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인력 구조조정 등을 우려하고 있는 대우증권 노조 측은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총파업을 비롯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투쟁하겠다는 입장이다.
합병 이후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서로 다른 조직문화도 문제로 거론된다. KDB대우증권은 기수문화 중심인 반면, 미래에셋증권은 경력직이 다수를 이루는 성과주의 문화로...
또한 노사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노사는 위기를 함께 극복해갈 동반자로서 노조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것이지만 법과 규정을 벗어나는 행위에 대해서는 원칙대로 대응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고 사장은 1985년 KBS 공채 11기 기자로 입사해 정치부에서 오랫동안 일했으며 모스크바 특파원, 보도국장, KBS미디어 감사 등을 역임했다. 2014년 9월부터 KBS비즈니즈...
필요할 때마다 전 직원이 종업원으로서가 아닌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적극 동참해왔다"며 "대우증권이 모든 국민이 참여하고 지켜보는 가운데 종업원지주회사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 2일 마감된 대우증권 매각 예비입찰에는 KDB대우증권 우리사주조합을 비롯 KB금융,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신청했다.
최근 매각이 무산된 현대증권은 내년 상반기 다시 한 번 새 주인을 찾는다. 올해 M&A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대우증권은 연내 매각이 유력시 되고 있다. 지난 2일 예비입찰 결과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예상대로 참여했다. 대우증권 노조가 주축이 된 우리사주조합도 입찰에 응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정부가...
미래에셋증권과 KB금융지주 외에도 한국금융지주, 중국계 시틱그룹 등도 인수 잠재 후보로 거론 중이며 대우증권 노조 또한 ‘종업원 지주회사’ 체제로 인수전에 뛰어들겠다고 밝힌 상태다.
중소형 증권사들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현재 M&A시장에 매물로 나온 증권사는 리딩투자증권, LIG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이 있다.
리딩투자증권 인수전에는...
고 신임 지부장은 광주 진흥고를 졸업하고 1990년 대우자동차(한국지엠 전신)에 입사, 노동자 권익증진 활동을 펴왔다. 21대와 23대 선거에서 지부장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고 후보는 "기본을 세우고 조합원들의 손을 힘있게 맞잡겠다"며 "우리의 미래를 세우고 월급제를 쟁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임남수 노조위원장이 전달한 ‘희망앨범’은 KB손해보험이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를 통해 응모 받은 응원 메시지를 한데 엮은 것으로, 1000여 명의 사람들이 직접 쓴 손편지로 쌍둥이 자매의 밝은 미래를 함께 응원했다.
허정수 부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희망의 집짓기는 단순히 건물을 새로 짓는 일이 아닌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새로 세우는 뜻 깊은...
◇ 코너 몰린 외환은행 노조
조합원은 등 돌리고 ‘존속법인 백지화’ 위기
외환은행 노조가 코너에 몰렸다. 법원의 가처분 취소 결정 이후 통합 반대에 대한 명분을 상실한 데에 이어 대화에도 적극적이지 않아 직원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1일 본점 영업기획부 분회원 일동 명의로 첫 성명서가 올라온 데 이어 일선 지점의 직원들은 사내 인트라넷에...
리딩투자증권 노조는 주총에 앞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경영진이 회사의 미래를 위해 수 년간 아무런 노력도 기울이지 않아 증자나 매각 등 번번이 실패해왔다”며 “특히 송 부사장은 칩거에 가까운 은둔 생활로 산적한 현안에 대해 처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대표 선임시 전권을 휘둘러 근무 환경을 저하 시킬 수 있다”며 대표 선임 반대를...
국내 금융 부문의 최고 싱크탱크인 금융연구원이 지난달 16일 새 수장을 맞았다. 한때 아시아 금융허브를 꿈꾸기도 한 한국 금융업은 현재 변변한 글로벌 기업 하나 키워내지 못했다는 실망과 자괴감을 낳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래 금융경제에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신임 신성환(53) 금융연구원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
신 원장은 지난 1일 이투데이와 가진 취임 후 첫...
주총장 밖에는 KT업무지원단 철폐투쟁위원회·KT민주동지회·KT새노조 등이 비정규직 철폐를 주장하며 시위를 했고, 경찰 1개 중대가 배치됐다.
한편, KT는 이날 상정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정관은 정관의 목적 중 ‘뉴미디어사업’이 ‘뉴미디어사업 및...
노조가 있는 현대차 등은 도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다른 기업들의 도입 추이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 3월, 상반기 공채 개막… 수시 채용방식 도입과 탈스펙 확산
본격적인 상반기 공채시즌에는 현대차의 수시 채용이 주목 받았다. 현대차 측은 대규모 채용시험의 폐해를 줄이겠다는 취지를 밝혔지만, 사실상 인문계만 수시채용으로...
노사 양측이 미래지향적 협상을 하도록 적극적인 중재가 필요하다.
김정태 회장이 원하는 조기합병이 됐든, 노조가 요구하는 5년간 독립경영을 하든 간에 협상을 통해 합의점을 찾도록 해야 한다. 쓸데없는 소모전은 노사 모두에 득(得) 될 게 없다.
금융권의 관치인사 논란도 이제 없애야 한다. 올해도 금융권 인사에 관피아, 금피아, 키피아들이 득세해 논란이 적지...
증권사들의 지점 통폐합은 또 다른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노조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 증권사 노조 관계자는 “지점 통폐합이 이뤄지면 제한된 수의 고객을 갖고 더 많은 직원들끼리 내부적으로 경쟁하게 된다”며 “회사가 제시한 영업목표를 충족시키기 더 어려워져 비자발적으로 회사를 퇴직하는 경우가 전보다 늘어날...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KT는지난해 3월부터 12개월째 가입자가 계속 줄고 있다. KT의 시장점유율도 1월 말 기준으로 아슬아슬하게 30%를 유지하며, 20% 점유율을 눈앞에 둔 LG유플러스의 맹추격을 받고 있다.
KT의 이 같은 부진은 신규 대리점 확충에 오히려 장애로 작용하고 있다. 대리점을 개설해봐야 ‘돈이 안 된다’는 인식에서다....
안광한 MBC플러스미디어 사장이 MBC 새 사장으로 내정됐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MBC의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은 21일 오후 후보 면접과 이사회 투표를 거쳐 안광한 사장을 신임 MBC 사장 내정자로 결정했다. 특히 안광한 내정자는 김재철 전 사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2012년 노조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앞서 LG전자 노조는 이달 20일 오후 배상호 위원장 및 간부가 ‘구립 영등포종합노인복지관’에서 학생들에게 교복을 선물하고 격려했다.
배 위원장은 “교복 지원은 LG전자 노동조합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저소득층 지원 사업의 일환” 이라며 “미래의 꿈나무들이 교복비 걱정없이 설레는 마음으로 새 학기를 맞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다임러와 BMW, 토요타와 혼다 등 외국계 자동차업체들의 공장이 많지만 아직 단 한 곳도 노조에 가입하지 않았다.
이번 폭스바겐 채터누가 공장 노조 영입 노력이 물거품 되면서 UAW의 내년 자동차 빅3 업체와의 협상도 어려워질 것이라고 WSJ는 내다봤다.
션 맥컬린든 자동차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UAW가 새 회원을 확보하지 못하면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건설만 있지, 건축은 없었던 서울에 서울도시100년선언, 발주제도 개혁, 공공건축가 제도의 도입을 통하여 서울의 미래 100년의 설계도를 그렸습니다.
2년여라는 짧은 시간 동안 이렇게 많은 변화,
거대한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행정의 패러다임을 뿌리부터 변화시켰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난 시대를 통해,
시민과 불통하는 행정이 시민의 삶을...
그러면서 “우리는 과거가 아닌 미래를 생각하고 공동체, 평화, 따뜻한 삶의 가치를 제일 앞에 두겠다”고 했다.
안 의원은 “새정치의 뜻에 공감하고 함께 하려는 분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고 자유롭게 들어오고 나갈 수 있다”면서 “진영과 이념의 자리를 국민의 소중한 삶이 대신하고, 기성 정치의 문법을 버려 새 문법을 꼭 찾아내겠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