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5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또 올렸다. 지난해 8월 이후 약 1년 동안 기준금리는 연 0.5%에서 2.50%로 2.00%p 뛰었다.
대출자 및 예금자의 소득 수준 차이를 작년 8월 이전과 현재 비교해 보면, 같은 돈을 벌더라도 실 소득 차이는 극명하다.
산술적으로 현재 기준금리 2.5%가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에 그대로...
22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 중 증여 비중은 1월 10.1%에서 6월 기준 11.2%로 1.1%포인트(p) 상승했다. 특히 강남 3구(서초‧송파‧강남구)는 증여 거래 비중이 서울 평균 증가율을 웃돌았다. 서초구는 1월 8.09%에서 6월 13.81%로 5.72%p 늘었다. 강남구는 13.99%에서 20%로 6.01%p 상승했고, 송파구는 같은 기간 10.75%에서 34.67%로 무려 23.92%p 급등했다.
이...
21일 통계청의 2022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득 상위 20%인 5분위 중 적자 가구의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 10.5%보다 4.4%포인트(P) 낮아진 6.1%였다. 역대 최저치다.
적자 가구는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값인 처분가능소득보다 소비지출이 더 많은 가구를 말한다. 상위 20% 가구의 월평균 실소득은 832만 9979원이다. 세금, 연금, 사회보험료 등 비소비...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제외한 흑자액은 132만3000원으로 1년 전보다 35.2% 증가했고, 흑자율은 33.6%로 5.2%포인트(P) 상승했다. 다만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율인 평균소비성향은 66.4%로 1년 전보다 5.2%P 하락했다. 평균소비성향은 2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저치이며,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분위별로...
‘IBK비즈니스카드’는 업계 최초로 세금(국세, 4대 보험) 납부금액에도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또 저렴한 연회비, 365일 비대면 발급 등 기업카드지만 개인카드 이상의 알짜 혜택을 담고 있다.
신용카드는 △국내 전 가맹점 0.7% 무제한 적립 △세금(국세, 4대보험), 주유, 온라인쇼핑(네이버페이, 쿠팡, 11번가, G마켓, 배달의 민족) 1% 적립 △해외 전 가맹점...
김 부장은 2017년 조세재정연구원의 선임연구위원이었을 당시 법인세율을 3%포인트(P) 인상하면 기업의 투자가 0.7%, 고용이 0.2% 감소하고, 국내총생산(GDP)도 0.3% 줄어들 것이라는 조사를 내놨다. 기획재정부도 최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김 부장의 연구를 법인세율 인하 효과의 실증 자료로 제시했다.
김 부장은 법인세율 인하가 대기업 감세 중심이라는 지적에...
추가경정예산 대비 진도율은 55.0%로 최근 5년 평균(최대‧최소 제외) 대비 2.3%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세목별로 보면 전년도 기업실적 개선 등에 따라 법인세가 23조8000억 원 더 걷혔고 소득세도 근로소득세 및 종합소득세 중심으로 9조3000억 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도 소비‧수입 증가 등으로 4조 원 늘었다. 종합부동산세는 2조 원으로 9000억 원(78....
정부 소비의 성장 기여도는 1%%포인트(P)로, 민간 소비(1.7%P)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어 순수출(0.8%P), 설비투자(0.7%P), 건설투자(-0.2%P) 순이다.
대신 새 정부는 내년 경제 성장을 위해 법인세, 보유세 인하 등의 감세 정책을 택했다. 세금을 깎아주면 기업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민간 경제 활력이 제고되고, 자연스럽게 세수도 확충된다는 논리다. 그러나...
한국경제연구원 분석에서는 법인세율이 1%포인트 내려가면 설비투자가 3.6%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그럼에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감세를 저지하겠다고 나선다. 재벌·대기업 특혜와 ‘부자감세’의 프레임부터 씌우고 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연설에서 “법인세 감세로 국가재정이 축소되는 것을 반드시 막겠다”고 말했다....
홍콩 시장조사기관 ‘카운트포인트테크놀리지마켓리서치(CTMR)’ 분석 결과 출하 대수 기준 중국 스마트폰 기업의 인도 시장 점유율은 60%를 넘는다. PC·TV 등에서도 중국 제품의 점유율이 높다.
중국은 아직 대응을 자제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인도에서 투자와 경영 관련 공평하고 공정한 환경이 제공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중국 정부 차원에서 인도...
이렇게 하여 2014년의 면세자 비율 48.1%가 2020년의 37.2%로 10%포인트(p) 정도 점진적으로 낮아진 것이다.
한국의 소득세 실효세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비하여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그러니 전체 세수나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소득세의 비중도 당연하게 낮다. 대체로 소득세 비중은 늘리고 근로소득자의 실효세율 수준도 점차로 높여가면서 면세자...
최근 한국은행의 사상 첫 ‘빅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 등 금리가 잇따라 큰 폭 오르는 상황은 이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금융리스크 확산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며 “완전히 부실화돼 뒷수습을 하기보다는 선제적인 적기 조치가 긴요하다”고 말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도 “취약계층, 또 2030세대가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연구원은 이를 토대로 기초연금 도입(월 10만 원→20만 원)이 65세 이상 노인의 노동공급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분석한 결과 노인의 노동참여율 효과 크기는 -1%포인트(P) 내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연금의 도입으로 인한 월 10만 원 정도의 수급액 상승이 노인의 노동 참여 감소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기초연금의 수급액을 50만 원...
보고서는 기준금리가 0.5%포인트 인상되면 대기업의 부채는 1조1000억 원, 중소기업은 2조8000억 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이 떠안아야 하는 빚 폭탄이 커진다는 의미다.
중기중앙회도 이날 금통위의 금리인상 직후 “지속적으로 금리가 인상되면 과거 외환위기나 금융위기처럼 건실한 중소기업도 외부 요인에 의한 부도 위기에 처할 수 있다”며 “실물...
지난달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을 밟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이 달에도 같은 보폭으로 발을 내디딜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지금 이시간에도 자산가격은 뚝뚝떨어지고 시장 금리는 뻣뻣하게 고개를 처들고 있다.
과연 ‘개미귀신’(넘이는 유동성과 탐욕)이 파놓은 ‘개미지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전남...
한국이 이달 ‘빅 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를 단행하고, 미국은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는다면 양국의 기준금리는 각각 2.25%, 2.5%로 역전된다. 금리가 역전되면 원화 가치가 하락하고, 환율이 상승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환율이 오르면 국내 증시에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다. 환차손(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해)을 우려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 나설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연준 위원 상당수가 경기 둔화 우려는 있지만, 물가를 잡는 것이 먼저라는 확고한 의지를 피력하면서도 경기 침체 가능성에는 선을 긋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지난달 21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아파트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대전의 분양 경기 전망은 76.4로 전달(100.0) 대비 23.6포인트 급락했다.
이들 지역의 침체 핵심 원인은 ‘공급과잉’이 지목된다. 올해 대구 공급예정 아파트는 2만5000여 가구다. 이는 평년 공급 물량 1만2000가구의 2배에 달한다.
문제는 대구의 공급 초과는 더 심화할 것이라는 점이다. 부동산...
추경예산 대비 진도율은 1년 전보다 2.5%포인트(P) 오른 49.6%로 집계됐다. 정부가 1년간 걷어야 할 세금 기준으로 올해 5월까지 이 비율만큼 걷혔다는 의미다.
세목별로 보면, 소득세는 근로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중심으로 1년 전보다 9조1000억 원(17.6%) 늘어나 5월까지 60조7000억 원이 걷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됐던 고용시장과 경기가 회복된...
유효법인세율 3%P 내리면 당기순이익 4% 증가 효과수혜집단 대기업 편중 관측
유효법인세율이 3%포인트(P) 하락하면 기업의 당기순이익이 4%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윤석열 정부가 기업의 세금 부담을 완화해준다고 발표한 데 따른 전망이다. 기업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코스피가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새 정부 정책의 수혜 집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