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9일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서해상 공무원 피살사건과 관련해 논의했다.
먼저 상임위원들은 서해상에서 사망한 우리 국민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했다고 청와대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또 상임위원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관계 규명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서해상 실종 공무원에 대한 북한군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공동조사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위를 당내에 설치했다.
특위 위원장은 국회 국방위 간사인 황희 의원이, 특위 간사는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인 김병주 의원이 각각 맡았다.
이낙연 대표는 최고위에서 이같이 밝힌 뒤 "특위는 우선 사건의 진상규명에 주력할 것...
27일 서해상 실종 공무원에 대한 북한군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정부가 북한 측에 공동조사를 공식 요청했다. 하지만 국방부와 해양경찰청 간 불협화음이 나면서 정부 내부부터 정리하라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긴급 안보관계 장관회의에서 남과 북이 파악한 사건의 경위와 사실관계에 차이점이 있어 조속한 진상규명을 위한 공동조사를...
정부는 27일 서해상 실종 공무원에 대한 북한군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북측에 공동 조사를 공식 요청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인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긴급 안보관계 장관회의 결과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서 차장은 우선 "북측의 신속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이 대표는 27일 서해상 실종 공무원에 대한 북한군 총격 사망 사건 관련 "제반 문제를 남북이 공동으로 조사하자는 우리 정부의 제안을 북측이 신속히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시신 화장 여부 등에서 남북의 기존 발표는 차이가 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오늘 북한은 시신을 수색하고...
청와대가 26일 서해상 실종 공무원의 피살사건과 관련해 북측에 추가조사를 요구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전날 저녁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소집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날 북측에서 온 통지문에서 밝힌 사건 경과와 국방부 등 우리 정부가 파악한 정보 간에 차이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계속적인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규명해 나가기로...
앞서 국방부는 24일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에서 지난 21일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공무원이 북측 해상에서 발견됐으며 이후 북한이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하고서 시신을 불태운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북한은 25일 통일전선부 명의 통지문을 통해 서해상에서 남측 공무원을 사살한 사실을 인정했다.
탈북민 출신인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25일 서해상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여당 의원들을 향해 "가해자 편을 든다"고 주장하면서 여야 간 논쟁이 일었다.
태 의원은 이날 국회 외통위에서 "국민이 살해됐는데 북한 통일전선부의 편지 한 장을 두고 '이게 얼마나 신속한 답변이냐', '미안하다는 표현이 두 번 들었다'는 등 가해자의 입장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5일 우리 국민이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23일 새벽 1시 긴급 관계장관회의(NSC)를 소집할 정도였다면, 이에 앞서 가장 먼저 했어야 할 일은 '종전선언' 메시지를 담은 유엔연설의 전면...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우리 국민이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사건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어이없는 대통령"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홍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 "국민이 총살당하고 시신이 불태워진 사건을 논의하는 긴급회의에 대통령은 불참하고 관저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홍 의원은 "대한민국...
중부지방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남남부와 제주도에는 오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낮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은 가운데 선선한 초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예상 강수량으로 제주도는 10~50mm...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와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전해상 0.5∼1.5m로 예보됐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제8호 태풍 바비의 현재 위치(오후 3시 기준)는 제주도 서쪽 약 200㎞ 해상에서 시속 22㎞로 북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45hPa, 최대풍속은 시속 162km(초속 45m)다.
바비는 이날 오후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밤부터 27일 새벽까지 서해상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풍 '바비'는 25일 제주도남쪽해상으로 북상해 26일 제주도 서쪽을 지나 서해상으로 이동해 27일에는 황해도로 상륙할 전망이다.
제주도에 가장 가까워지는 시점은 26일 오후, 서울에 가장 근접하는 시점은 27일 오전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5일 밤 제주도부터 시작해 27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다.
현재 태풍 바비의 크기는 소형이지만...
태풍 '바비'는 25일 제주도남쪽해상으로 북상해 26일 제주도 서쪽을 지나 서해상으로 이동해 27일에는 황해도로 상륙할 전망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오늘은 낮 최고기온이 29~34도가 되겠다.
오늘 오전 7시 현재 서울 기온은 25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모든 해상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m, 서해 0.5~1.5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이에 별개로 활성화된 장마전선과 태풍 장미가 각각 기록적인 폭우를 퍼부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장미 주변의 고온다습한 기류가 빨리 올라오면서 비구름떼를 동반한 것도 걱정거리다.
기상청은 "장미가 서해상에서 내륙으로 들어가는 다소 선선한 공기와 내륙에서 만나면서 경상도와 충북, 강원 영서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릴겠다"고 설명했다.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서울을 포함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오늘 오후부터 약하게 비가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으로는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 전북, 경북은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서울...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전망된다.
동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동해상과 서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안은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 이어져 만조 때 해안가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를 조심해야 한다.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다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니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해상과 남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