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2위를 기록해 최대 복병으로 떠오른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74.64점), 3위를 기록한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74.12점)와의 점수차가 근소하다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강력한 라이벌로 꼽혔던 러시아 피겨 신예 율리야 리프니츠카야(65.23점)와 일본의 아사다 마오(55.51)는 부진하며 사실상 금메달 경쟁에서 멀어졌다.
다만 김연아가...
아사다 마오 역시 경쟁자로서의 면모를 전혀 보이지 못했다. 발목을 잡은 것은 역시 점프였다. 3번의 점프 중 제대로 구사한 것이 없을 정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인 아사다는 결국 55.51점을 얻는데 그쳐 전체 선수들 중 16위로 쇼트프로그램을 마쳤다.
대신 김연아는 새로운 경쟁자들을 만났다. 마지막 조에서 연기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그간...
결국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의 최대 복병은 러시아의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나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아닌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인 셈이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피겨선수였던 소트니코바는 지난 1월 유럽피겨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연소로 유럽선수권에 우승하면서 주목받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에 밀려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김연아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김해진(17·과천고), 박소연(17·신목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 나탈리아 포포바(우크라이나) 등과 함께 메인링크에서 연습했다.
16세 러시아 소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24·일본)까지 3파전 양상이 전개되고 있는 이번 소치올림픽...
아사다 마오(23)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5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사다는 기술점수(TES) 37.45점과 예술점수(PCS) 34.91점을 받아 합계 72.36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쇼트 2위를 차지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68.38점)를 약 4점차로 제쳤다.
아사다는 지난 10월...
“아사다 마오, 그레이시 골드 등과 함께 김연아가 여자 싱글 우승후보중 한사람이다”라고 평했다.
물론 김연아는 아사다나 골드 외에도 많은 선수들과 경쟁을 펼쳐야 한다. 디펜딩챔피언이자 올해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카롤리나 코스트너(26·이탈리아)를 비롯해 동 대회에서 각각 2,3위를 차지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6), 엘리사베타 툭타미세바...
'피겨 퀸' 김연아(21·고려대)와 아사다 마오(21·일본)가 우승한 '스타 등용문'인 세계 주니어 피겨선수권대회가 28일 강릉에서 개막해 1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세계 주니어 피겨선수권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 1993년과 1997년에 이어 세 번째다.
이 대회는 시니어 대회 만큼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하지만 세계 피겨계의 수년 후 판도를 점쳐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