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득이한 사유가 있다면 수련 병원에 소명하고 사유가 인정되면 일부 조정될 여지는 있다”면서 “의대생도 마찬가지다. 대학은 4월부터 수업을 재개하는데 수업 거부가 계속돼 유급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조기 복귀 학생부터 불이익이 최소화되도록 정부와 대학이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의료단체를 향해서도 “소모적인 소송전과 여론전을 접고, 논의에 나서달라”...
수련 공백이 3개월을 초과하면, 그해 수련을 수료하지 못해 다음 해 초에 있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게 된다. 2월 말 사직한 전공의들이 올해 수련을 수료하려면 이달 말까지 복귀해야 한다.
의대 교수들의 진료 축소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교수들은 전공의 공백에 따른 업무 가중과 피로 누적을 호소하며 지난달 30일부터 외래진료와 비응급 수술을...
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중대본 브리핑에서 “개인별로 차이는 있지만 20일인 다음 주 월요일이면 (전공의들이) 수련기관을 이탈한 지 3개월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문의 자격 관련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따르면, 전공의는 수련 공백이 발생했을 때...
전공의들이 현장을 이탈한 지 3개월이 가까워졌단 변수도 있다. 수련 기간 공백이 3개월을 넘기면 내년 전문의 시험을 포기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일부 전공의들이 진료 현장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러나 대다수는 증원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지 않으면 의료현장으로 복귀하지 않겠다고 주장하고 있어 의료 공백은 이른 시일 내 해소되긴 어려울 전망이다.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제때 수련을 마치지 못하고 전문의 양성이 안 되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류마티스 질환과 관련해서는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로부터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이사장은 “과거보다 수술 수가 줄면서 약물치료가 주가 됐다”라면서 “생물학적 제제 등 효과가 좋은 새로운 약물이 많이 나오고 있으나, 효능만큼...
반대로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 또는 각하되면 의대 증원은 예정대로 추진된다. 이 경우 전공의 의료현장 이탈을 비롯한 의·정 갈등이 장기화할 우려가 크다. 전공의들의 경우, 이주까지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으면 추가 수련 기간이 3개월을 초과하게 돼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및 시행규칙에 따라 전문의 자격 취득이 1년 지연될 수 있다.
아울러 박 총괄조정관은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해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해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제5조 및 시행규칙 제4조에 따라 전공의는 수련연도 내 수련 공백이 발생하면 추가 수련을 받아야 하며, 시행규칙 제10조 및 제11조에 따라 추가 수련기간이 3개월을 초과할 경우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1년 지연된다”며 “전공의들이...
아울러 박 총괄조정관은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해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해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제5조 및 시행규칙 제4조에 따라 전공의는 수련 연도 내 수련 공백이 발생하면 추가 수련을 받아야 하며, 시행규칙 제10조 및 제11조에 따라 추가 수련 기간이 3개월을 초과할 경우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1년 지연된다”며...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의료수입이 급감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전년 동월 급여비의 30%를 우선 지급한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중대본에서는 상급종합병원 등 주요 병원에 대한 '건강보험 선지급방안'에 대해서 논의한다"며...
김 학생회장은 “의대생들은 수련 및 바이탈과 전공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휴학의 진의마저 정부에 의해 의심받는 상황에 학생들은 괴로움의 나날이 끝나기만을 바라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정부는 비판을 수용하고 대화 의지에 걸맞은 실질적 행동을 취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전공의 “정부, 필수의료 붕괴 문제 원인 제대로 파악 못 해”...
의료인력 전문위는 의학교육 질 향상과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 병원 인력 운영시스템 개선, 면허관리 선진화 등을 논의한다.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는 중증도와 기능을 중심으로 한 의료기관 역할 재정립과 체질 개선, 2·3차 우수·거점병원 육성, 진료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을 다룬다. 이 밖에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와 의료사고안전망 전문위는 각각 필수의료...
사직 전공의 907명은 의협이 구성한 법무법인 로고스·동인·명재 등의 법률지원단의 도움으로 복지부가 수련병원에 내린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에 대해 헌법소원과 행정소송, 행정심판 등을 제기했다. 추가로 사직 전공의 1050여 명이 이번 주 중으로 복지부의 업무개시명령과 진료유지명령에 대해 행정소송과 행정심판을 제기할 예정이다.
의대 교수들도 정부와...
상급종합병원은 중증환자를 진료하는 3차병원이자 수련병원이다. 전공의 공백이 장기화하고, 최근 교수들도 진료를 축소하면서 적자가 누적되고 있다.
정부는 수련병원에 당직비를 포함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고, 군의관·공중보건의를 파견 중이다. 하지만 병원들은 직원들의 급여 지급이 어려워질 정도로 사정이 악화했다며 우려하고 있다.
한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
아울러 조 차장은 “이번 주에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한다”며 “의료개혁 과제별로 더 깊이 있는 논의를 위한 전문위원회 구성·운영 방안을 비롯해 지난 1차 회의에서 선정했던 중증·필수의료 보상, 의료전달체계, 전공의 수련, 의료사고 안전망에 대한 논의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위원회가 의료체계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3일 ABL생명이 '제57기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에서 ‘초등학생 스마트폰 사용 실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스마트폰 사용의 주된 목적으로 응답자 63명(25%)은 '채팅' 기능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답했다.
2위는 '유튜브, 틱톡 등 동영상 시청'이 55명(21%), 3위는 '게임' 41명(16%), '공부 등 학업에 이용'은 38명(15%),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24명(9...
그러면서 "단월드는 건강교육기업이지, 종교단체가 아니다"라면서 "일부 종교 단체가 단월드가 단군왕검상을 세우고 우상 숭배하고 있고, 뇌파진동 수련을 하면 귀신이 들린다 등 근거 없는 억지 주장을 펼치면서 사이비 단체로 매도해 왔다"라고 강조했다.
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에서 뉴진스의 'OMG' 뮤직비디오...
“전공의는 모두 힘든 수련 과정임을 알면서도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일했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전공의를 악마화하며 환자와 의사 간 신뢰를 깨뜨렸습니다.”
30일 오후 서울대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긴급 심포지엄에 참석한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대표는 이같이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서울대병원에서 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