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자택 인근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0일 오전 7시 30분께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유 전 본부장으로 추정되는 시신 발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유 전 본부장의 가족은 유 전 본부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실종 신고 이후 경찰 조사 결과 유 전 본부장이 이날 오전 2시께 자택인 아파트 단지를 도보로 나서는 모습이 포착됐다.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검찰은 전날 유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 전 본부장은 2014년 8월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로부터 로비 명목으로 2억...
분양가 상한제는 아파트 분양가격 산정 시 일정 건축비와 택지비(토지비)에 건설사의 적정 이윤을 더해 분양가를 산정하고 이 가격 이하로 분양하도록 제한하는 제도를 말한다.
현재는 민관합동으로 설립한 법인이 조성한 택지는 민간택지로 분류해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 이에 대장동 개발사업도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절반 이상 지분으로 참여했지만...
성남 신촌지구 또한 3.3㎡당 1613만 원으로 낙생지구에 맞먹는 수치를 보였다.
김성달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국장은 “조성원가의 가장 큰 비중인 토지보상비가 대부분 평당 100만~300만 원 정도에 불과함에도 조성원가의 차이가 큰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본청약 시 지금보다 30% 낮은 가격으로 아파트를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성남 신촌지구 또한 3.3㎡당 1613만 원으로 낙생지구에 맞먹는 수치를 보였다.
김성달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국장은 “조성원가의 가장 큰 비중인 토지보상비가 대부분 평당 100만~300만 원 정도에 불과함에도 조성원가의 차이가 큰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본청약 시 지금보다 30% 낮은 가격으로 아파트를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특검의 딸은 화천대유 직원으로 근무하다 올해 6월 화천대유가 분양한 아파트 잔여분 1채를 시세의 절반 가격으로 분양받았다. 딸 박 씨도 화천대유로부터 성과급 50억 원을 받기로 약속돼 있었으나 곽 전 의원 아들의 퇴직금 논란으로 실제 지급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특검의 인척은 대장동 아파트 분양대행을 맡으며 김 씨 등 대장동 업자들과...
그의 딸은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최근 퇴직했고 회사가 보유한 대장동 미분양 아파트 1채를 분양받아 논란이 됐다.
검찰은 지난달 21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기소에 이어 이달 22일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 씨와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변호사, 정영학(천화동인 5호 소유주) 회계사도 재판으로 넘겼다. 당시 기소 대상에는 50억 클럽...
내년 5월부터 80% 이상, 2023년 3월까지는 매수청구권이 가능한 95% 이상 토지를 확보한 후 그해 9월 아파트를 착공하기 위한 사업계획승인을 접수할 예정이라는 내용이다. 추진위는 경기 성남시 태평동 일원의 대지면적 1만9774㎡ 가운데 53%인 1만480㎡의 사용권원(국·공유지 포함하면 61.4%)을 확보한 상태다.
지역주택조합 사업 주체들은 조합원 모집에 이어...
주택공영개발지구는 2005년 발표된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 공공이 택지 조성과 함께 직접 아파트를 짓는 방식을 뜻한다. 당시 정부는 공공택지 청약과열 방지와 개발이익 환수를 위해 해당 제도를 도입했다. 대표적으로 경기 성남시에 조성된 판교와 송파신도시가 주택공영개발지구로 선정돼 약 1만 가구가 해당...
올해로 준공 30년 차로 접어든 성남시 분당 1기 신도시 아파트들이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기본계획 미수립, 높은 안전진단 기준 등 여러 규제가 사업에 발목을 잡고 있어 사업 진행엔 난항이 예상된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시범단지(삼성한신·우성·한양·현대 아파트)는 최근 ‘분당 시범단지 재건축준비추진위원회’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100 이매촌삼성 1014동 15층 1502호가 경매시장에 나왔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해당 물건은 1994년 4월 준공된 27개 동, 1162가구 아파트로, 15층 중 15층이다. 전용면적 175㎡에 방 5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주변은 대단지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공공편의시설 등이 혼재돼 있다. 지하철 수인분당선과 경강선을 이용할 수 있는...
신축 오피스텔·생활형 숙박시설 가격 천정부지…주택 규제 '풍선효과'
앞서 분양한 비아파트 상품의 가격도 고공행진 중이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 분양한 ‘판교밸리자이 3단지’ 오피스텔 전용 84㎡형 분양권은 최고 14억7300만 원으로 웃돈만 4억 원이 붙었다. 인천 연수구에서 청약을 받은 생활형 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송도스테이에디션’ 전용 89㎡형은...
인천에선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북측(3만6822㎡·1110호)이, 경기에서는 광명시 광명7동 광명교회 서측(7만9828㎡·1120호)과 성남시 태평2동 가천대역두산위브아파트 남측(9만2450㎡·1290호), 태평4동 봉국사 남측(9만2976㎡·1300호)이 각각 후보지로 뽑혔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는 정비가 시급한 재정비촉진지구(존치지역), 정비구역 해제지역...
한국토지신탁이 사업 대행을 맡고 SK에코플랜트가 짓는 ‘학익 SK뷰’ 아파트 청약 결과 전 타입이 1순위 해당 지역에서 마감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학익 SK뷰는 16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62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590건의 청약 통장이 몰려 평균 1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 A형에서 무려 102대 1에 달했다....
1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올해 10월까지 분양된 아파트 중 경기지역에서 공급된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집값이 급등하고 있는 데다 최근 수도권 일대에 잇따르고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고속도로 신설 등 교통 호재로 서울과의...
영천동 P공인중개 관계자는 “도시형 생활주택은 보통 입지나 상품성에서 대체로 아파트보다는 뒤쳐진다”며 “그런데도 분양가가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봐서 고평가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9월 경기 성남시 대장동에서 분양한 도시형 생활주택 ‘판교SK뷰 테라스’도 한 차례 미분양 사태가 발생했지만 결국 완판됐다. 3.3㎡당 분양가는...
박 전 특검의 인척인 이모 씨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대장동 개발 사업의 아파트 분양 대행을 맡았다. 화천대유 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측에서 100억 원을 받아 토목업체 대표 나모 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 씨는 이 씨에게 토목사업권 수주를 청탁하면서 20억 원을 건넸다.
검찰은 관련자들 조사 과정에서 이 씨가 이 같은 자금 거래 외에 2014년 무렵...
앞서 정부는 2019년 12ㆍ16 대책을 통해 투기지역ㆍ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15억 원 이상 아파트를 매입할 때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했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서울 모든 지역과 경기 과천ㆍ광명ㆍ하남ㆍ수원ㆍ안양시ㆍ구리ㆍ군포ㆍ의왕시, 성남시 분당ㆍ수정구, 용인시 수지ㆍ기흥구, 안산시 단원구, 화성시 동탄2신도시, 인천 연수ㆍ남동ㆍ서구가...
지하철 수인분당선 가천대역 인근에 아파트 '가천대역 더포엠'이 들어선다.
가천대역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일대에 조성되는 가천대역 더포엠에 대해 최근 신고필증을 받고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가천대역 더포엠은 지하 2층~지상 14층 5개 동 전체 330가구 규모로 만들어진다. 전용면적별로 △59㎡ A형 154가구 △74...
분배하도록 하되 이익은 특정 민간업체가 취득하게 해 공사에 손해를 가한 것으로 의심한다.
검찰은 이들이 분배대상인 예상 택지개발이익을 축소하고 화천대유가 직영하는 5개 블록 상의 아파트·연립 주택 신축, 분양이익에 대해 공사의 이익환수를 배제하는 등 각종 특혜를 주는 방법으로 최소 651억 원 상당 택지개발 배당이익과 시행이익을 몰아준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