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세수 34.8조 원 더 걷혀…법인세만 23조 원 증가

입력 2022-06-30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법인세, 기업 실적 개선으로 전년 대비 60.7% 증가…증권거래세 34.3% 감소

▲2022년 5월 국세수입 현황. (자료제공=기획재정부)
▲2022년 5월 국세수입 현황. (자료제공=기획재정부)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세금이 작년보다 34조8000억 원 더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에서 제시한 목표치의 5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 중 법인세는 기업 실적 개선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조 원이나 늘었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세수입은 196조6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4조8000억 원 증가했다. 추경예산 대비 진도율은 1년 전보다 2.5%포인트(P) 오른 49.6%로 집계됐다. 정부가 1년간 걷어야 할 세금 기준으로 올해 5월까지 이 비율만큼 걷혔다는 의미다.

세목별로 보면, 소득세는 근로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중심으로 1년 전보다 9조1000억 원(17.6%) 늘어나 5월까지 60조7000억 원이 걷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됐던 고용시장과 경기가 회복된 영향이다. 상용근로자 수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월평균 1544만 명으로, 전년 대비 5.2% 늘었다.

법인세는 기업 실적 개선으로 전년보다 23조 원(60.7%) 증가해 60조9000억 원이 걷혔다. 법인세는 지난해 기업의 경영실적이 반영된다. 지난해 12월 코스피 결산법인 영업이익은 106조8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8.2% 늘었다. 5월에는 전년도 기업실적 개선으로 중소기업 분납분 납부가 늘면서 법인세가 1조6000억 원 증가했다.

코로나 방역 조치가 해제돼 소비와 수입이 늘면서 부가가치세는 3조7000억 원(11.0%) 증가한 37조3000억 원이 걷혔다. 올해 1분기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보다 2.8%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4월까지 수입액은 지난해보다 26.5% 늘어난 2372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휘발유·경유에 대한 유류세 인하 조치 등에 따라 교통세는 2조6000억 원(-34.3%) 감소했다. 증권거래세도 최근 증권시장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1조7000억 원(-34.3%)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9000선 이끈 대형주 쏠림, 급락장 뇌관으로⋯초대형주 압축 랠리의 후폭풍
  • 1953만명 개인정보 털린 티빙⋯역대 4번째 규모에도 예상 과징금은 고작 ‘수십억’
  • “나만 삼전닉스 없어”⋯반도체 쏠림 너머 ‘비반도체 실적주’ 재평가 흐름
  • 저신용 기업 회사채 뇌관터지나… 하반기 10조 차환 '비상' [회사채 고금리 충격]①
  • AI發 전력 수요 폭증에서 기회 찾는다…건설업계, 에너지 영토 확장
  • ADC·RPT 어디서 발현되나…공간전사체가 바꾸는 신약개발
  • '1조 세액공제' 눈앞인데 주가는 뚝...한화솔루션 발목 잡은 두 가지 악재
  • 국내 기업 경기전망 4개월째 부진…제조업·비제조업 '희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80,000
    • -2.44%
    • 이더리움
    • 2,514,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293,400
    • -1.61%
    • 리플
    • 1,671
    • -1.82%
    • 솔라나
    • 104,900
    • -3.58%
    • 에이다
    • 229
    • -4.18%
    • 트론
    • 497
    • -1.58%
    • 스텔라루멘
    • 295
    • -3.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060
    • -4.32%
    • 체인링크
    • 11,500
    • -3.04%
    • 샌드박스
    • 79.62
    • -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