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부가 지난달 나포한 선박에 탑승했던 한국 선원의 석방을 허용했다.
2일 이란 관영 IRNA통신에 따르면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한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이란 사법부는 선원들에게 이란을 떠나는 것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선장과 선박의 혐의에 대해서는 사법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하티브자데 대변인은 “최종건...
영화 '승리호'는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 살상 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의도치 않게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출연했다.
특히 송중기와 조성희 감독이 영화 '늑대소년' 이후 10년 만에 재회한 작품으로 관심을 끌었다.
송중기는 "10년 전 '늑대소년...
제주 성산일출봉 갯바위 고립 선원 5명 14시간 만에 헬기 구조
제주 성산일출봉 주변에서 좌초한 어선 선원 5명이 성산일출봉 갯바위에 고립됐다가 14시간 만에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헬기에 타지 못해 갯바위에 남아 있던 구조대원들도 모두 탈출했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일 오전 11시 30분께 해경 헬기를 이용해 채낚기 어선 A호(6.3톤) 선원 5명을 모두...
한국해운협회는 국제해사기구(IMO)가 최근 이란에 나포된 한국 국적의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호의 억류 해제와 선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해운협회에 따르면 임기택 IMO 사무총장은 한국해운협회의 지원 건의 서한에 대한 회신에서 "이란의 나포 행위가 IMO 조약에 위반된 경우 적절한 IMO 기구 내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이어 “선원명부를 신속히 파악해 가족들에게 알리고 현장방문 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57분께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남동쪽 1.1km 해상에서 부산 영도구 선적의 339t급 어선 127대양호가 침수됐다. 승선원 10명 가운데 7명이 현재 구조됐으며 나머지 3명은 수색 중이다. 승선원은 한국인 9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으로 전해졌다.
이란에 억류된 선원과 선박의 조기 석방을 교섭하기 위해 이란으로 갔던 정부 대표단이 입장차만 확인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앞서 최 차관은 방문 기간 한국 선원과 선박 억류에 대해 엄중히 항의하고, 조속한 해제를 요구했다.
외교부는 13일 최종건 1차관의 이란 방문 결과에 대해 "정부는 최 차관의 금번 방문을 토대로 이란과 선박 억류 해제를 위한 논의를...
- 주진우 기자
외교차관 방문에도 이란 억류 선원 석방 난항 "이란, 동결 자금 문제 해결 우선 요구"
- 이희수 석좌교수(성공회대)
우상호-김진애, 후보 단일화 합의…범여권‧범야권 단일화 전망은?
- 강민정 원내대표(열린민주당)
금융위 '공매도' 재개 공식화…재검토 논란 왜 나오나
- 박정호 특임교수(명지대학교)
일 년 5회 미만...
그러나 한국케미의 선주사인 디엠쉽핑은 해양오염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며, 한국인 5명 등 선원 20명은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 항에 억류 중인 한국케미 선내에 머물고 있다.
이란이 한국케미를 나포한 배경으로 꼽히는 한국 내 이란 자금은 70억 달러(약 7조6000억 원)로 추정된다.
이란은 2010년 이란 중앙은행 명의로 IBK기업은행과 우리은행에 원화 계좌를...
또 헤르스코비츠 부대변인은 “전 세계는 이에 응당한 조치를 해야 한다”며 주변 국가들의 관심을 촉구하는 한편, “이스라엘은 선원들이 무사히 귀환하기를 바란다”고도 전했다. 다만 미국과 한국 정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 지원을 요청할 경우 응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다.
이란과 이스라엘은 오랜 기간 적대적 관계를 이어왔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해양수산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11일부터 2월 5일까지 4주간 선원임금 체불 예방 및 체불 임금 해소를 위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
해수부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선원의 생계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임금체불 예방ㆍ해소 목적의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238명의 체불임금 약 21억 원을 해소했다.
이번 특별근로감독은 11개...
김영주 무역협회장은 8일 사에드 바담치 샤베스타리 주한 이란대사와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 타워에서 만나 "억류된 선박과 선원들이 안전하고 조속하게 풀려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김 회장은 6일 골람호세인 샤페이 이란 상공회의소 회장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과 이란은 서로에게 중요한 무역 파트너가 될 수 있는 강력한 잠재력을...
한편 주이란한국대사관은 억류된 선원들의 신변안전과 1명이 입원한 것을 확인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국대표단이 한국 내 이란 자금 동결 문제 논의를 위해 테헤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선박 나포 전 합의된 일정임을 언급하며 별개 사안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대표단장인 고경석 외교부...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지난 4일 오후 3시 30분께 호르무즈 해협의 오만 인근 해역에서 항해 중이던 한국 국적의 9700톤급 화학운반선 ‘한국 케미’호(號)를 나포해 한국인 5명 등 총 20명의 선원을 억류하고 있다.
고경석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을 단장으로 한 정부 실무대표단은 이르면 6일 밤 이란 테헤란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란 정부가 ‘한국...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된 화학운반선 ‘MT한국케미호’의 상황과 관련해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선원 20명 중 한국인이 5명 있고 모두 안전한 것으로 전달받았다”고 6일 확인했다.
송 위원장은 6일 오전 10시 외교부 최종건 1차관을 국회로 불러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 뒤 이렇게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종건 외교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최 차관은 오는...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5명을 포함해 총 20명의 선원이 승선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선박 억류 조치에 대해 해당 선박이 해양환경 규제를 반복적으로 위반한 데 따른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선사 확인 결과 인근 해역에서의 해양환경을 저해하는 행위는 일절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협회는 국제해사기구(IMO)를 비롯하여 국제해운협의회(ICS)와...
고 국장은 억류 선원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조속한 억류 해제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샤베스타리 대사는 외교부 청사에 들어서면서 기자들의 선원들의 안전 여부 질문에 대해 “모두 안전하다”며 “건강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억류 배경과 해제 시점 등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앞서 이란 외무부는 전날 한국 선박 나포와 관련...
내달 19일부터 선원 임금을 지급 안 하면 연 20%의 이자를 내야 한다. 또 3000만 원 이상 임금체불 시 선박 소유자 명단을 공개한다.
해양수산부는 미지급 임금 등에 대한 지연이자 부과, 상습 임금체불 선박 소유자 명단 공개 등의 내용을 담은 선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5일 국무회의 심의를 통과해 2월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선원 임금 체불 문제 해결을...
정부는 이날 오후 주이란 대사관을 통해 선박 억류 상황 파악 및 선원 안전을 확인한 후 조기 억류 해제를 요청하고, 청해부대 소속 최영함을 호르무즈 해협 인근으로 긴급 출동시켰다.
해당 선박에는 한국 선원 5명, 미얀마인 11명, 인도네시아인 2명, 베트남인 2명 등 모두 20명이 타고 있다.
한국케미호에는 한국 선원 5명을 비롯해 미얀마인 11명, 인도네시아인 2명, 베트남인 2명 등 모두 20명이 승선했다. 한국케미호는 화학물질을 실은 채 사우디아라비아 주발리에서 출항해 아랍에미리트(UAE)의 푸자이라로 향하던 중이었다. 외교부는 이를 위해 선박 조기 억류 해제를 요구하는 등 상황 타개에 나섰다.
미국도 이란을 향해 한국케미호 억류 해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