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측은 “이해 상충, 법령 위반 여부 등을 감안해 엘리엇 펀드와 투자계약 해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상장사협회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에 대한 이번 공격은 정책 당국이 긍정적 평가를 내놓은 상황에서 벌어진 사례라 충격이 크다”며 “상시적 경영권 위험은 국가 경제에 큰 걸림돌인 만큼 선진국 수준의 경영권 방어수단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외국인 펀드가 2만 개가 넘는 만큼 ‘제 2엘리엇’ 등장이 언제든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와 관련해 한국상장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는 지난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부 외국 행동주의 펀드의 경영간섭과 경영권 위협이 반복되고 있다며 선진국 수준의 경영권 방어수단 도입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가 경영권 방어제도 도입을 촉구했다. 최근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에 대한 목소리를 높인 가운데 상장사 대표 기구가 실질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코스닥협회와 공동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영권...
한국금융투자협회(100억 원), 코스콤(70억 원)이 총 1000억 원을 출자하며, 한국성장금융이 운용을 맡는다.
해당 1000억 원은 각각 최소 1000억 원 규모로 조성될 2개 펀드에 500억 원씩 출자된다. 2개 펀드를 운용할 운용사 2곳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31일 제안서를 접수한다.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는 코스닥 상장사 중 자금 조달이 어려운 혁신 기술기업 및 저평가...
협회의 회계개혁제도 설명회에서 “회계법인 분할과 합병의 근거가 되는 공인회계사법 개정안이 9월 또는 11월 국회에서 통과된다고 한다”며 “하지만 최대한 빠르게 국회를 통과해야 외감법 개정안에 우리가 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0년 시행되는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이하 외감법)’ 전부 개정안은 회계사 40인 이상을 갖춘 회계법인에 상장사...
코스닥협회와 한국IR협의회는 24일 상장 1년 미만의 신규 코스닥 상장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코스닥상장법인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성원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의 ‘신규상장법인 CEO를 위한 법인컨설팅 사례’와 김영춘 한국거래소 상무의 ‘상장기업 공시의 중요성 및 최근 동향’으로 강연을...
시장에선 코스닥 벤처펀드가 활성화하면 신규 투자자금이 코스닥 상장사는 물론 벤처기업에 공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실제로 한동안 주춤했던 코스닥지수도 탄력을 받아 상승세에 올라탔다. 코스닥 1000포인트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코스닥 벤처펀드 출시를 기점으로 코스닥지수는 9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세부적으로는 부채비율이 ‘100% 이하’인 상장사가 328개사로 전체의 56.0%를 차지했고, 부채비율 ‘200% 초과’ 상장사가 80개사(13.7%) 였다. 직전 연도와 비교하면 부채비율 200% 초과 기업은 2개 줄었고 부채비율 100% 이하 기업의 숫자는 변화가 없었다.
한편 업종별 증감을 비교하면 기타 제품 제조업 등 13개 제조업종과 협회ㆍ단체, 개인 서비스업 등 5개...
3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17 사업연도 결산 실적’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0조1448억 원과 9조77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9.74%, 11.86% 늘었다. 순이익은 같은 기간 3.44% 늘어난 4억8992억 원을 기록했다.
금융업을 제외한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97.35%로, 전년 대비...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중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가장 크게 증가한 종목은 홈센타홀딩스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17 사업연도 결산실적’에 따르면 홈센타홀딩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5억32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213.69% 늘었다.
이어 △제주반도체(1719.73...
이 방침이 강하게 시행되는 것은 물론이고 금감원 퇴직자들이 대거 로펌에 취직하거나 업무 유관 협회·기업에 재취업하는 것 역시 까다롭게 관리할 것으로 관측된다.
감독업무와 관련해서는 금융 재벌기업에 대한 규제가 대폭 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원장은 상장사의 자사주 취득·처분을 제한하는 법안은 물론이고 금융회사가 다른 회사 주식 소유를...
코넥스 상장사는 이전상장을 준비할 때 코스닥협회가 정하는 표준정관에 맞춰 정관을 손질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표준정관은 사채의 발행한도를 규정하고 있지는 않다.
듀켐바이오는 종전에 금융기관 또는 기관투자자로 한정했던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의 발행대상을 개인과 법인으로 확대하는 정관 변경안을 이달 30일 주총에 상정한다. 사채 발행...
문제는 이 과정에서 금융위원회의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증발공)’과 금융투자협회의 ‘인수업무 규정’이 정면 충돌한다는 점이다.
증발공에 따르면 코넥스 상장사는 공모가를 기준일 종가 범위의 최대 ±30% 내에서 산정해야 한다. 반면, 인수업무 규정은 기업과 증권사가 수요 예측을 거쳐 산출한 적정 공모가를 허용한다.
그동안 코넥스시장에선...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9일 “주주총회 자율분산프로그램을 운영 결과, 협회, 증권유관기관의 노력과 상장사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작년보다 주주총회 집중도가 일정 부분 완화됐다”고 말했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정부청사 대회의실에서 금융위 주최로 열린 ‘상장회사 주주총회 비상대응반’ 회의에서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가장...
주요 상장사들은 이번 주총에 임기가 만료되는 전문경영인 출신 최고경영자(CEO)의 재선임 안건을 상정했다. 대부분은 ‘변화’ 대신 안정을 택하며 ‘CEO 연임’으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상위 제약사 중에는 대웅제약이 12년 만에 수장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업계 ‘슈퍼주총데이’는 3월 셋째, 넷째 주 금요일인...
11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의 참여를 인정받은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는 현재 627곳으로 전체 12월 결산법인 1950곳 중 32.2%에 그쳤다. 미리 참여 의지를 밝힌 기업은 총 758곳이지만 주주총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3월 23일, 29일, 30일에 주주총회가 예정된 기업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정부는 상장사의...
여기에서 정부가 올해 상장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 주관으로 주총 자율 분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각도의 분산 방안을 실시한 것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해당 방안에는 주총을 연 상장사들은 공시 위반으로 불성실 공시 법인으로 지정된 경우 벌점을 2점 이내로 감경하고, 공시 우수법인 평가 기준에서 가점(60점 중 5점)을 부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일례로 녹십자는 이달 20일 마감한 한국상장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의 자율분산 프로그램에 참여, 주총 집중일을 피하기로 했다.
하지만,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소액주주 모집 대행업체’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안건을 통과시키지 못하느니, 돈을 들여서라도 대행업체를 쓸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대행사를 이용할 경우 상당한...
한 바이오상장사 IR 관계자는 “바이오 기업은 연구개발(R&D)에 수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상용화 이전까지는 실적을 달성하기 어렵다”면서 “기대감으로 오른 주가는 하락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공매도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신라젠의 대차거래잔고가 늘어난 점도 공매도 리스크를 가중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대차거래 내역을 보면...
앞서 정부는 1일 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증권유관기관등과 ‘주주총회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상장사의 자발적인 주주총회 환경 개선 유도 △소액주주들의 주주총회 참여 독려 △주주총회 홍보 강화 등이 방안의 핵심 내용이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올해는 섀도우보팅(그림자금융)이 폐지된 첫 해로 주주총회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그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