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대 정원은 3058명이다. 정부가 2000년 의약 분업 때 의료계를 달래기 위해 정원 3500명을 단계적으로 줄여 2006년 현 수준으로 축소했다. 그 정원은 17년째 그대로다. 결과는 재앙적이다. 필수의료 구인난이 심각하다. 국내 ‘빅5 병원’ 중 하나인 서울대병원조차 외과 전문의를 구하기 위해 지난해 총 11차례 공고를 내야 했다. 외과만이 아니다. 주요...
토론회 발제를 맡은 진보 성향의 백도명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는 IAEA 보고서 일부 내용이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고서에는 굉장히 왜곡된 내용이 있다. 현재 후쿠시마 앞바다의 핵오염 상황은 감안하지 않고 알프스(다핵종제거설비) 처리를 거친 물 농도만 계산했다"며 "그 오염수 농도는 우리나라 해역 농도보다도 훨씬 더 깨끗하다"고...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는 현재 의사 수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 모든 수급 추계가 현재 의사 수가 부족하지 않다는 전제에 근거하고 있다”면서 “의료취약지 등 평균 이하의 진료권을 평균 수준으로 확충시키고, 지역 간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 7500~9500명의 의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사가 증가하면...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이른바 '스카이(SKY)' 대학의 수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평균 내신 합격선이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이과 통합 수능의 불확실성 때문에 수시로 ‘안정 지원’한 재학생이 늘어났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종로학원은 14일 "서·연·고 학생부교과전형의 내신 합격점수는 2022학년도 1.68등급에서 2023학년도 1....
서울대 의대 합격 점수는 2022학년도 99.2점에서 2023학년도 99.3점으로 0.1점 높아졌으며, 고려대(98.0점→99.4점)·성균관대(99.0점→99.4점)도 전년 대비 각각 1.4점, 0.4점 올랐다.
종로학원은 "백분위 기준만으로 순위를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국수탐 백분위 평균 70%컷 기준으로 서울대 자연계열이 두 학교에 역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조성진(29) 피아니스트 △사회봉사상 사단법인 글로벌케어 등 개인 5명, 단체 1곳이다.
호암재단은 각 부문 수상자에게 상장과 메달, 상금 3억 원씩 총 18억 원을 수여했다. 다만 예술상은 수상자 조성진 피아니스트의 해외 공연 일정으로 스승인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가 대리 수상했다.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학술, 예술...
R&BD 본부장으로 영입된 신임 이영미 부사장은 서울대대학원 제약학과 박사 출신으로 연세대에서 생명공학과 연구교수, 하버드의대 다나파버 암 연구소 Research Fellow를 거쳐 한미약품에서 연구센터 상무 및 수석연구위원, 해외 BD 총괄을 거쳐 작년말까지 글로벌 R&D 혁신 총괄(전무)을 역임했다.
◇임원인사 전보 △R&D총괄 사장 김열홍 ◇부사장...
분당서울대병원은 2003년 5월 10일 첫 공식 진료일을 기념해 11일부터 12일 양일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11일에는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지정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싱가포르 국립감염병센터의 레오 이 신(Leo Yee Sin) 센터장과 숀 바수(Shawn Vasoo) 박사, 데이비드 후퍼(David C. Hooper)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교수, 아준 스리니바산(Arjun Srinivasan) 미국...
10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2020~2022학년도 전국 31개 의대와 서울대·연고대 자연·인문계열 정시 합격생의 수능 국어·수학·탐구영역 백분위 평균 합격선(상위 70%컷 기준)을 분석한 결과, 의대 평균 합격선은 2022학년도 97.9점으로 2020~2021학년도(97.4점)에 비해 0.5점 상승했다.
반면 서울대·연고대 자연계열의 평균 합격선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대와 전국 의대 정시전형 합격자 중 강남 3구 출신 학생이 22%대였다. 7%대인 수시전형보다 3배 가까이 더 많은 합격률을 보인 것이다.
수도권 출신 합격생 비율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서울대의 경우, 수도권 출신은...
서울대와 전국 의대 정시모집 합격자 10명 중 2명은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출신으로 조사됐다. 특히 매해 수도권 출신 합격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교육 격차가 벌어진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
3일 종로학원이 서울대 등 전국 39개 의대의 2025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분석했더니 각 의대에서 이과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의 미적분과 기하, 과학탐구 과목을 선택하게 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문과생의 의대 지원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화여대에서 유일하게 인문계열로 8명을 따로 선발한다고 밝혔지만 수학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았고 사·과탐...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정원 확대는 자연계 최상위권 합격선에도 영향을 줄 정도의 규모"라며 "올해 수험생이 사상 최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상위권 대학의 합격점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쏠림 현상을 막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수능위주 전형에서 학폭 조치 사항을 반영하는 대학은 건국대·고려대·서울대·서울시립대·한양대 등 21개교다.
대교협은 이 대학들이 2026학년도부터 모든 대입 전형에 학폭 조치가 의무 반영될 예정인 가운데 사회적 분위기 등을 고려해 1년 먼저 수능 위주 전형에 학폭 조치를 반영하는 대학들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학폭 조치를 세부적으로 몇 점 감점할지, 어떤...
소중한 꿈을 가진 의료진이 서울대 의대, 서울대병원에 있다. 병원이 가진 가치를 바탕으로 필수의료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최고 의료수준을 확보한 서울대병원에 대해 더 많이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병원별 주력진료 특성화도 강화한다. 서울대병원 본원은 중증·희귀·난치질환, 분당서울대병원은 혁신디지털 병원으로, 보라매병원은 공공의료 통한...
복지부 관계자는 “박사급 양성 규모는 연간 220명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며 “학부는 현재 서울대, 연세대가 참여하고 있고, 올해 한 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크) 의과대학 설립은 이번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복지부는 의대 정원 확대 문제와 연계해 카이스트 의대 설립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 밖에 지역인재 육성, 취...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홍성규 교수(사진·비뇨의학과장)가 대한전립선학회(KPS)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3월4일부터 2년간이다.
대한전립선학회는 1997년 창립돼 전립선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등 전립선 질환과 전립선에서 비롯된 모든 제반 질환에 대한 치료법 발전을 위해 다양한 학술활동과 국제교류, 가이드라인 제정 활동을...
학령인구 감소 등의 여파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응시생은 감소했지만, 주요 상위권 대학 등 일명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대학 정원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치러진 2023학년 수능의 응시생은 44만 7669명으로 2013학년도 수능(62만 1336명)에 비해 17만 3667명(28.0%) 감소했다.
SKY 대학 모집정원은 같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포럼에서는 김주한 서울대 의대 교수와 김대진 가톨릭대학교 정보융합진흥원장 등의 연사가 발표하고, 패널토론을 통해 의료기관과 플랫폼 등의 준비상황 및 법률 등 이슈 관련 등을 점검한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엔데믹(Endemic) △비대면의료(Telemedicine) △보건의료 마이데이터(Personal...
강건욱 서울대 의대 교수 겸 국제미래학회 헬스케어위원장은 ‘의료마이데이터와 소비자 참여 맞춤 헬스케어’를 주제로 발표했다. 강 교수는 “소비자가 의료 데이터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금융 분야에서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알지 못하는 휴면계좌까지 찾아주지만, 보건의료분야는 예방주사 정보 등에 대해 검색조차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