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저하고’ 프레임에 희망을 걸면서 말잔치를 벌이거나 재정을 낭비할 단계가 아니다. 이러다 발병이 나고 골병이 들 수 있다. ‘수출한국’ 재도약의 발판을 너무 늦기 전에 마련해야 한다. 규제 완화, 세제 부담 경감 등 기업들의 고충만 잘 처리해도 수출 생태계는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길을 잘 찾을 일이다.
◇LG디스플레이
새로운 국면 진입
2023년 1분기 Preview: 매출액 4조5000억 원, 영업이익 –1조2000억 원 전망
OLED 사업 경쟁력 강화 부각될 것
이의진 흥국증권 연구원
◇현대백화점
뚜렷한 상저하고!
1분기 부진한 실적 예상
하반기 이익 개선 가능성에 집중
남성현 IBK투자증권
◇한미반도체
방향은 맞지만 숨고르기 필요한 듯
수요 악화로 예상치 크게...
흥국증권이 호텔신라에 대해 올해 실적 모멘텀이 상저하고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9만3000원에서 11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8만4400원이다.
17일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450억 원, 영업이익은 170억 원으로, 전 분기의 부진을 만회할 전망”이라며 “면세점의...
‘2023년 4월 최근 경제동향’에서 수출·설비투자 부진 등을 이유로 석 달 연속 경기둔화를 공식화했다. 마법사 주문처럼 ‘상저하고’만 외칠 때가 아니다.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에 다들 발 벗고 나서야 한다. 수출 종목·지역 다변화도 화급한 과제다. 무수한 일자리가 수출 점유율에 좌우된다는 사실만 명심해도 힘을 모으기가 어렵지 않을 것이다.
다만 하반기엔 개선하는 ‘상저하고’를 예상했다. 특히 중장기 면세업 회복에 대한 기대가 크다. 허제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정부 주도로 한일·한중 노선 운항 편수가 코로나19 이전의 90% 수준까지 증편되는 만큼, 방한 관광객 수가 점차 회복될 수 있는 환경”이라며 “향후 수익성 높은 중국인 단체관광객까지 유입되기 시작한다면 하반기 면세 업종의...
전문가들은 올해 반도체 산업이 ‘상저하고’의 흐름을 탈 것으로 보고 있다. 자산운용사 인베스코 영국법인의 글로벌 주식 운용 책임자인 스티븐 아네스는 지난해 가을 “반년 이내에 반도체 사이클은 바닥을 찍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경기 후퇴로 인한 수요 회복 지연과 미·중 대립 등이 이러한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시노...
KFC 면세점 회복에 따른 기저효과 기대
하반기로 갈수록 배당주 매력 확대 전망
심은주 하나증권
◇오로스테크놀로지
올해 상저하고 흐름 속 고객사 다변화 기대
노광장치 출하 대수 증가에 따른 수혜 예상
중장기 성장은 12인치 오버레이 장비 신모델, 박막 두께 측정 장비가 견인할 것으로 전망
변운지·김록호 하나증권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현대경제연구원은 ‘2023년 7대 글로벌 트렌드’ 보고서에서 “2023년 한국 경제는 불황 국면에 진입할 것이 예상되나 대내외 리스크 요인들의 방향성에 따라 상대적으로 낙관적인 상저하고(U자형 추세) 또는 비관적인 장기 불황(L자형 추세)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내다봤다.
장근혁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Preview: 상저하고 실적으로 우려할 필요 없어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
5공장 증설로 바이오 CDMO 1위 지위 확고
김태희 KB증권
◇SK스퀘어
투자의 귀재. 환원도 진심
기다렸던 첫 주주환원정책. 경상배당수입의 30% 이상 및 투자 성과의 일부
활발한 투자/회수 활동 및 안정적인 주주환원정책 대비 할인율 74%로 저평가
김회재 대신증권
◇삼성전자...
단 상저하고 흐름 예상
백종석 한국IR협의회
◇마크로젠
유전체 분석 시대를 대비한 선제적 투자
2022년 실적 부진은 환율과 인건비 상승, 그리고 지분 평가손실에 기인
23년은 무난한 실적을, 유전체 분석 시장의 개화되는 24년부턴 성장 기대
한송협 대신증권
◇케이피에프
TMC 수익성 개선의 원년
산업용 파스너 및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파스너...
‘상저하고’로 상반기 바닥을 다질 것이라고 예상됐던 코스피는 연초 이후 7.98% 올랐다. 금리 인하와 중국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과 국내 증시가 바닥에 있다는 인식 등 다양한 요인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3월 들어서는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이 옅어지고, 중국 리오프닝에 대한 수혜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커졌다. 또한...
연초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상저하고’의 흐름을 유지하는가.
작년에도 저는 올해 장세를 박스권으로 봤고, 지금도 동일한 입장이다. 올해 경기는 기업 실적이 뒷받침이 안 되고 있어서 주가가 올라가기에는 너무 약하다. 작년 주식시장은 금리를 올리면서 주가가 스트레스(하방 압력)를 받는 역금융 장세였다면, 올해는 실적이 짓누르면서 주가의 상단이...
추경호 경제부총리도 “전반적인 세계 경기 흐름은 상저하고”라며 하반기 경기 회복을 전망했다.
사상 최대 가계부채, 무역적자, 경상수지 적자 등 여러 경제 현안은 아직 해결하지 못했지만, 국민 전체 총생산에 각각 5%밖에 되지 않는 건설업과 금융업을 살린다는 명목으로 총력을 다한 결과 둔촌 주공 분양은 완판됐다.
그러면 이제 경제가 살아나는건가? 윤석열...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선 "상저하고(上低下高)의 경기 흐름을 일관되게 보고 있다"며 "대외여건이 조금 더 좋아지면 상저하고의 수준이 더 높아질 수 있는 것이고, 그 정도는 여러 대외 변수들이 계속 불확실성 속에서 움직이고 있어서 그런 상황에서 수준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여러 상황이 더 좋지 않게 나타나더라도...
24년부터는 소모품 매출 증가도 기대
현재 주가는 2023년 실적 기준 10배
안주원 DS투자 연구원
◇네패스아크
뚜렷한 상저하고 실적 전망
DDI 수요 감소로 4Q22 실적 기대치 하회
상저하고 실적 전망, 그리고 투자 축소로 현금흐름 개선
단기 실적 부진에도 주가 바닥은 지난 듯,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민희 BNK 연구원
정부는 올해 세수가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이며 2분기 이후에는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지만, 경기 침체가 깊어질 경우 세수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1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 국세 수입은 42조9000억 원으로 작년 1월보다 6조8000억 원(13.8%) 감소했다. 이는 1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