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우종수(55) 경기남부경찰청장이 내정됐다.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 학폭 논란’으로 낙마한 지 한 달여 만이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차기 국수본부장에 우 청장이 선발하기로 결정하고 최근 대통령실에 우 청장을 추천했다. 2021년 남구준 초대 국수본부장 이후 두 번째 내부 발탁이다.
우 청장은 일선 수사부서 경험을...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관련 재판에서 검찰의 ‘짜 맞추기 수사’ 정황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대책위)가 25일 낸 입장문에 따르면 21일 김 전 부원장 공판에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유동규 씨의 동업자였던 ‘대장동 일당’ 변호사 정민용 씨가 증인으로...
앞서 교육부는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 학폭 사건을 계기로 이달 말까지 학폭 근절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마련 중인 대책에는 학폭 징계 기록의 정시 반영, 피해자 보호 대책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2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입시제도에 대해서도 손질하는가’란 질문에 “그...
한편, 경찰은 전 씨의 마약 등 범죄 의혹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20일 “현재 입건 전 조사 상태로 현지 주재관을 통해 대상자 안전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전 씨의 폭로 가운데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언급된 주변인들에 대해서도 SNS 계정 압수수색검증영장을 신청하는 등 신원 파악에 나섰다.
배 PD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진행한 웨이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국가수사본부’ 라운드 인터뷰에서 “‘나는 신이다’ (방송금지) 가처분이 취하된 걸 보면서 희망을 봤다”며 “안 그래도 어제 그 사건을 함께 취재한 작가와 ‘언젠가는 꼭 (방송)하자’는 문자를 나눴다. 그런데 그분이 지금 ‘그알’을 하고 계셔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이후 A 씨는 서울본부세관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수사 편의를 봐달라며 같은 해 7~9월 총 세 차례에 걸쳐 1억3000만 원을 B 씨를 통해 김 씨에게 건넸다.
A 씨는 압수된 자신의 휴대전화에 담긴 중요 녹음파일을 지워달라는 요구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러한 청탁이 실제 수사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A 씨와 B 씨도 뇌물 공여 혐의로...
22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이해충돌방지법위반, 부패방지법위반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죄 혐의를 받는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 대표의 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전 성남시 정책비서관) 역시 특경법위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 씨와 주변인들의 마약 혐의와 관련해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씨가 17일(한국 시각) 마약으로 추정되는 알약 등을 투약하고 환각 증세를 겪는 모습을 실시간 송출한 영상과 관련해서는 “현지 주재관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대상자 안전을 파악 중”이라고...
2022년에는 상반기에만 9796건을 심의했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자체평가의 중점 평가 방향은 정책효과와 국민 체감"이라며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높아지고 최근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 사건으로 사회적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교육부의 학교폭력 대처가 ‘우수’ 평가를 받을 만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의 심리로 열린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유 전 본부장은 “2021년도부터 대장동 사건 수사 과정에서 심경 변화가 있어 자백한 이유가 뭐냐”는 김 전 부원장 측 질문에 “단순히 이 사건만으로 그렇게 된 건 아니고, 김문기 씨의 극단적 선택이나 이 대표의 행동, 이런 것을...
때마침 국가수사본부장 자리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 문제, ‘불타는 트롯맨’ 오디션에서 대중의 귀를 사로잡았던 황영웅 이슈가 동시에 터져 나왔다.
트로트 오디션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었던 황영웅은 용서를 구하며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읍소했으나 대중의 시선은 싸늘했다. 정순신 변호사는 아들의 학폭을 두둔했던 과거 이력으로...
검찰 출신인 정순신 변호사가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아들의 학교폭력 전력 탓에 낙마한 것은 결국 검사 출신 일색의 인사 검증 라인이 '제 식구 감싸기'식 행태가 원인이라는 것이다.
대책위는 "인사 추천 책임자는 (검찰 출신인) 대통령실 복두규 인사기획관과 이원모 인사비서관이고, 1차 검증을 담당하는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은 한동훈 법무부...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수사 진전 상황을 지켜보며 프로젝트 정보 유출 및 활용에 관련한 모든 사람, 법인에 대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끝까지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P3는 2020년 7월 넥슨 신규개발본부에서 시작한 신규 프로젝트다. 넥슨에 따르면 당시 회의를 통해 던전크롤러 장르를 만들기로 하고 대중화된 1인칭...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및 서울대 입학 관련 질의들이 이어졌습니다.
의원들은 고 교장이 "개인정보 및 관련 법률에 따라 자료를 공개하기 어렵다"고 하자 '답변 태도가 불성실하다'며 고성을 내기도 했습니다.
고 교장은 자신의 답변 태도가 논란이 되자 "마치...
‘전(前) 비서실장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 때문이다”라는 입장을 밝히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제발 남 핑계 좀 대지 말고 본인 책임부터 얘기하라”며 이 대표를 직격했다.
유 전 본부장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대장동 사건’ 오전...
전 씨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경영기획본부장을 지내다 사장 직무대행을 역임하다 지난해 12월 말 퇴직했다. 그는 퇴임 직전인 지난해 12월 26일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한차례 영상녹화조사를 받았다.
전 씨는 또 수원지검이 수사하고 있는 쌍방울 그룹 비리 의혹에도 등장했다. 그는 2019년 5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모친상을 당하자...
경찰은 현장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일단 전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전 씨는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설 비서실장과 수정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이 대표가 도지사에 당선된 뒤에는 인수위원회 비서실장을 거쳐 2018년 7월 이 지사의 초대 비서실장을 지냈다. 2019년 7월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을 맡았고...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은 2021년 12월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직후 대장동 개발의 핵심 실무자였던 김문기 전 성남도개공 개발사업1처장도 극단적 선택을 했다.
작년 1월에는 이 대표의 과거 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했던 이 모 씨도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작년 7월에는 이...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 임명자가 임기 시작도 전에 임명 하루 만에 사퇴했다. 경찰수사 총수를 뽑는데 검사 출신의 추천에서부터 뒷말이 많았던 터였다. 결국 자녀 학교폭력(학폭) 문제에 개입한 것이 드러나 사퇴하여 씁쓸하다.
이번 사태를 단순히 학폭과 부실 인사검증의 문제로만 봐서는 안 된다. 그 이면을 들추어보면 중요한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하나는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