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원내대표도 "세월호 특조위의 초법적, 정략적 행위가 도를 넘었다"며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침몰 원인과 관계없는 대통령 조사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하니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원 원내대표는 "특조위는 세월호참사 조사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것인지, 정치 공세로 불안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4일 4·16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사고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을 포함한 청와대 대응을 조사키로 한 데 대해 “초법적·정략적 행태가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특조위가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침몰 원인과 관계없는 대통령 조사에만 혈안이 돼 있어 개탄을 금할 수...
채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을 추적하려 해 정치적 중립성을 벗어났다고 비판한 반면, 야당은 정부·여당이 특조위를 무력화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인 정황이 포착됐다며 맞섰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특조위에 주어진 최우선 과제는 세월호의 침몰 원인을 명백히 밝히는 것...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18일 오후 진도 서망항에서 해경 경비정을 타고 침몰해역으로 나가 선체조사를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기상악화로 불발됐다.
전날 해양수산부는 특조위가 18∼22일 닷새간 자체 고용한 잠수사를 투입해 세월호 선체를 조사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결정했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부터 상하이샐비지 측의 작업을...
지난해 4월 승객 476명을 태우고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는 진도 앞바다에 침몰, 304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은 과적과 부실 고박, 교육훈련 미실시 등 선박을 부실관리해온 사실이 밝혀졌고, 검찰은 선박안전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사상, 업무상과실 선박매몰 등의 혐의를 적용해 김씨와 같은 회사 김모 상무, 남모...
검찰에 따르면 가토 전 지국장은 지난해 8월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박 대통령이 세월호참사 당일 행방불명이었고, 이 때 정윤회 씨와 함께 있었다는 허위사실을 보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자유청년연합(대표 장기정) 등 보수단체는 가토 전 지국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사실 확인 끝에...
해양수산부 산하 4·16세월호참사 배상 및 보상심의위원회는 이날 제13차 심의를 열어 배상금과 위로지원금 지급을 의결했다.
심의위는 또 세월호에 실렸다가 침몰한 차량·화물 11건에 대해 물적배상금 총 2억60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며, 수산물 생산·판매 감소 등 어업인의 손실 100건에 대해서는 1억4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세월호 사고에...
그 뒤로도 대구 지하철 참사,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세월호 침몰 사고 등 대형 안전사고가 이어졌다.
희미해지는 국민적 관심, 유족 아픔은 ‘진행형’
어느덧 21년이 지났다. 날벼락처럼 가족을 잃은 이들은 그날의 기억을 어떻게 품고 있을까. 몇몇 유족과 접촉했지만 이들은 사고와 관련한 인터뷰를 원치 않았다. 하나같이 돌아온 대답은 “그날 일을 떠올리고...
“세월호참사는 기업이 안전경영에 앞장설 수 있게 만들었다. 안전경영은 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년간 발생한 대형사고를 분석한 결과(국민안전처 2015 업무보고) 유사한 문제점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다며 삼풍백화점 붕괴(1995), 대구 지하철 화재(2003), 구미 불산누출(2012), 세월호 침몰(2014)을 통해 기업이 새겨야...
사고 이후 추자도의 모습을 집중 취재한다.
세월호참사 500여 일이 지난 지금, 또 다시 일어난 돌고래호 전복사고!
9월 9일, 밤 9시 30분 MBC ‘리얼스토리눈’에서는 안타까운 이번 사고의 원인은 무엇이었는지 짚어보고, 생사를 달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리얼스토리눈’
이어 이 관계자는 "과거 삼풍백화점 붕괴나 세월호참사 같은 범국가적 재난이 발생했을 때 특별 재난구역을 선포하고 정부 차원의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며 "안타깝지만, 이번 사고는 기존의 특별재난상황과 달라 정부 차원의 합동분향소 설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족들은 분향소 설치 여부보다는 구조 지연과 관련한...
선박이 뒤집히더라도 침몰하지 않을 수 있을까. 국민이 제안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X문제 50개에 포함된 문제이다. 아마도 국민을 충격과 슬픔에 빠뜨렸던 지난해 4월 세월호참사를 생각하면서 나온 문제로 추정된다.
본래 선박은 뒤집히지 않도록 설계가 되어 있으나, 풍랑이 너무 거세거나, 과적 등 설계시 고려하지 못한 특수한 상황에서는 뒤집어질 수 있다....
29일 해양수산부 산하 4·16 세월호참사 배상·보상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심의위원회는 이달 28일 10차 심의를 열고 세월호 사고 희생자 18명에게 61억5000만원의 인적 배상금과 8억3000만 원의 국비 위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단원고 희생자의 경우 한 사람에 4억2000만원의 배상금과 5000만원의 국비 위로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 세월호...
지난해 4월16일 세월호참사가 발생한지 490일 만이다. 세월호는 맹골수도 수심 약 44m 지점에 뱃머리를 동쪽으로 두고 좌측면이 바닥에 닿은 채 누워 있다. 6825톤급인 세월호는 침몰 후 조류ㆍ뻘 흡착력 등을 고려했을 때 수중에서 무게는 8500톤 정도로 추정된다.
정부는 해수부 산하 기술검토TF가 세월호 인양이 가능한지, 어떤 방법의 성공률이 높은지 등을...
2007년 '태안 자원봉사 기금을 모읍시다'를 비롯 2008년 '뉴욕타임즈 독도 광고 모금', 2010년 '아이티 7도 강진 피해돕기 모금', 2012년 '상처 받은 동물들을 지켜주고 싶어요', 2014년 '해고노동자를 위한 노란봉투 캠페인', '세월호 침몰 참사, 마음을 모아주세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건들마다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모금이 줄을 이었다.
연도별 모금액도...
해양수산부 산하 4·16세월호참사 배상 및 보상심의위원회는 26일 제6차 심의를 열어 배상금과 위로지원금 지급을 의결했다.
이날 단원고 희생자 12명과 일반인 1명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한 인적손해 배상금은 총 50억5천만원이다.
유족 가운데 상속분에 따라 배상금 일부만 신청한 경우가 있어 1인당 평균금액은 의미가 없다는 설명이다.
배상금은 각자 위자료...
특히 작년 4월 세월호참사 때보다 온라인 소비가 더 줄어드는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 업체들이 잔뜩 긴장하는 모습이다.
19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집계한 5월1일~6월17일 까지의 여름가전 상품 판매 현황에 따르면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제품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여름철 온라인몰 최대 매출원 중 하나인 에어컨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양쯔강 여객선을 침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양쯔강 여객선을 침몰, 안타깝다”, “양쯔강 여객선을 침몰, 피할 수 없었을까”, “양쯔강 여객선을 침몰, 세월호 생각나서 더 가슴 아프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458명이 탑승해 있던 양쯔강 여객선은 침몰사고로 20명이 구조 되고 나머지는 탑승객은 모두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앞서 단원고 수학여행 인솔책임자였던 강 전 교감은 세월호참사 직후인 지난해 4월18일 진도 실내체육관 인근 야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이는 학생들을 뒤로하고 홀로 살아남았다는 정신적인 괴로움 때문이다. 당시 지갑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200명의 생사를 알 수 없는데 혼자 살기에는 힘에 벅차다…내 몸뚱이를 불살라 침몰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