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ㆍ무역협회,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 협력 업무협약 체결내달 1일부터 포스코와 거래 없는 중소기업에도 선박 내 유휴공간 제공
포스코가 최근 선박 부족 및 운임 급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포스코와 한국무역협회는 2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김광수 포스코 물류사업부장,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올해 1분기(1조193억 원)에 달성했던 실적 신기록을 1개 분기 만에 갈아치우는 것이다.
삼성증권 김영호 연구원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운임이 역사적 고점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조정 가능성은 있다”며 “하지만 (해운사들이 최근 발주한) 선박 인도가 있을 2023년 이전까지는 과거와 같은 급락세는 없다”고 했다.
구 회장은 이날 “임시선박 투입, 중소기업 전용 선복 마련 등 우리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국적선사들의 다각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 “그런데도 해상운임 급등, 수출 선복 부족 등으로 수출이 어려운 만큼 선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확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선사와 화주가 힘을 합쳐 이번의 위기를 극복하고 수출 확대를 통해 우리 경제가 한...
미국 최대 인테리어·건자재 소매업체 홈디포가 글로벌 공급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선박을 확보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 방송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큰 수입업체 중 하나인 홈디포는 혼잡한 항만, 컨테이너 부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에 따라 선적이 지연되자 계약을 통해 자체 선박을 확보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
해운 운임 상승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언급하며 정부의 지원도 요청했다.
그는 "수출은 증가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물동량에 비해 선박 공급이 원활치 않아 물류비가 급증하고 선복을 적시에 예약하기 어렵다"라며 "중소 수출업계는 높아진 비용을 모두 떠안아야 해 걱정이 태산"이라 밝혔다. 이어 "관련 예산 요청 시 정부가...
다음 달부터는 미주 운항 임시선박을 월 2회에서 월 4회로 증편 투입한다.
항공 화물 시장도 사정이 만만치 않다. 지난달 항공 화물 운임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강세가 예상된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항공사의 국내외 화물 운송량은 21만3935톤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5682톤보다 약 22% 늘어난...
HMM은 대미 수출 물류지원을 위해 미국 운항 임시선박을 7월부터 월 2회에서 4회로 증편해 운임상승과 선적공간 부족 해소에 나선다.
HMM으로서는 이달 말 만기를 맞는 산업은행의 전환사채(CB)가 주가에 변곡점이 될 예정이다. 산은은 이달 29일까지 3000억 원 규모의 CB를 주식 6000만 주(주당 5000원)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이를 모두 주식으로 바꾸면 산은의 HMM...
최근 해상·항공 운임의 급등세 및 선복(선박 내 화물 적재 공간) 확보난으로 물류 분야의 어려움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HMM의 임시선박 투입이 가능했던 것은 해운 재건의 결과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지만, 해양정책을 주관하는 해수부의 위치는 그동안 그리 높지 않았다. 대통령도 인정했듯 앞으로 미래는 해양에 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존폐를...
공정위 조사는 목재 수입업계가 2018년 국내 해운사들이 동남아시아 항로 운임 가격을 동시에 청구하는 등 담합이 의심된다며 신고한 데 따른 조치이다.
해운사 공동행위의 적법성을 파악한 목재 수입업계는 2019년 신고를 취소했지만, 공정위는 직권인지 조사로 전환했다.
조사 이후 공정위는 해운사들에 15년(2003~2018년) 동안 동남아 항로에서 발생한 매출의 최대 10%를...
수출기업의 물류 애로는 선박공급 확대(39%), 운임 지원(33%), 컨테이너 확보(7%) 순으로 파악된다. 특히 올해 5월 수출액이 3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수출 호조세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수출입물류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당분간 물류 초과수요와 고운임 상황이 지속할 가능성에 대비, 비상대응 TF를 통해 추가 지원책을 마련했다....
해운업계, 코로나 초기 선박 주문 취소...운항 감축글로벌 수요 급증에 잇단 악재까지...운임 고공행진블랙스완 준비...공급망 기업 인수 나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례 없는 물류 대란이 발생했다.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초기, 이동 제한으로 항구에 정박해 있는 컨테이너선들이 늘었다. 이후 예상을 넘어선 물품 수요 급증에 컨테이너선이...
HMM은 지난달 12일부터 인도를 기항하는 모든 선박에 대해 코로나19 치료용 산소 및 관련 의료용품과 긴급구호 물품의 운임을 1달러로 정하고 컨테이너 및 선복을 최우선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HMM은 지난달 16일 5TEU의 운송을 시작으로 21일 2TEU, 24일 8TEU, 30일 8TEU 등 현재까지 총 23TEU의 인도향 산소 의료용품을 운송했다.
특히 소규모로 접수되는...
이에 김 연구원은 2021년 조선업 밸류에이션(Valuation)의 적정 레벨을 반영할 기업은 재무건전성이 뛰어나고 E&P 관련사업을 영위하지 않으며, 선박 시황 개선의 수혜를 먼저 받을 현대미포조선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주요 산유국들의 증산에도 유가가 강세기조를 유지한다면, 하반기부터 원유 수요 개선을 기대할 수도 있고 이는 탱커 운임의 상승 여부로...
올해 연말까지는 해상 운임 상승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운송료 인상이나 물류 차질에 관한 우려도 제기된다.
해운선사 관계자는 “자동차 운반선은 컨테이너선만큼 해상 운임 급등에 큰 타격을 받지는 않지만, 선복(선박 내 화물을 싣는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선사도 다음 계약 때 운송료를 올리려 시도할 것”이라 설명했다.
선전 교통국에 따르면 지난해 이 항구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20피트 기준 1334만 개에 달했으며 일주일에 약 100척의 선박이 드나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항구 측은 폐쇄 시한을 30일로 정했지만, 세계 1위 컨테이너 선사 AP몰러머스크는 항구 폐쇄가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기록적인 수출 수요와 컨테이너 부족 등이 맞물려 운임 상승에 압력이...
이 회사는 최근 해상운임이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면서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10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 1분기에만 1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환골탈태한 모습이다.
이같은 실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2~3분기가 해운업의 성수기인 데다 물동량 증가와 선박 부족 문제가 단기간에...
이 회사는 최근 해상운임이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면서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10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 1분기에만 1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환골탈태한 모습이다.
이같은 실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2~3분기가 해운업의 성수기인 데다 물동량 증가와 선박 부족 문제가 단기간에...
이 자금은 친환경 선박 개발과 생산설비 구축 등에 투자된다.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인 SM상선도 올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 중이다. SM상선은 아직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진 않았지만, 9월 추석 전 IPO를 성공시키겠다며 노선 확장과 중고선 매입 등 몸집 불리기에 나선 상태다.
이 외에 벌크선사인 에이치라인해운도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이날 전주 대비 89.16포인트 오른 3432.50을 기록했다. 2009년 10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다. HMM만 하더라도 수출물량은 쌓여있는데 실어나를 배가 없어 임시선박을 연달아 투입하고 있다. 이에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정부와 산업은행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이 차관은 또 "세계경기 회복 등에 따른 물동량 증가 등에 따라 당분간 해상・항공 고(高)운임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기업이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고도 선박, 항공 등 운송수단을 구하지 못해 계약이 취소되는 일이 없도록 수출입물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달 12일 구성한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TF를 통해 수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