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초대했다. 다만 회동 여부와 정확한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1일 공지를 내고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19일 대통령실로부터 한동훈 비대위와의 오찬을 제안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 전...
권 당선자는 "윤재옥 원내대표의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 구상에 제동을 걸고, 특정인이 비대위원장이라도 하겠다는 욕심인 모양인데 그렇다고 물에 빠져 익사 직전인 당을 구해준 영남 국민에게 보따리 내놓으라고 한술 더 뜨는 것은 옹졸하고 모욕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총선 인천 동·미추홀을에서 5선에 성공한 윤상현 의원을 저격하며 "윤...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면, 더군다나 수도권에서 완전히 망해버리면 희망이 없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을 이끌어냈던 김종인 전 개혁신당 고문은 국민의힘의 ‘소멸’을 예고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프랑스 정치권의 주류였다가 지금은 몰락해버린 사회당의 길을 걷고 있다고 봤다. 중도좌파 성향으로...
당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내달 초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했지만, 공석인 비대위원장 자리에 누굴 앉힐지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 윤 권한대행은 다음 주 월요일(22일) 당선자 총회를 추가로 열기로 했다. 일각에선 그날 새 비대위원장을 추인하는 게 아니냔 시각이 나오지만 윤 권한대행은 일단 “그런 차원에서 총회를 여는 건...
김 전 고문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이번 선거를 운영하며 정치적으로 많은 상처를 입었다고 생각한다"며 "진통의 과정을 겪어야 되기 때문에 쉽게 등판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전당대회에 나타나면 또 상처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며 "최소한 1년 정도는 쉬어야 한다. 나름대로 일반...
그는 “번지수가 틀렸다”며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 위원장은 옆으로 먼저 들어갔다. 4·3 추모공원 방문 때 모습”이라고 언급하며 조 대표가 이코노미석에 탄 사진을 함께 올렸다.
그는 “4·3 때는 행사 참석 인원이 많아 좌석을 제때 구하지 못해 급히 예약하느라 비즈니스석을 타게 됐다”며 “조 대표는 내내 불편해했다. 이후 ‘1시간 거리인데 굳이...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위원장이 당의 선거를 진두지휘했으니 책임을 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이럴 때일수록 참고 기다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이 추후에...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다시는 우리 당에 얼씬거리지 마라”라는 글을 썼다가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 시장은 15일 오후 7시께 페이스북에 한 전 위원장을 겨냥해 “대통령 임기가 2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나 홀로 대권 놀음하다가 당 망친 죄”라고 적었다. 그는 “이미 선거 막바지에 황교안 시즌2가 된다고 내가 말하지...
4선 이상 간담회서 ‘조기 전대’ 의견 우세신임 원내대표 선출에 주목
국민의힘이 4·10총선에서 참패한 지 6일 만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조기 수습’에 방점을 둔 ‘관리형 비대위’에 무게가 실리면서 신임 원내대표 선출에 관심이 쏠렸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5일 국회에서 4선 이상 당선인 간담회를 마친 뒤 “전당대회를...
하지만 전날 임현택 당선인은 의대 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제8차 회의에 참석한 직후 “그동안 있었던 오해와 서운했던 점에 대해 김택우 위원장과 충분히 의견교환을 통해 잘 풀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위원들도 다 같이 박수로 격려해줬다”라며 “남은 기간 모든 직역이 잘 협력해 이 난국을 잘 풀어가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는 제22대 총선에서 여당이 108석을 확보하는 데 그치자 참패의 책임을 지고 줄줄이 사퇴했다. 이에 극단적 여소야대 국면에서 정부를 뒷받침할 원내 지도부 구성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현재 당 안팎에서는 차기 지도부 구성을 놓고 전당대회 개최 또는 새 비대위 구성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것을 두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하는 가운데,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15일 “강형욱 씨가 답변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 씨는 ‘개통령’(개와 대통령의 합성어)으로 불리는 반려견 훈련사다. 홍 시장의 최근 발언들을 개의 행동에 빗댄 것이다.
김 전 위원은 이날 SBS라디오...
“지옥 맛보게 해준 한동훈”“셀카만 찍다가 말아 먹었다”차기 대권 염두에 둔 ‘입지 다지기’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연일 책임론을 꺼내 들었다. 차기 대권 도전을 염두에 둔 홍 시장이 입지 다지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왔다.
14일 여권에 따르면 홍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선거는 자기 선거를 한 번도...
16일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 총회전당대회 가능성 커...나경원·안철수 거론한동훈 비대위원장 등판 가능성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국민의힘에서는 '무주공산'인 당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시작됐다.
14일 여권에 따르면 복수의 관계자들은 “누가 당권을 잡을지 모르겠다”, “대통령실과 당이 서로 눈치를 보는...
의대 정원 문제와 관련해 지난달 중순까지는 복지부가 총대를 멨지만, 지난달 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달 윤석열 대통령까지 참전했다. 그런데 여당의 총선 패배 후 한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중대본 본부장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가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차관급) 이상 전원은 사의를 표명했다. 보고 라인이 사라진...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4·10 총선 결과와 관련해 “사실상 정부에 내린 심판”이라며 “국민은 투표를 통해 의료개혁이란 가면 뒤에 숨은 포퓰리즘 정책인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의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논의를 시작할 것을 요구했다”라고 12일 주장했다.
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국민 불편도 가중되는 만큼 윤 대통령이 앞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대화한 것처럼 국정 쇄신 일환으로 '소통 의지'를 재차 언급할 가능성도 있다.
윤 대통령이 국정 쇄신 차원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낼지도 관심이다. 남은 임기 동안 챙겨야 할 산적한 국정과제를...
앞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들은 전날(11일)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바 있다. 한 전 위원장은 “저는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여당이 된 이래 2년 만에 이준석·주호영·정진석·김기현에 이어 한 전 위원장까지 5명의 당 대표가 모두 1년을 버티지 못하고 물러났다. 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