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023 회계연도 상반기(4~9월) 실적을 발표한 상장사 393개사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6일 보도했다. 실적이 집계된 기업들은 도쿄증권거래소 대표 시장인 프라임 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약 40%에 해당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부문의 순익이 전년보다 24% 늘어났으며 비제조업 순익은 32...
컨센 발표 종목 173개 중 54.3%(94개) 기대치 하회해유니드·대덕전자·DL·호텔신라·HD현대엔솔 등 영업익 하락률 상위권상회 종목은 40.5%…한화시스템·롯데하이마트·현대차·기아 상승률 상위“증시 하방 압력 강해져…영업이익 눈높이 낮아지는 점 우려”
‘어닝시즌’ 3분기 실적 발표가 반환점을 향해 가는 가운데 국내 상장사들의 실적 현재까지 영업이익...
화장품 유통판매 A 상장사는 김포에 공장을 두고 있다는 이유로 서울시 편입 수혜주로 거론되며 하루새 주가가 15% 올랐다. 김포에 공장을 보유한 소재부품 기업 B와 김포에 지점과 부지를 보유한 C 기업도 주가가 급등했다. D 상장사는 한 수위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서울시 편입 이슈 직후 공시와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자산재평가를 추진해 재무구조 건전성을...
상장사들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세 가지 부문에 대한 시스템과 활동 실적을 평가해 매년 등급을 발표한다.
코웨이는 환경 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전략 공개 및 친환경 인증 제품 증가 등으로 A등급을 받았다. 사회 분야에서는 인권경영 정책에 기반을 둔 활동 등으로 A+등급을 획득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상장사들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세 가지 부문에 대한 시스템과 활동 실적을 평가해 매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는 사회 부문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높은 A+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환경 부문에서 온실가스, 에너지 사용량 등 다양한 환경 지표 및...
뉴욕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나스닥100지수는 2주 연속 하락 마감하면서, 2018년 이후 가장 가파른 10월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OBE)의 변동성지수(VIX)는 2주 연속 심리적 지지선인 20을 웃돌았다. 여기에 채권시장까지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면서 가뜩이나 성과 또는 실적 전망이 시장...
상장사는 30% 이상, 비상장사는 50% 이상 자회사 지분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자회사 이외 계열사의 지분은 보유할 수 없다. 에코프로는 2021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지주회사 전환을 승인을 받았다. 이에 3년 시한인 내년 5월까지 공정거래법상 지주사의 행위제한 요건을 이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문제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에코프로비엠 주가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에 따라 S, A+, A, B+, B, C, D 등 총 7개 등급을 부여한다.
HD현대건설기계는 상위 2.4%에 해당하는 통합등급 A+를 받았고, 나머지 7개 사들도 통합등급 A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은 기존 B+에서 A등급으로 상승했고, 건설기계 계열사인...
3분기 기업 실적 시즌이 시작한 가운데 상장사들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뚜렷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는 작년 4분기 이후 국내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를 올려잡으며 기대감을 보였으나, 하반기 들어 다시 내려잡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0.4%, 직전 분기 대비 34.0% 증가한 48조5000억 원 수준으로...
11월 임시 주총에서 안건 투표 예정일본산업파트너즈, 지분 78.65% 확보실적 허위 보고, 자회사 손실 등 어려움 겪어
일본 도시바가 12월 74년이라는 상장사 역사를 끝낸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도시바는 12월 20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상장 폐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11월 22일 상장폐지를 위한 주식병합 안건을 표결에 부칠...
우리나라는 2017년 한국거래소의 자율공시로 최초 도입된 이후 2019년 자산규모 2조 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를 대상으로 의무화했다. 2022년부터는 자산규모 1조 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로 공시의무가 확대된 바 있다.
한국거래소는 공시 과정에서 기업간 비교가능하고 충실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2019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기업지배구조...
저성장·불경기 시대에 따른 실적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장회사 지원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인사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상장협은 이번 인사를 통해 기업 정책 대응 업무에 특화되어 금융위·금감원·산자부 등 다양한 정부기관 파견 경력과 실무 경험이 많은 이재혁 전무(법학박사)를 발탁 승진시켜 회원사 실무 지원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어...
상장사 4분기 예상 성적은 ‘불황형 흑자’
3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추정치를 제공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188곳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총 630조1504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4% 줄어든 규모다. 반면 예상 영업이익은 41조36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배 넘게 늘어날 전망이다. 순이익도 44.68% 증가한 28조6027억...
3일 본지 취재결과, 올해 1~8월 ‘유형자산처분’ 및 ‘유형자산양도’ 공시를 낸 상장사는 모두 26곳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다. 이 중 대기업이 많은 코스피기업이 9개, 중소기업이 몰려 있는 코스닥기업이 17개였다. 회계적으로 ‘유형자산’은 사업 기반이 되는 사옥, 토지, 공장 등을 일컫는다.
지분 투자했던 기업 주식을 처분하거나 양도한...
다만,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가 낮아지고 있다는 점은 증시 바닥설을 약화시키는 요인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실적 추정치가 존재하는 상장사 225개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합산액은 43조7903억 원으로 집계됐다. 1개월 전 44조4995억 원에 비해 1.59% 줄었다.
주요 상장사 중에서 50%대 영업이익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곳은 에스테틱 전문 기업 클래시스(51.16%)와 반도체 검사장비 기업 넥스틴(50.92%)이다.
클래시스는 직전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전체 상장사 가운데 K-ITAS 시스템을 도입한 비율은 20%가 채 되지 않는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거래소 심사 과정에서 이러한 내부통제 기능 강화가 적격한 것으로 판단돼 상장 승인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예비 심사라는 관문을 넘긴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남은 상장 일정은 가능한 한 압축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진행된다는 관측이...
기업의 매출액과 외형이 성장해도 영업실적이 악화하면 부채비율은 확대하게 된다. 손에 남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줄어들면서 물건을 팔아도 남는 게 없는 상황이 지속하는 것이다.
코스피 상장사 12월 결산 615개사 중(금융, 분할·합병·신규설립 등 제외)의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3조1100억 원으로 전년보다 52.45% 감소했다. 순이익도 37조6900억...
12일 일본 니혼게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 상장사들이 올해 상반기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 (R&D)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주도의 대중국 반도체 공급망 배제 속에서 중국 기업들이 국산화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증시에 상장된 반도체 관련 기업 146개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불황기 예금이자보다 수익 높고기업 미래실적에 기여 ‘자부심’향후 주가상승 선순환엔 밑거름
금리 인상에 따라 부담해야 하는 이자비용이 늘어나면서 가계의 가처분소득이 줄어들고 있다.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8월 14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공시한 상장사들의 반기보고서를 보면 이런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상위권 기업들까지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