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갑 선거구가 거대 양당의 ‘심판론’으로 달아올랐다. 일각에서는 “민생에는 관심 없는 처사”라는 냉담한 반응도 나왔다.
3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 마석 5일장 일대는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낙준 국민의힘 후보,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의 유세전이 이어졌다.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표심을 잡으려는 후보들의 지지호소가 뜨겁게...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선거 당락과 관계없이 정치를 이어갈 의사를 내비쳤다.
2일 이 대표는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과 전화 인터뷰에서 “제가 감히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과거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4낙선을 경험하시면서 험지 도전을 잃지 않으셨다. 그런 부분에서 용기를 많이 얻는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박근혜 키즈라...
윤 대통령은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도 “정부의 의료 개혁은 필수 의료, 지역의료를 강화해서, 전국 어디에 살든, 어떤 병에 걸렸든,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기존 입장인 ‘2000명 증원’을 거듭 강조했다.
박 후보는 “대통령이 국민하고 싸우려 해서는 안 된다”며 “검찰총장은 명령을 하면 듣지만, 대통령은...
그는 “최근에 선거 관련해서 누가 탈당을 해야 되느니, 누가 어떤 책임을 져야 되느니 하는 거친 말들을 하는 분들이 있다”며 “지금은 중요한 결전 앞에서 뭉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발표한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당내 평가가 엇갈리는 상황을 지적하며 내부 결속을 강조한 것이다.
한 위원장은 “이런 중대한 결정을...
이번 선거에서는 박 후보가 그간 민심을 얼마나 휘어잡았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특히 보수 진영인 개혁신당이 가세하면서 표가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신경전은 가열되고 있다. 김 후보는 박 후보가 출정식 연설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 후보가 김 후보에 대해 ‘15% 청년가산점으로 부전승 공천을 받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 민생토론회를 잠시 멈춘 윤 대통령은 이날 후속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챙겼다.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민생을 챙기는 정부’라는 주제로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후속 조치 점검 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이제 공직자들이) 무엇보다 현장 문제를 정책 수요자인 국민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부처 간 벽을...
인 위원장은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범사회적 의료개혁협의체에서 의대 증원안 재논의를 촉구한 데 대해서는 “모든 것을 얘기해봐야 한다”고 여지를 열어뒀다. 이어 “대한의사협회와 전공의단체, 학장, 교수 다 조금씩 의견이 달라 쉽지는 않다”면서도 “저는 사랑하는 제자들한테 초점을 맞추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일 공 후보 딸의 서울 성수동 재개발 구역 부동산 보유 여부를 놓고 격한 공방을 벌였다. 공 후보는 재산등록 고지를 거부할 권리가 있다고 맞서다가 딸이 ‘영끌’과 ‘갭투자’를 통해서 성수동 주택을 샀다고 인정했다. 주택 매입 과정에서 합법적 절차에 따른 일부 증여가 있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의료개혁' 완수를 위한 과감한 재정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별도 재원 체계 마련과 연구·개발(R&D) 투자 필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 간 협의로 의료개혁에 필요한 예산 내역과 규모를 별도 보고해달라고 지시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늘봄학교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은...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편법 대출’ 논란을 빚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안산갑)를 겨냥해 “음주운전하고 음주운전한 차를 팔면 용서가 되는 것이냐”며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한 위원장은 2일 오전 충남 당진 지원 유세에서 “모든 국민을 분노케 하는 양문석이라는 분이 사과문을 냈다. 자기가 사기 대출받아서 산 집을 팔겠다고 한다”...
민주개혁진보연합 공동의장 조성우, 박석운 등 뿌리와 몸통은 그대로 남아있다.
이재명의 ‘한국의 아르헨티나행’ 발언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 평소 ‘기본 시리즈’를 줄기차게 주장했고 이번 총선에서도 한 가구당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하자고 주장한 그가 ‘아르헨티나’를 거론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주기적 대청소에 비견된다. 버릴...
같은 조사에서 국민의힘 41%, 민주당 32%, 조국혁신당 8%, 녹색정의당‧개혁신당‧새로운미래는 각 2%로 나타났다.
박빙의 승부 탓에 두 후보 간에는 정책 토론 대신 상대 후보를 겨냥한 비방이 교차했다. 민주당 측은 김 후보가 변호사 시절 성폭력 가해자를 변호한 것을 문제 삼았고, 이에 김 후보는 ‘허위사실공표’라며 역공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춘천...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 증원 대국민 담화에 대해 “의료개혁 문제에서 정부도 2000명의 숫자를 고수하지 않고 대화할 거라는 입장”이라고 평가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부산 북구 지원 유세에서 “제가 국민의힘을 이끈 이후에 (유권자) 여러분이 지적하면 안 바꾼 게 있나. 정부든 여당이든 여러분이 마음에 안 들면 (바꾸려고)...
4‧10 총선 D-9…‘수성’ vs ‘탈환’ 선거전1996년 15대 이후 ‘8번 중 5번’ 민주당현역 최기상, 첫 재선 의원 여부 관심↑국민의힘 강성만, 21대 패배 설욕 나서
서울 금천구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22대 총선에서도 국민의힘 강성만(63) 후보와 현역인 최기상(54)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시 맞붙는 ‘리턴 매치’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금천구는...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 관련 갈등 국면을 수습하기 위해 한발 뒤로 물러나는 모양새를 취했다. 국민에게 고개 숙여 사과도 했다. 하지만 반응은 엇갈렸다.
의과대학 입학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행동이 한 달을 넘어가자, 윤 대통령은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며...
함 후보는 윤 대통령의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두고 행정과 관치의 논린에 집착할 것 같으면 거추장스러운 국민의힘 당원 직을 이탈해 주길 정중히 요청한다”며 “4·10 총선까지 공정한 선거관리에만 전념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홍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당에 들어온 지 며칠 되었다고 우리가 만든 대통령에 당적 이탈을 요구하느냐”면서...
4성 장군 출신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후보는 곽관용 국민의힘 후보, 안만규 개혁신당 후보와 경쟁한다.
남양주병 선거구는 친명계로 분류되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남양주시장 재임 시절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와 각을 세웠던 조광한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고 있다. 정재준 개혁신당 후보가 가세해 3파전을 이루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의료대란을 초래한 정부 책임자들 경질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더 이상 강 대 강 대치로 국민만 희생자가 되는 파국만은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다시 한번 정부에 강력히 건의한다. 범사회적 의료개혁 협의체에서...
앞서 의사 출신인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정부에 의대 증원 규모 재검토를 요구했으며, 조해진 국민의힘 경남 김해을 후보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의 사과와 대통령실·내각 총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의료 개혁과 의대 증원의 당위성을 국민에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한편 의료계에 전향적 대화를 촉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