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수능은 국어 및 수학 가형의 경우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웠고 절대평가가 처음 도입된 영어는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메가스터디의 2018학년도 수능 총평에 따르면 비교적 어려웠던 것은 국어와 수능 가형이며 영어는 작년 수능보다 쉬운 수준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국어는 독서 제재에서 작년 수능과 6, 9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종로학원은 역시 이번 수능 영어가 작년 수능 수준과 비슷했고 9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웠다는 평가를 내렸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올해 영어절대평가제 첫 시행으로 대폭 쉽게 출제되는 것은 예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며 “전년도 수준에 목표를 두고 출제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지난해 수능에서 국어, 수학 가형과 나형 모두 1등급 커트라인이 92점이었는데 올해 수능에서 국어와 수학 가형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나형은 다소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영역도 분별력 있게 출제 됐다고 평가했다. “영어 1등급 비율이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각각 8.1%, 5.4%였는데 이번 수능은 6월...
올해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영역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난도가 크게 높지 않았다고 분석됐다.
1교시 국어 영역은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 약간 어렵고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이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김용진 동대부속여고 교사는 국어 영역 출제경향 브리핑에서 "9월 모의평가보다는 조금 어렵고 작년과...
영어절대평가제를 처음 시행한 2018학년도 수능 영어영역 시험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은 변별력을 고려해 쉽게 출제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수능에서 영어영역 시험은 90점 이상 1등급 비율이 7.8%(4만 2867명), 표준점수 최고점은 139점으로 최근 3년간 가장 어렵게 출제됐다고 평가받았다....
영어 문항 중 28번·36번·38번 등은 문장 넣기 문제로 난이도가 높았지만, EBS 연계 문제로 출제돼 수험생들 입장에서 풀기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평가됐다.
김창묵 경신고 교사는 “이번 수능에서 처음 절대평가가 도입된 영어영역은 국어·수학과 달리 조금 평이하게 출제됐지만 비교적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 영역은 수험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상대평가 체제의 출제 기본 방향을 그대로 유지했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23일 영어 영역 출제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출제본부에 따르면 영어 영역은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에 속하는 ‘영어I’과 ‘영어II’ 과목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설명회 주요내용은 △지난 1년간 종로학원에서 수험생 추적표본, 출구조사 방식을 통한 올해 수능결과 예측관련 자료 공개 △수험생들의 점수대별로 과목간 점수상태 확인 △이를 통해 어느 점수대에서, 어느 영역에서 경쟁력이 높은 과목인지 예측 △원점수를 토대로 한 1차 정시 지원가능성 예측 △영어절대평가제에 따른 각 부문별 예상 변수들 분석 △정시에서...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실시함에 따라 영어 영역 등급에 따라 대학별로 점수를 부여한다. 1등급 및 2등급 간 점수 차는 공주교대가 20점 차로 가장 컸고, 광주교대와 부산교대는 10점 차, 전주교대 6점 차, 경인교대와 춘천교대, 대구교대 5점 차, 청주교대 4점차, 진주교대 2.7점 차 등이다.
서울교대, 춘천교대, 공주교대, 청주교대, 전주교대(국어) 등은 표준점수...
한편 영어 절대평가 시행에 따라 의예과 정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에서 수학(가형)과 탐구(과탐)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영어는 등급별로 가감점 또는 환산점수로 반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고신대 의예과만 영어 1등급을 필수 응시 조건으로 반영한다.
대체로 수학은 가형, 탐구 영역은 과탐을 지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순천향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인 이준식 성균관대 교수는 23일 오전 8시 40분 세종정부청사 브리핑에서 올해 첫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영역에 대해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변별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이 때문에 다른 영역 난이도를 조절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검토위원장인 민찬홍 한양대 정책학과 교수는 "출제...
영어 시험이 쉽게 출제되면 영어 변별력은 더욱 약해질 것이고, 반대로 어렵게 출제되면 절대평가 시행에도 변별력을 가질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채점 결과에 따라 정시 지원 대학선을 정해 대비해야 한다. 정시 전형시에는 수능 성적이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 및 백분위가 반영되기 때문에 원점수에 따른 지원 전략에는 한계가 있지만 원점수 및...
한국사 및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된다.
지진 등 천재지변이나 질병, 수시모집 최종 합격, 군입대, 사망 등의 사유로 인해 불가피하게 수능에 응시할 수가 없거나 응시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는 환불 신청서 및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납부한 응시 수수료의 60%를 환불받을 수 있다.
환불 신청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 출제위원장은 이날 수능이 시작된 오전 8시4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출제경향 브리핑에서 "수능의 기본취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전 영역, 전 과목에 걸쳐서 2009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했다"며 "난이도 조절은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절대평가로 실시되는 영어영역에...
수능의 평가방식은 전 과목 상대평가가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50%였다. 한국사와 영어만 절대평가인 현행 유지가 바람직하다는 비율도 40%에 달했다. 전 과목 절대평가가 바람직하다는 답변은 6%에 불과했다.
대입전형 중에서 가장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전형은 수능(94%)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입전형 중에서 가장 불공정하다고 생각하는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
교육부는 지금의 중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수능 절대평가 과목 일부 확대 또는 전 과목 절대평가 중 한 가지 안을 확정하는 ‘2021학년도 수능개편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자 이 같은 개편안을 1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두고 자유한국당은 논평을 통해 “김상곤 교육부 장관은 결국 수능 개편을 1년...
더불어민주당은 31일 교육부가 수능 절대평가 확대방안 등 관련 체제 개편을 1년 유예하기로 한 데 대해 “국민과 소통을 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유예 결정은 부처 중심의 의사결정 관행을 접고 학생의 미래가 걸린 대입정책을 소통과 공론화를 통해 신중히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절대평가 범위 등 수능 개편방향에 대한 교육주체 간 견해차도 크기 때문에 양자택일식 선택보다는 충분한 소통과 공론화를 통해 합리적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런 국민적 우려와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여 수능 개편을 유예한다. 수험생과 학부모님에게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리고, 수험생들이 대입을 준비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바른사회시민회의는 30일 학부모 371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공개하며 “초중고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를 설문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은 현행 수능이 유지되길 원한다”며 “정부는 무리하게 절대평가를 확대하는 개편안 발표를 강행하지 말고, 당분간 현행 수능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