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감세를 골자로 하는 세제 개혁안과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로고프 교수는 “트럼프의 액션이 과장돼 보일 수 있음에도 우리는 잠시 숨을 멈추고 지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로고프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 10년이 지난 지금 미국은 경기 침체에서 빠져나왔다고 자신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젊은이들은 금융위기의 후유증을 계속 겪고 있다”고...
4월 발표된 세제개혁안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났다. 요점만 적혀 있을 뿐 구체적인 내용과 재원 마련 방안 등이 나타나지 않아 정작 법안을 수립하는 의회와의 조정이 거의 없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행력도 부족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6월 중 철강제품의 수입 규제 결정을 내린다더니 아직도 결단을 내리지 못했다. 철강제품 수입을 규제하면 미국 내 가격이 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언한 세제 개혁안, 인프라 투자 정책 등이 줄줄이 지연되고 있지만, 시장은 이를 괘념치 않고 있다. 다우지수는 올해들어서만 11% 상승했다.
투자 전문가들은 정치 상황과 무관하게 시장에서 애니멀 스피릿이 발휘됐다고 분석했다. 애니멀 스피릿은 무의식적으로 움직이려는 충동을 뜻하는 경제이론이다. 규제 완화, 세제 개혁 등 외부...
트럼프 정부의 세제 개혁안, 인프라 투자 정책 등이 줄줄이 지연되고 있지만, 시장은 이를 괘념치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시장이 승승장구한다는 사실을 과시했다. 전날 트럼프는 자신의 트위터에 “다우지수가 2만2000을 넘을 수 있다”며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1만8000선이었다”고 썼다. 또 “주류 언론들은 이 사실을 대체로 언급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부자세와 관련해서는 “정부 세제개혁안은 부자를 좀 더 세분화해 세금을 인상하는 방향”이라며 “소득세 3억~5억 원 구간을 신설한 것은 세제의 단순화에도 역행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낮은 단계 부자들의 세금을 높임으로써, 세수는 확보하겠지만 경제적인 효과도 생각해 봐야 한다”면서 “경제를 보는 기본자세는 ‘누군가의 소득은 다른 누군가의 지출에 의해...
공화당과 공조해 연내 세제개혁안 통과를 최우선시하겠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미국 백악관의 마크 쇼트 의회 담당 수석보좌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구체적인 세제개혁안 통과 계획을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쇼트 보좌관은 미국 노동절인 9월 첫째주 월요일, 즉 오는 9월 4일 이후 법안을 재정비해 10월에 하원, 11월에 상원을 각각 통과할 수 있도록...
세제개혁안이 기업의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반박도 있다. 찰스슈왑투자운용의 오마르 아길러 수석 애널리스트는 “조세 개혁안의 불확실성이 투자를 꺼리게 한다”며 “현재와 같은 기업의 탄탄한 성장세는 오래 유지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28일 미국 상무부는 올해 2분기(2017년 4~6월)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2.6...
세제개혁안을 둘러싼 정치권과 재계의 줄다리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역대 정부의 집권 초 세제개편을 살펴봤다.
현 정부의 직전 박근혜 정부는 국정과제 지원, 구체적으로 ‘창조경제’ 기반 구축이라는 명목으로 기술혁신형 M&A에 대한 세제지원을 늘리고 창업 기업에 대한 과세특례를 추가했다. 아울러 문화예술 세제지원, 자녀장려세제 도입...
보고서는 지난 4월 미국 트럼프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혁안과 관련해 "이번 트럼프 세제개혁안의 핵심은 기업의 국외원천소득에 대한 과세체계를 거주지주의에서 원천지주의로 전환한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미국은 기업의 국내 발생 소득과 국외 발생 소득을 모두 과세대상으로 삼는 거주지주의 과세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경우 지난 4월 현재...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연내 세제 개혁안의 의회 통과를 자신하면서 여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발언은 엇갈리면서 시장에 방향성을 주는 데 실패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기준금리 인상 방침을 명확히 했다. 에릭 로젠그렌...
와코 쥬이치 노무라홀딩스 선임 전략가는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의혹이 전 세계 금융시장에 충격파를 주고 있다”면서 “이러한 정치적 상황이 이번 달 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면 미국 세제개혁안 시행은 상당히 늦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으나 증시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 일본 내각부는...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되든지 관계없이 세제 개혁안은 통과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시겔 교수는 “공화당은 단단한 자물쇠를 걸어놨다”며 “2년 동안은 트럼프가 아무것도 바꿀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 정치에서는 행정부보다 의회의 힘이 세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시겔 교수는 공화당이 추진하는 세제 개혁안이 곧 완료될 것으로...
그는 “투자자들은 트럼프의 세제 개혁안, 인프라 지출 등을 주목하며 주가 상승해 배팅했다”며 “따라서 하향 조정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물론 세제 개혁안이 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으면 시장은 이에 반응할 수 있다. 그러나 거꾸로 정치적 변화가 시장 분위기를 판별하는 필수 조건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마지막으로 시장은...
케서린에이버리투자운용사의 뉴 카난 대표는 “트럼프 정부의 세제 개혁안과 건강보험 정책에 쏠렸던 눈이 코미 전 국장에게로 옮겨갔다”고 말했다.
차익실현 움직임도 달러화 가치 하락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전날 달러화 가치는 엔화 대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으며 114.21엔 선에서 움직였다. 이에 달러화 가치가 과도하게 올랐다는 부담감에 차익실현을...
직면한 미국 경제에 여성의 불참은 “많은 능력의 낭비, 생산 능력의 막대한 손실”이라고 지적했다. 휴직 보상이나 양질의 합리적인 가격의 보육 서비스 등 가정과 직업의 양립을 촉진하는 정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 정권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가 여성의 노동 문제에 임하고 있으며, 세제 개혁안에는 보육비 감세가 포함되어 있다.
즉 세제개혁안 등이 국회에서 제동이 걸리면 트럼프가 제시한 3% 성장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연준은 4조5000억 달러의 보유 자산에 대해서는 상세히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회의록이 공개되는 오는 24일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WSJ는 보도했다. 지난 3월 회의록에서 위원 대부분은 대차대조표 축소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장기간에 걸쳐...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내놓은 세제개혁안은 중산층 감세를 목표로 한 것이라고 1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므누신 장관은 “백악관이 내놓은 세제개혁안은 부유층이 아닌 중산층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므누신 원칙’이라며 “세율을 낮추는 것은 부자들의 실질적인 세수를 반드시 줄이는 것이...
전문가들은 향후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제개혁안에 달렸다고 지적한다. 법인세 인하 등 기업에 대한 감세 정책이 현실화해 기업들이 해외에서 거둬들인 수 조 달러의 수익을 미국으로 송환해 이렇게 마련된 현금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기업들이 본국으로 자금을 송환해 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본국으로 들여오고자 기업들이 국외 매출을 본국에 송환할 시 세금 감면 혜택을 주겠다고 했으나 지난달 26일 발표된 세제개혁안에서는 이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했다. 투자자들의 실망감에 애플의 주가도 하락했다. 쿡 CEO는 “지속적으로 합리적인 세율을 적용하면 미국에 현금을 송환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혀 왔다....
트럼프 정부는 지난 26일 설익은 대형 세제개혁안을 발표했다. 이 세제안은 세수 부족을 어떻게 보충할지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보이지 않고 경제성장에 따른 자연스러운 세수 확대라는 불확실한 방법에 의존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그루그먼은 “트럼프의 경제정책은 마치 부두교의 좀비와 같다”며 “30년 전 로널드 레이건의 감세와 같은 리스크를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