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평가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성적표에 적힌다.
부정행위자는 시험 결과가 무효 처리되고 2027학년도 수능 응시자격이 제한된다. 다만 시험 종료 종이 울린 뒤 계속 답안 작성 등 교육부 장관이 정한 경미한 부정행위에 대해서는 당해 시험만 무효 처리되고 다음 해 수능 응시가 가능하다.
수능 성적은 2025년 12월 5일에 통지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평가원이 실시하는 9월 모의평가는 시·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달리 재수생과 반수생 등이 응시하기 때문에 수능 리허설로 불린다. 특히 이번 9월 모의평가는 킬러 문항이 배제된 첫 번째 모의고사다. 킬러 문항을 배제해도 시험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온 정부의 수능 출제 기조를 확인할 수 있는 첫 시험이다.
입시전문가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지원자 가운데 N수생 비중이 공시가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치인 21.9%를 기록했다. 정부가 지난달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을 밝힌 이후 치러지는 평가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월6일 시행 예정인...
수능 평가위원·교육부 수능출제관리 개신기획단 위원·2010~2013년 초등교사 임용시험 교육학 출제위원·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 전 선임연구위원은 평가원장 직무대리·기획조정실장·교과서연구본부장·감사실장 등을 지냈다.
평가원장 후보가 최종 3인으로 추려지며 오는 9월 모의평가부터 수능까지 출제해야 할 신임 평가원장이 1~2개월 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수능 전까지 남아 있는 교육 당국 주관 전국 단위 모의고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9월 6일 치러지는 9월 모의평가와, 10월 12일 예정된 서울시교육청 주관 고3 학력평가다.
입시 업계에서는 평가원이 출제하는 9월 모의평가와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10월 학력 평가가 이번 수능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이 주관하는 6·9월 모평이 직접적인 수능의 ‘가늠자’라고 평가받지만, 시도교육청 주관의 3·5·7·10월 학평 역시 출제 경향과 해당 연도의 시험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리로 꼽힌다.
이번 학평 문제를 분석·활용하기도 어려워졌다. 입시업계는 학평 이후 통상적으로 진행하던 과목별 분석 자료 등 ‘문제 풀이’도 의미 없다는...
학원 강사에 대한 처벌과 관련, 교육부 관계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평가에 관한 업무방해죄로 볼 여지가 있다”며 “해당 과정에서 금품수수가 이뤄졌다면 배임수증죄, 수능출제위원들이 대부분 교사나 교수이기 때문에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등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학부모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며 입시...
신진욱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현 정부는 모든 종류의 개혁에서 감사와 수사라는 수단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역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대한 감사와 학원 수사가 먼저였다”면서 “교육격차 문제의 해결보다는 불법 사례를 찾는 데 집중할 것 같다”고 했다.
불법적인 사교육카르텔에 대한 근절은 당연하고 필요하다는 의견도 없지 않다. 나아가 공교육...
한 입시업계 관계자는 "일단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본수능 수학이 매우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에 이보단 쉬워질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초고난도 문항 대신에 고난도 문항이 다수 출제될 텐데 이를 통해 얼마나 변별력을 유지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라며 "어느 정도 변별력을 지키더라도 최상위권이 체감하는 난이도는...
지난 1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통지하고 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도수분포 자료를 공개했다. 6월 모평 응시생은 38만1673명이며 이 중 재학생은 30만6203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7만5470명이었다.
수능 성적표에는...
평가원 구성도 전면 개편한다. 먼저, 교육과정 이해도가 높은 현장교사 중심으로 한 ‘공정수능평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 시험 전에는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지문, 풀이법, 어휘 등을 활용한 출제 전략을 자문하는 역할을 맡긴다. 현장 교사를 중심으로 한 가칭 ‘공정수능 출제 점검위원회’도 신설한다. 위원은 시도교육청 등 평가원 외부에서 추천한 인사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제까지 모의평가와 수능의 문항별 오답률을 공개한 적이 없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킬러 문항을 어떻게 편성했나는 질문에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이라는 하나의 기준과 원칙을 갖고 편성했다”며 “정답률 및 오답률은 참고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답률 등 공개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면서 “올해 9월...
교육부는 앞서 6월 모의평가에서 윤 대통령이 “수능 출제를 공교육 밖에서 하지 말라”는 주문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입 담당 국장을 경질하고, 출제기관인 평가원을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규민 평가원장은 19일 기관장으로서 현재 수능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사임했다.
교육부는 일부 대형 입시학원의 경우 수능 출제 경험이 있는 교사·교수를 통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9학년도 수능부터 개별 문항의 출제 근거를 공개하고 있다. 게다가 단순히 정답률이 낮은 문항을 킬러문항이라고 한다면 킬러문항 배제는 쉬운 수능이 될 수밖에 없다.
변별력 확보를 위해 정답률 30~40%대의 중난도 문항이 증가할 거란 전망도 나온다. 다수의 중위권 학생들은 더 어렵게 느낄 수 있어서 오히려 더 많은 수의 학생들이 학원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제까지 모의평가와 수능의 문항별 오답률을 공개한 적이 없다. 나아가 수능 결과 발표 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안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교육계는 이번 기회에 입시 전반의 정보가 사교육 시장에 쏠려 있는 고질적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교육 경감대책 발표 때, 수능출제 관련 개혁 방안 담기나
25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청원인은 청원글에서 “명확한 근거 없이 ‘교육과정에서 벗어났을 것이다’라는 추측만으로 평가원의 출제 기조에 대해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부당한 간섭”이라며 “현재처럼 어떻게 출제될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는 오히려 교육비 지출이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21일 수험생 커뮤니티 ‘오르비’에서는 이 같은 청원 링크가 공유되며 “온갖 커뮤니티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다음 주 사교육 대책 발표 때 6월 모의평가와 3년 치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출제된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분석해 공개하겠다고 밝히면서 교육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대 학생들은 "킬러 문항은 최근 사라지는 추세였다"고 지적하는 등 입시업계에서는 정답률이 예년보다 눈에 띄게...
모의평가에 잘 반영이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또 수험생에게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BIS)을 계산하도록 한 2020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문제 등을 언급하면서 "이건 정말 안 맞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출제한 분들은 '국어니까, 읽고 계산해서 알면 되지 않느냐'고 하겠지만 변명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소중한...
특히 ‘킬러 문항’은 수능은 물론 9월 6일 예정된 모의평가에서도 등장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죠.
교육부는 초고난도 문항을 출제하지 않고, 공교육 교육과정 위주로 수능을 개편하면서 사교육을 근절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교육 개혁 의지를 드러낸 건 윤 대통령이 강조한 ‘공정 수능’에 있습니다. 사교육 업체와 수능 출제위원 간 ‘이권 카르텔’을 뿌리 뽑겠다는...
이규민 평가원장이 19일 오후 6월 모의평가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임의 뜻을 밝혔다.
이날 이 원장은 “오래 시간 수능 준비로 힘들어하고 계신 수험생과 학부모님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2024학년도 수능의 안정적인 준비와 시행을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 이 원장은 "평가원은 수능 출제라는 본연의 업무에 전념해 2024학년도 수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