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해 서울 지역 시내면세점 특허 신청을 하지 않았고 이전에 특허를 받은 적도 없다"고 지적했다.
롯데는 지난해 면세점 사업자 선정 대가로 미르·K스포츠재단에 거액의 출연금을 낸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2015년 11월 면세점 면허 갱신 심사에서 탈락했다. 당시 관세청은 면세점 추가 선정...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을 취득해 영업 중이다.
업계는 분할된 신세계면세점글로벌이 신세계디에프로 합병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신세계조선호텔은 부채비율(6월말 기준)이 168.5%에서 78.4%로 낮아지고 차입금의존도도 40.1%에서 27.6%로 하락하는 등 재무지표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난해 신세계조선호텔의 매출액 7114억 원 중 면세...
홈앤쇼핑은 “사업 초기 공항면세점 사업에만 참여했고, 별개의 사업권인 시내면세점 사업에는 참여하지 않았다”며 “현재 면제점 업계를 둘러싼 국내외 시장과 각 면세점 사업자들의 상황으로 판단해보건대 시내면세점 사업에 참여했을 경우 회사 차원의 천문학적인 손실이 발생했을 것이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또 “면세점 사업의 철회는 불확실한 사업성으로...
감사원은 앞서 7월 2015년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 당시 관세청이 계량항목 수치를 사실과 다르게 기재하고 평가 점수를 잘못 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관세청에 해당 직원 10명에 징계를 내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관세청은 감사 결과 발표 6일 만인 7월 17일 징계 요청이 부당하다며 징계 대상자 10명에 대해 모두 재심의를 요청한 상태다.
같은당 박광온...
서울 시내면세점 1곳을 포함한 3곳의 신규 면세점 특허 선정 일정이 공고됐다. 이번에 공고를 낸 신규 면세점 3곳은 이달 27일 면세점 제도개선 TF(태스크포스)가 내놓은 1차 개선안이 반영된다.
관세청은 29일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1곳과 제주ㆍ양양 국제공항 출국장 내 면세점 1곳 등 총 3곳에 대한 특허신청 공고를 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면세점은 12월 31일...
서울 시내면세점과 제주공항 면세점은 대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일반경쟁이고 양양공항 면세점은 중소·중견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제한경쟁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허신청서 접수 기간은 11월 13일부터 20일까지다.
관세청은 특허신청 공고 후 60일 이내로 특허심사위원회를 통해 면세점 사업자를 선정해야 한다. 다만 롯데 코엑스의 면세점 특허 기간이 얼마 남지...
시내면세점 등에는 평소 동시간대와 다를 바 없는 정도의 고객들만 매장을 찾았다.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에는 건물 외벽과 입구에만 붉은색의 ‘코리아 세일 페스타’ 현수막과 입간판만이 행사 시작을 엿볼 수 있을 뿐이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 입장에서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종전의 가을 정기 세일과 다를 바 없이 여겨진다. 면세업...
지난해 4월 서울 시내 면세점 4곳을 추가 선정한 배경에 “면세점 수를 늘리라”는 청와대의 지시가 있었다는 기획재정부 관계자의 법정 증언이 악재로 꼽힌다.
롯데면세점 영업 중단 문제가 아니었다면, 청와대가 당시 시내 면세점 선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자, 같은...
5% 급감하고 자동차와 화장품 업계의 순이익은 반토막이 났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발사대 4기의 임시 추가배치를 지시한 가운데 한중 사드갈등이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31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면세점이 불이 꺼진 채 문이 닫혀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5% 급감하고 자동차와 화장품 업계의 순이익은 반토막이 났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발사대 4기의 임시 추가배치를 지시한 가운데 한중 사드갈등이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31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면세점이 불이 꺼진 채 문이 닫혀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단체여행 제한으로 올해 상반기 한국과 중국 노선 항공여객이 700만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5% 급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사드 발사대 4기의 임시 추가배치를 지시한 가운데 사드 쇼크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30일 서울 시내의 한 면세점이 문을 닫았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 과장은 지난해 4월 서울 시내 면세점 4곳을 추가 선정할 당시 당시 실무를 맡았다.
그는 ‘면세점 특허제’를 ‘신고등록제’로 바꾸도록 검토하라는 청와대의 지시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 지시는 롯데 등이 다시 면세점 사업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하지만 기재부 우려에 청와대가 ‘신고등록제가 안되면 특허 수를 확대해서라도...
관세청 면세 특허 의혹에 대해 “면세점 조사는 아직 진행 중이니 별도로 회사 차원에서 대응할 것은 없다”며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감사원의 ‘면세점사업자 선정 추진실태’ 발표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면세점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아 탈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5년 7월과 11월 진행된 서울 시내면세점 선정 당시 관세청이...
감사결과에서 관세청이 2015년 7월과 11월 진행된 면세점 후속 사업자 선정과 지난해 신규특허 추가발급 과정 등에서 13건의 위법 및 부당 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은 2016년 경제수석실에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를 발급하라고 지시했고, 경제수석실의 지시를 받은 기획재정부와 담당 부처인 관세청이 이를 부정하게 이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6곳이던 서울 시내 면세점은 13곳으로 불어나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여기에 정치권은 최근 면세점도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의무 휴업 대상에 포함하는 법안까지 논의하고 있다. 중국과 대만, 일본, 태국 등 경쟁국이 연중 무휴 영업을 지속하며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으면서 면세점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는 것과는 상반된 행보다.
한 면세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보복으로 위기감이 높아진 면세점업계가 자발적인 구조조정을 고민하는 상황에서 검찰 수사까지 예고돼 있어 이번 감사 결과가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면세업계의 구조조정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11일 감사원이 발표한 ‘면세점 사업자 선정 추진 실태’에 따르면 2015년 7월과 11월 진행된 서울 시내면세점...
감사원에 따르면 관세청은 2015년 7월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선정심사를 하면서 점수를 부당하게 산정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를 선정했다. 같은해 11월에는 롯데월드타워점 특허심사에서 2개 계량항목 부당 산정으로 두산이 신규 사업자로 발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감사원의 발표로 면세점 시장의 경쟁완화 기대감이 호텔신라의...
11일 감사원이 발표한 ‘면세점 사업자 선정 추진 실태’에 따르면 2015년 7월과 11월 진행된 서울 시내면세점 선정 당시 관세청이 롯데에 대한 심사 점수를 고의적으로 낮게 평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화갤러이아와 두산면세점에는 점수를 과도하게 부여해 수혜를 얻었다.
이에 대해 한화갤러리아는 “당시 사업자 선정 공고를 기준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이에 따라 지난해 대기업 몫인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를 따내기 위해 현대백화점, 신세계, 롯데, SK, HDC신라가 면세점 대전에 뛰어들었고 현대백화점, 신세계, 롯데가 면세점 특허를 취득했다.
감사원은 또한 관세청이 2015년 두 차례 면세점 특허 선정 과정에서 평가 점수를 잘못 부여해 정당하게 평가받았을 경우, 롯데가 가져갈 면세점 특허를 그해 7월엔 한화, 11월엔...
3차 대전에서는 관세청이 서울 시내면세점 4개(현대백화점면세점, 신세계DF, 호텔롯데, 탑시티면세점)를 추가 설치하면서 매장당 적정 외국인 구매 고객 수 등의 기초자료를 왜곡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에 청와대 경제수석실과 기획재정부가 나선 것이 드러나기도 했다. 현재 4곳의 추가 선정 면세점 중 롯데월드타워점은 이미 영업을 시작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