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인은 청원글에서 “명확한 근거 없이 ‘교육과정에서 벗어났을 것이다’라는 추측만으로 평가원의 출제 기조에 대해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부당한 간섭”이라며 “현재처럼 어떻게 출제될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는 오히려 교육비 지출이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21일 수험생 커뮤니티 ‘오르비’에서는 이 같은 청원 링크가 공유되며 “온갖 커뮤니티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다음 주 사교육 대책 발표 때 6월 모의평가와 3년 치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출제된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분석해 공개하겠다고 밝히면서 교육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대 학생들은 "킬러 문항은 최근 사라지는 추세였다"고 지적하는 등 입시업계에서는 정답률이 예년보다 눈에 띄게...
모의평가에 잘 반영이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또 수험생에게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BIS)을 계산하도록 한 2020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문제 등을 언급하면서 "이건 정말 안 맞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출제한 분들은 '국어니까, 읽고 계산해서 알면 되지 않느냐'고 하겠지만 변명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소중한...
특히 ‘킬러 문항’은 수능은 물론 9월 6일 예정된 모의평가에서도 등장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죠.
교육부는 초고난도 문항을 출제하지 않고, 공교육 교육과정 위주로 수능을 개편하면서 사교육을 근절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교육 개혁 의지를 드러낸 건 윤 대통령이 강조한 ‘공정 수능’에 있습니다. 사교육 업체와 수능 출제위원 간 ‘이권 카르텔’을 뿌리 뽑겠다는...
이규민 평가원장이 19일 오후 6월 모의평가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임의 뜻을 밝혔다.
이날 이 원장은 “오래 시간 수능 준비로 힘들어하고 계신 수험생과 학부모님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2024학년도 수능의 안정적인 준비와 시행을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 이 원장은 "평가원은 수능 출제라는 본연의 업무에 전념해 2024학년도 수능이...
이규민 평가원장이 19일 오후 6월 모의평가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임의 뜻을 밝혔다.
이날 이 원장은 “오래 시간 수능 준비로 힘들어하고 계신 수험생과 학부모님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2024학년도 수능의 안정적인 준비와 시행을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 이 원장은 "평가원은 수능 출제라는 본연의 업무에 전념해 2024학년도 수능이...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도 오는 9월 6일 치러질 모의평가에 대해 “EBS 교재·강의 등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그림·지문 등을 통해 수능과의 연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킬러문항을 배제한 상황에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평이한 수능은 변별력이 떨어져 대입 전략을 짜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만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감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날 오후 교육부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백브리핑에서 "3월부터 '공정한 수능'이라는 정책 목표를 가졌다"며 "첫 번째로 실현해보는 시험이 6월 모의평가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이런 기조가 온전하게 반영되지...
1일 시행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과목별 난이도를 두고서는 입시업체별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07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63개 지정학원에서 6월 모의평가가 동시 실시됐다.
국어 “작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수험생 역시 평가원의 시험 출제 의도와 방향과 본인의 학습 수준 등을 파악하여 수능을 대비하기 위한 평가도구로 활용해야 한다. 입시업체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6월 모평 향후 학습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봤다.
오답 원인 짚고 넘어가야 향후 학습 보완 가능
오답분석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매번 듣지만 왜 중요한지, 어떻게 오답을 분석해야 하는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4학년도 수능 모의평가를 다음 달 1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07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6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6만3675명으로, 작년 6월 모의평가 때보다 1만3473명 줄었다. 지원자 가운데 재학생은 37만5375명(81.0%)으로 2만5098명 감소했으나 졸업생 등 수험생은 8만8300명...
또 올해 4월, 11월 실시 예정이던 경기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각각 5월, 12월로 순연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성적처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1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해 11월 치러진 학력평가에 응시한 전국 고2 학생 27만여명의 성적과 소속 학교, 이름, 성별 등이 담긴 자료가 유포됐다. 사건을 맡은 경기남부경찰청...
이에 교육부 관계자는 “수능을 적정 난이도로 출제하고 선택과목 간 유불리가 없어야 하는데 이는 수능을 출제하고 관리하는 맥락에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협업)할 일”이라고 밝혔다.
입시전문가도 여전히 문과생들에게 불리한 구조라고 분석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단순히 수능 미적분·기하(수학영역)와 과학탐구(탐구영역)의 필수...
신인순 천재교육 전무도 “교육부에서 AI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한다고 하는데 사기업만의 (데이터) 풀로는 진단·학습·평가까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학력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이들 수준별 진단과 처방이 가능하다. 평가원 데이터에 저희도 접속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교사들의 에듀테크 참여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작년처럼 절대평가다.
EBS와 연계된 문항은 교재와 좀 더 비슷해진다. 문영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수능본부장은 전날 사전브리핑에서 “(연계율) 50% 유지하는 선에서 그림, 지문, 도표 등의 자료의 유사도를 높여 출제하려고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지문이나 도표 등의 소재를 이전보다 덜 변형해 교재와의 유사도를...
3월 학평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아닌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새 학년의 첫 모의고사이다. 따라서 실제 수능과 출제 범위나 선택과목 범위에서 차이가 난다. 과목별로 국어는 1·2학년 전 범위를 출제하며, 수학은 공통과목인 수학Ⅰ·Ⅱ의 경우 전 범위를 출제하지만,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는 '-1. 순열과 조합', 미적분은 '-1. 수열의 극한...
대학에서 재수생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고3 학생은 이런 점을 염두해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고3과 재수생 간 격차가 예년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평가원 관계자는 “올해 수능에서 고3과 재수생의 성적 차이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상세 분석은 내년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채점한 원점수가 결과와 다를 수 있고, 입시학원들이 예상한 표준점수와 등급컷이 평가원 산출 결과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수능 성적을 확인했다면 정시 전략을 짤 단계다. 이번 정시 원서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다. 기회가 여섯 번인 수시와 달리 정시는 가·나·다군별로 1장씩 총 3번의 기회밖에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올해 수능 전 평가원이 발표한 ‘2023학년도 수능시험의 출제 방항’에 따르면 수학 영역은 복잡한 계산을 지양해야 한다. 합성미분 관련 교육과정의 평가 방법 및 유의 사항에는 ‘여러 가지 미분법과 도함수의 활용에서 지나치게 복잡한 문제는 다루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기도 하다.
삼각함수, 삼차함수, 지수함수의 합성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30번 문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