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하면 항공편 운항 시간도 ‘듣기 평가’ 시간에 이·착륙하지 못하게끔 조정되곤 하죠.
한 번의 사고가 앞으로 1년을 좌우하는 만큼 수험생들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수능과 관련된 이의신청 제도를 활용할 수 있지만, 평가원은 ‘문제’ 자체의 오류에 대해 이의신청을 검토할 뿐 고사장의 운영은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에 이관합니다. 따라서 실제로 피해를 본...
학부모 대표인 전은영 위원을 만나 대입 개편안 대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올해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영역별 최고 표준점수는 국어가 지난해보다 16점 상승한 150점, 수학이 작년 대비 3점 오른 148점이다. 통상적으로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150점에 가까우면 '불수능'으로 평가된다.
수능 출제위원 참여 횟수도 뻥튀기했다. 평가원 시험 출제위원들의 자문이 없었는데도 있는 것처럼 속여 학원 강사의 교재를 홍보했다. 31명의 박사가 모의고사 집필자로 참여했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1명인 경우도 있었다.
수강생·합격자 수, 성적 향상도 등도 입맛대로 부풀렸다. 대학에 합격하면 학원비 전액을 돌려주겠다고 해놓고선 이런저런 핑계로 적게...
대표적으로 메가스터디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 모의고사 참여 경력만 있는 교재 집필진에 대해 수능 및 평가원 모의고사 경력이 모두 있다고 표기하고, 검토위원 경력만 있어도 출제위원 경력이 있다고 표기하는 등 수험생이 중시하는 수능 및 출제위원 경력을 강조해 허위로 광고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학원 강사의 교재를 홍보하면서 평가원 시험...
교육부는 2024학년도 수능에 대해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도 최상위권 변별력이 높았다는 평가다. 브리핑에서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채점 결과 이번 수능은 소위 킬러문항이 배제됐지만 변별력을 확보했다"며 "공교육 과정을 중심으로 학교 교육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들이 풀 수 있는 문항들이 출제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매년...
평가원수능 채점결과 발표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국어를 중심으로 만만치 않은 난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국어의 변별력이 커진 만큼 대학입시에서 국어의 영향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을 살펴보면, 국어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으로 전년(134점) 대비 16점이나 올랐다.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이어 “지난 6월 모의평가처럼 수능에서 출제된 교육과정 미준수 문항과 출제 근거를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의원들은 킬러문항을 없애기 위한 근본 대책으로 수능 제도 개선과 입법을 제시했다. 상대평가로 진행되는 현행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교육과정 밖 문항을 시험에 출제해선 안 된다는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이어 “적극적인 보호 조치를 시행하고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부정행위가 적발될 시 감독관과 수험생은 매뉴얼에 따라 경위서를 적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제출해야 한다. 이후 교육부에 설치된 ‘수능 부정행위 심의위원회’가 제재 정도를 심의한다. 심의위원회는 수능 성적 통지 전까지 심의 결과를 당사자에게 통보하게 된다.
수능에는 가채점 만점자가 2명 나왔는데, 킬러 배제 원칙이 작동한 후에는 수능 가채점 만점자가 없다”고 했다.
실제 지난해 수능에서는 포항제철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최모군과 현대청운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권모양이 가채점 결과 국어·수학·탐구·영어·한국사에서 만점을 받았다.
한편 평가원은 이의 신청에 대한 심사 후 최종 정답을 28일 오후 5시 발표한다.
실제 지난해 수능에서는 포항제철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최모군과 현대청운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권모양이 가채점 결과 국어·수학·탐구·영어·한국사에서 만점을 받았다.
한편 평가원은 이날 오후 6시까지 평가원 홈페이지 이의 신청 전용 게시판에서 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는다. 이의 신청 심사 후 최종 정답은 28일 오후 5시 발표된다.
이만기 유웨이평가연구소 소장은 “수능 가채점 결과로는 실제 만점자를 알 수는 없다”면서 “이번 수능은 역대 N수생 등 변수가 많아 실제 수능 성적표가 나와봐야 판단이 가능한 부분”이라고 했다.
한편, 평가원은 21~28일 이의에 대한 신청을 심사한 후 최종 정답은 28일 오후 5시에 발표된다. 성적표는 다음달 8일 나온다.
'킬러문항'이 배제됐지만, 지난해 수능과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윤혜정 덕수고 교사(EBS 국어 강사)는 16일 오전 세종 교육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023학년도 수능이나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수험생들이 다소 어렵게 체감했을 것으로 분석된다”며 “수험생들이 피상적으로 공부했을 경우 심도 있게 서술한...
필적확인 문구는 2006학년도 모의평가부터 도입된 것으로 직전년도 수능에서 대규모 부정행위에 발생한 것에 대한 대책이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필적 확인 문구는 국내 작가 작품 중 수험생에게 긍정적인 희망을 줄 수 있는 단어가 포함된 문구를 골라 결정된다. 글자수는 12~19자이며 응시생의 필적을 식별할 수 있는 자음이 포함돼야...
50만 명 이상의 고3 수험생이 치르는 시험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각 사업체 영업시간이 늦춰지고, 주식 및 외환 거래 개장 시간도 한 시간 연기되며, 열차 운행과 항공기 운항에서부터 군사 훈련에 이르기까지 수능을 위해 조정 및 중단된다는 이유에서다.
신문은 이러한 문화가 한국의 교육열에서 기인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은 학문적 성공이 가장...
아울러 지난 9월 모의평가가 올해 본수능의 출제기조에 많이 영향을 줬다는 게 수능 출제본부의 입장이다. 9월 모의평가는 정부가 킬러문항 배제 원칙을 세운 후 처음으로 치러졌다. 정 출제위원장은 "9월 모의평가가 출제기조의 중심이 됐다"고 재확인했다.
다음은 정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9월 모의평가 결과 최상위권 변별력이 무너졌다는 평가가 많았다....
1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오늘 수능에는 총 50만4588명의 수험생이 지원했다. 수능 결시율은 최근 4년(2020~2023학년도) 평균 12.6%다. 이를 고려하면 약 44만 명의 수험생이 실제 시험에 응시할 전망이다.
수능 시험은 오전 8시 40분 국어 영역으로 시작해 일반 수험생 기준으로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영역이 끝나는 오후 5시 45분 종료된다. 모든...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수능을 치르는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에게는 점자문제지와 음성평가자료,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하고 시험 시간을 1.7배 연장한다. 만약 5교시까지 치를 경우 일반 수험생은 오후 5시45분 끝나지만 중증 시각장애인은 오후 9시48분 종료한다.
경증 시각장애 수험생에게는 원할 경우 글자를 확대 또는 축소한 문제지를 주고 시험...
입시업계는 지난 9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모의평가를 기준으로 국어·수학·영어 과목의 난이도가 조정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해 수능 출제 기조 특징은 킬러문항 배제다. 윤석열 대통령이 6월 직접 ‘킬러문항 배제’ 원칙을 교육부에 주문하면서다. 이에 따라 9월 진행된 모평에서는 국어·영어 시험에서 EBS 연계교재의 중요성이 커졌고 수학에서는...
수능 성적 공식 발표 전 사전 유출
2020학년도 수능 성적이 공식 발표되기도 전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성적이 사전 유출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2019년 12월 1일 3시간가량 수험생 300여 명이 평가원 성적증명서 발급 사이트에서 성적표를 사전 조회하고 출력했다. 한 졸업생이 1일 밤 인터넷 카페에 2020학년도 수능 성적표를 미리...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떨리는 마음을 뒤로하고 그 날을 위한 만만의 준비를 해야겠죠.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이 공개한 입실 가능 물품과 금지 물품도 다시 한번 꼼꼼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수험생과 학부모 사이에선 책상이나 의자가 수평이 맞지 않을 때 사용할 A4용지와 편하게 신을 실내화, 히터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