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최근 한국신용정보원에 “유사암 진단비도 업계 누적 한도가 필요하다”며 유사암 코드를 신설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용정보원에 해당 담보 코드가 있어야만 업계 누적 한도를 조회할 수 있다. 업계는 누적 한도 조회를 토대로 한도액을 신설할 예정이다.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경증치매에 이어 유사암 보험 경쟁도...
금융당국은 경미 손상 등 인하요인도 있다는 주장을 내놨지만, 손보사들은 이미 요율 검증에서 인하요인도 포함해 회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의 뒷북 제동에 ‘손보사 화살 돌리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날 “자보료 인상요인을 소비자에게 모두 전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사업비 절감 등...
손보사들은 연초 평균 3% 자동차 보험료 인상 이후 이르면 내달 ‘1.5%’가량 추가 인상을 단행할 예정이다. 올해 1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5% 이상을 기록해 여전히 적자가 계속되고 있고, 최근 대법원이 노동 가동 연한을 65세로 상향해 추가 비용 부담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올해 초 손보업계는 적정 손해율 유지를 위해 “연내 자동차 보험료 7% 인상”을 거듭...
◇자동차보험료 '또 오른다'…손보사, 내달 말 '1.5%' 줄줄이 인상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 추가 인상에 나선다. 이미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을 통해 ‘1.5%대의 인상요인이 있다’는 회신을 받았다. 최대 나이(노동가동 연한)를 60세에서 65세로 상향한 대법원 판결을 반영해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에...
◇여야4당, 패스트트랙 합의안 추인했지만...
손보사는 소폭 인상에 그칠 것이란 입장이지만, 상반기에만 두 차례 인상은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연초에 평균 3%가량 자동차보험료가 인상됐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는 최근 자체적으로 산정한 자동차보험료 인상률이 적정한지 여부를 놓고 보험개발원에 보험료 요율 검증을...
1분기 손해율을 바탕으로 자동차보험료 논의를 예고한 손보사들은 “추가 인상을 주장할 명분은 챙겼다”는 분위기다.
1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보사(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들의 자동차보험 1분기 손해율(가마감 수치)이 전년 대비 평균 3.54%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1위 삼성화재는 85.3%의 손해율을 기록...
금융감독원이 손해보험사 종합검사 첫 대상으로 '메리츠화재'를 확정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메리츠화재에 종합검사 대상자로 선정됐음을 통보하고, 검사 준비를 위한 사전자료를 요청했다.
메리츠화재는 앞서 설계사에 대한 수수료 체계 개편 이후 급격히 외형 확장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각종 소비자보호 지표가 악화됐다. 또 치아보험...
손보사 중에선 삼성화재가 333.8%로 가장 높았으며 현대해상(218.8%), DB손해보험(216.2%) 순으로 나타났다. MG손해보험은 전 분기 대비 17.7%P 대폭 상승했지만 104.2%로 가장 낮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말 보험사 RBC 비율은 보험금 지급 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웃돌아 재무건전성은 양호하다"며 "다만 앞으로 RBC 비율이...
“계약자의 동의만 전제된다면 크게 문제 될 건 없어 보인다”며 “불완전판매 방지 차원에서 공감한다”고 말했다.
손해보험협회는 이달 업계 의견 취합 후 내달부터 보험사 청약시스템 개선에 들어갈 예정이다. 손보사들은 비교안내확인서에 기존계약 가입 여부가 함께 기재될 수 있도록 청약시스템을 개선한 후 7월부터 비교안내시스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문제는 영세 농민들이다. 민영 보험사 화재보험이나 재산종합보험 가입이 미미하다 보니 보상받을 길이 막막하다.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지난 포항 지진 당시 정부 지원금은 한 가구에 900만 원에 불과했다.
손보사 관계자는 "화재나 지진 등을 묶은 재산종합보험에 가입했다면 산불 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지만, 가입률이 미미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외 단기편입대상으로 부동산신탁사, 손보사, NPL투자회사, 리츠사 등을 중장기편입 대상으로 생보사, 증권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달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부터 그룹으로 전환해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겠다"며 "M&A를 통한 비은행 강화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현대해상 이철영 부회장과 박찬종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22일 현대해상은 주총을 열고 이철영 부회장과 박찬종 사장을 재선임했다. 2013년 수장직에 오른 두 대표이사는 3연임에 성공하면서 내년 3월까지 임기가 연장됐다.
흥국화재도 이날 열린 주총에서 권중원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흥국화재 CEO가 연임에 성공한 건 2006년 태광그룹 계열사 편입 후...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ㆍ롯데손해보험ㆍMG손해보험ㆍ흥국화재ㆍ삼성화재ㆍKB손해보험ㆍDB손해보험ㆍAIG손해보험 등 8개 손보사에서 당시 지진과 관련해 지급된 보험금은 1015건, 금액으로 269억 원이다.
이 중 대부분은 재산종합보험이다. 주로 기업이 공장운영 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리스크를 패키지 형태로 묶어 가입하며, 지진으로 발생하는 피해도...
손보사는 정비업체에 수리비를 지급하는 것은 소비자 편익을 제공하는 일이므로 수탁·위탁 관계가 아니라는 견해다. 또 해당 신고 역시 일부 정비소가 수리비 과대 청구건을 정당한 손해사정을 거쳐 지급한 만큼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조사를 거부한 손보사는 지난달 27일 손보협회와 공동명의로 중기부에 정비업체와 수탁·위탁 관계가 아니라는 내용을 담은...
박해식 금융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은 “북한 독점구조를 깨고 손보사를 잇달아 신설한 것은 대외무역을 활성화하고 대북 투자를 장려하기 위함”이라며 “잠재력이 높은 북한의 보험시장에서 우리나라 손보사들은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런데 정작 손보사들은 ‘손’을 놓고 있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은 공감하지만 당장 버는 돈보다 드는...
투자은행 업계의 한 관계자는 롯데손보에 대해 "아직 실명이 공개되지 않은 한 재무적 투자자가 누군인지가 매우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캐피탈 매각은 카드나 손보사와 달리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필요하지 않다. 롯데그룹은 롯데카드와 손해보험의 매각에 집중하기 위해 캐피탈 매각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손보사와 노조와의 임금협상 난항은 지난해 순이익 급감과 향후 업계 경기 연착륙에 대비한 회사의 입장이 상충하는 상황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은 전년 대비 약 20%가량 순이익이 감소했다. 또 손해보험업 장기 성장률도 사실상 정체가 예상돼 회사로선 대비가 불가피하다.
현대해상 측은 “지난해 4월부터 임단협이 진행되지 않아...
롯데캐피탈은 카드나 손보사와 달리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필요하지 않아 비교적 일정 여유가 있다. 이에 금융 당국의 승인이 더 까다로운 롯데카드와 롯데손보의 매각을 일단락 지은 후에 매각 절차를 재개해도 무리가 없다는 판단에서 보류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애초부터 롯데캐피탈은 롯데카드와 손보보다 늦게 매물로 나왔다. 예비입찰 일정도 지난달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