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과 생존자 등 피해자에 대한 도움이 비효율적”이라며 범정부적 종합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최민희 의원은 공영방송사의 문제점을 지적, 재난주관방송인 KBS, MBC가 사고 직후 ‘단원고 학생 전원구조’ 오보를 촉발하고 키우면서 혼란을 부추겼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새누리당에선 향후 대책을 따지는 데 무게를 뒀다.
박명재 의원은 “국가안전처의 신설과...
18일 오전 선수 부분까지 잠기며 세월호가 완전히 침몰한 뒤에는 단 한명의 생존자도 발견되지 않았다.
사망자는 사고 발생 4월 20일 50명, 22일 100명, 29일 200명을 넘어섰다. 19일 오전 10시 현재 사망자는 286명, 실종자는 18명이다. 단원고 탑승인원 339명 중 학생 242명과 교사 8명 등 250명이 희생됐으며 학생 8명과 교사 4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아까운...
19일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단원고 희생 학생의 유족 오모(45) 씨가 정몽준 후보의 막내아들 예선(19)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동작경찰서에 고소했다. 고소장은 한 법무법인이 대리 작성해 지난 16일 오후 우편으로 발송됐다.
해당 법무법인 관계자는 "지난주 오 씨에게서 고소장을 의뢰받아 작성한 뒤 서울동작서로...
19일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단원고 희생 학생의 유족 오모(45) 씨가 정몽준 후보의 막내아들 예선(19)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동작경찰서에 고소했다. 고소장은 한 법무법인이 대리 작성해 지난 16일 오후 우편으로 발송됐다.
해당 법무법인 관계자는 "지난주 오 씨에게서 고소장을 의뢰받아 작성한 뒤 서울동작서로...
◇ "도대체 어쩌다 이렇게까지"…분노·허탈
세월호 사고 당시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안산 단원고 학생 등 300여명의 승객들을 저버린 선장과 선원들의 파렴치한 행태가 낱낱이 드러나고 있다.
사고 직후 객실에 전달된 '가만히 있으라'는 안내 방송은 세월호 희생자 추모 집회의 피켓으로 옮겨져 위기 대응력에 한계를 드러낸 정부와 사회 시스템에 대한...
이날 방송에서는 세월호 참사 생존자 한승석씨가 손석희 앵커와 전화 인터뷰를 나눴다. 한승석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한씨는 “저는 3층 좌현쪽 안내 데스크 옆에 나가는 문 쪽에 있었다. 배가 갑작스럽게 기울었다. 매점에 있던 학생들이 냉장고에 깔렸다”고 말했다. 이어 한씨는 “저는 구명조끼를 안 입은 상황이었다. 환자나 여자들을 입히고 나니 없었기...
지난 10일 오후 6시 경기도 안산 고잔동 문화광장에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진실을 밝히는 국민 촛불 행동' 집회가 2시간 가량 열렸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시민 2만 명과 단원고 유가족과 생존자들이 참석해 눈물바다가 됐다.
추모행사는 경기 굿 위원회의 살풀이춤으로 시작해 가수가 꿈이었던 단원고 학생 희생자의 생전 노래 음성, 태안 해병대캠프 사고 유족과...
학생들은 크게 동요하는 기색없이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이었고 머리를 옆으로 쓸어 넘기는 여학생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세월호는 사고 당일 오전 11시 18분께 선수 일부분만 남기고 완전 침몰했다.
동영상이 촬영된 시각이 유족의 말대로 오후 6시38분이 맞다면 배가 완전 침몰하고 난 뒤 최소 7시간 20분 동안 배 안의 승객 중 일부가 생존해 있었다는 뜻이 된다.
한...
세월호 동영상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의 유가족들이 "침몰 7시간 뒤 생존자 있었다"며 동영상을 공개했다.
9일 오전 청와대 인근에서 경찰과 대치하던 세월호 침몰사고 유가족들은 학생들의 휴대전화에서 복구한 총 5컷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이 중 한 컷은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오후 6시38분께 배 안에 있던 학생이 촬영한 동영상이었다....
경찰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 유가족에 대해 인터넷 악성글을 올린 고등학생을 붙잡았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인터넷 게임방송 대화방에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생존자에 대해 악성 글을 올린 혐의로 A(16·고1)군을 불구속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19일 인터넷 게임방송 대화방에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생존자들에게 상처를 주는 모욕적인 글을 올린 혐의를...
세월호 대참사로 꽃보다 귀한 어린 학생들의 사망 소식에 전 국민의 가슴이 먹먹하다. 억장이 무너진 유족들, 살아남아 미안한 스승과 친구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이 나라 부모들, 모두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 어른으로서, 정치인으로서 필자 역시 참으로 참담하고 비통하고 죄송스럽다.
2주의 시간이 흘렀지만, 세월호 참사에 대한 대책과 교훈을 말하는...
이는 퇴선명령 등이 조금 더 빨리 내려졌어도 10시 17분에 마지막 카톡을 보낸 학생이 생존했을 수도 있는 대목이어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앞서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는 지난 25일 팩트TV와의 팽목항 합동 생방송 도중 오열했다.
이날 이상호 기자는 "하루 종일 고민했다. 보시는 피해자 가족과 시청자들이 얼마나 충격을 받을까 싶었다. 그러나...
세월호 선박직 15명은 사고 당일 오전 9시 35분부터 탈출을 시작해 전원 생존했다.
단원고 학생의 '내 구명조끼 입어'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내 구명조끼 입어, 정말 가슴이 아프다", "내 구명조끼 입어, 선장은 도망치고 아이들은 남아 있고 이게 무슨 일이냐", "내 구명조끼 입어, 엄마 아빠 동생 걱정 선생님 걱정하는 아이들의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