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방안에 따라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 44만2575㎡(13만4100평)와 서부이촌동 지역 12만4225㎡(3만7600평)이 동시 개발된다. 이 지역에는 용적률 608.5%가 적용되며, 기반시설은 전체의 40%다.
특별계획구역에 포함된 이촌동 지역은 대림 성원 동원 중산 시범아파트 등 아파트 1598가구와 연립주택 493가구. 단독 다세대 근린생활시설 102가구 등 총 2193가구다
특히...
용산구는 지난 6월 12일 서울시와 철도공사가 용산철도정비창 이전부지와 한강변 서부이촌동까지 연계해 개발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투자세력의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가격이 높고 매물도 많지 않아 거래는 오히려 줄어든 상태. 이촌동 중산 15평형이 4500만원 오른 3억8000만~4억원, 강서 22평형이 3500만원 올라 3억7000만~4억원에...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용산 개발 기대감으로 올 상반기 동안 용산구 일대는 꾸준히 오른 편이며 토지 보상을 받을 사람들이 서부이촌동 등지에서 거래를 주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강남을 제치고 용산의 아파트가 상반기 동안 큰 폭 오른 데에는 용산미군기지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용산역세권 국제업무단지 건설...
이에 따라 초고층 빌딩을 건축할 계획인 용산철도정비창 부지와 함께 철도창이 위치한 서부이촌동지역도 동시 개발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서부이촌동 토지수용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개발안이 최종 확정되기까지는 진통이 불가피할 것이란 게 업계의 관측이다.
이 사장은 "역세권 개발은 도시개발 차원에서 지자체가 전폭적으로 지원해 줘야 한다"며 "서울시가 서부이촌동 연계개발, 일부용지 개발유보, 강변북로 지하화 등을 요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현재 서울시의 요청으로 재협의에 들어간 상태"라며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7-8월께 사업자...
철도공사는 또 “서울시가 5만평을 제외하겠다는 조건을 내세운 것은 낙후지역인 서부이촌동 일대에 대한 서울시의 재개발계획과 철도공사의 개발계획을 연계시키겠다는 뜻”이라며 “서울시의 고유업무인 재개발사업에 철도공사를 참여시킨다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으며, 향후 재개발시 예상되는 각종 민원과 행정적, 법적 문제 등을 철도공사가 떠안고 가야 하는...
용산 서부이촌동 인근 철도기지창에 초고층 주상복합이 들어서는 등 서울 도심부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22일 서울시는 철도공사가 '용산역세권 철도부지 개발사업' 개발구상안을 제출하면 도시·건축공동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기존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철도공사의 용산 철도기지창 개발 계획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