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무렇지 않으니 비만 적당히 내리게 해주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 일대에 80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곳곳이 물에 잠기고 지반침하, 정전 등 사고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수도권 등 중북부지역에 10일까지 100~300mm, 많은 곳은 350mm가 넘는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8일부터 수도권 등 중부 지방에 집중된 폭우로 8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9일 오전 11시 기준 사망 8명, 실종 6명, 부상 9명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 관악구에서는 전날 오후 9시 7분께 침수로 반지하 주택에 살던 40대 여성과 그 여동생 A 씨, A 씨의 10대 딸이 숨진...
SPC그룹은 8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 피해가 발생한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
SPC행복한재단은 SPC삼립 빵과 생수 각 3000개씩 총 6000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현장에 전달하기로 했다. 구호물품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학교, 체육관 등 임시 대피시설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수해복구에 나선 구호 인력들을...
신한은행, 호우 피해 중소기업·개인 대상 1000억 긴급 금융 지원 중소기업 대상 업체당 3억 원까지 총 800억 원 규모의 신규 대출 지원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과 그 외 일부 지역에서의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고객들을 위한 그룹 차원의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 및 개인 고객을...
상황실 찾아 "총력 대응하고 신속 복구 당부…이상 기상 고려해야"어젯밤 尹 '전화지시' 따라 총리 현장지휘…"현장 대처 역량 유지하려"대통령실 "尹 사저에 대응시스템 있다…대통령 있는 곳이 곧 상황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기록적인 폭우 대응과 재난관리체계 원점 재검토를 지시했다. 수도권 침수 피해가 잇따른...
수도권 집중호우로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 차량 통행이 9일 오전 10시 재개됐다.
서울시는"중랑천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교통 통제를 전면 해제했다"고 말했다.
다만 △반포대교 잠수교 △올림픽대로 여의하류∼여의상류 △올림픽대로 염창IC∼동작대교는 오전 11시 현재까지도 차량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우편물 배달이 일부 지연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폭우로 재난이 발생된 지역은 집배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우편물 보호를 위해 특급 및 시한성 우편물 위주로 배달한다. 일반 우편물은 도로 상황과 집배원의 안전을 고려해 배달이 가능한 지역부터 배달할 예정이다.
우체국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