫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정부의 결정에도 물론 나름의 근거가 있다. 하지만 우연이 계속되면 필연이 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전체적으로 유행 규모가 그전보다 줄고 있어서 계속 유행이 확산하던 상황에서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평가할 수는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위·중증환자는 1000명대에 정체돼 있다. 이날은 1102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