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법인 중 14일까지 2017년 실적에 대한 연말 현금배당을 공시한 531개 상장사의 현금 배당금 총액(중간배당 포함)은 25조8481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 코스피 연말 배당 20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1년 만에 배당 규모가 20%가량 더 증가한 것이다.
코스닥 상장사 527개사는 1조4305억 원...
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017회계연도 상장사의 배당금(분기·결산 배당금 합산)을 보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작년 상장사 배당만으로 3063억 원을 받게 됐다. 이는 전년보다 56.9% 늘어난 수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연간 배당금은 1160억원으로 전년(477억 원)보다 143.2% 급증했다. 삼성에서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의 배당금이 460억 원...
1525억 원, GS그룹 604억 원, 한화그룹 574억 원 등 순으로 외국인 배당금이 발생했다.
한편, 정부가 배당확대 정책을 실시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외국인이 10대그룹 상장사에서 받은 배당금은 17조 원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15회계연도 4조6934억 원, 2016회계연도 5조4096억 원, 2017회계연도 7조1108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배당성향이란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을 뜻하는 것으로, 이 수치가 높은 회사는 주주들에게 수입의 많은 부분을 돌려주는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년 간 배당성향을 2014년 5.2%, 2015년 8.2%, 2016년 14.3%로 높여 왔지만, 2017년에는 6.6%로 축소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상장사의 배당성향 평균 21%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다.
SK하이닉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중간배당을 실시한 28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중간배당금 규모는 모두 3조2533억 원으로, 지난해 중간배당금 규모인 9281억 원보다 3.5배가량 늘었다.
삼성전자가 올해 1, 2분기를 합쳐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1조9377억 원의 분기배당을 집행한 영향이 컸다. 삼성전자의 중간배당금을 제외하더라도 총규모는...
10대 그룹 소속 상장사들이 최근 5년간 지급한 배당금이 총 46조 원으로 집계됐다. 배당성향은 포스코가 56.2%로 가장 높았다.
30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산 상위 10대 그룹 소속 상장사들이 지급한 중간 배당금과 기말 결산배당금을 합한 배당금은 모두 45조9206억 원으로 나타났다.
배당성향이 가장 높은 그룹은 56.2%를...
특히,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중인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이 지속하면서 이에 따른 잉여현금흐름 개선이 가시화할 경우, 특별배당 형식으로 배당금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에 특별배당을 시행하면 연말 배당 시즌을 맞아 매력이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또한 메리츠화재의 배당수익률 컨센서스는 4.1%로 집계됐다. 이 회사는...
경제전문지 포춘은 애플이 지난 수년간 대규모 배당금 지급과 같은 주주 환원에 나섰던 점을 감안한다면 지난 10년간 꾸준히 애플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의 수익은 주가 상승률을 훨씬 웃돈다고 설명했다. 이를 고려한다면 애플 주식을 10년간 장기 보유한 투자자의 지분은 13.58배 늘어났을 것으로 추산된다. 예를 들어 아이폰 1세대가 발표됐을 당시 애플 주식에...
계열사 주식 보유를 통한 배당금과 브랜드 사용료를 주요 수익원으로 삼는 국내 지주회사와는 달리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지분 투자를 통해 ‘글로벌 투자전문 지주회사’로 변신하고 있는 것이다.
5일 SK㈜에 따르면 올 상반기 거래금액 기준 M&A 거래 상위 10위권사에 사모펀드(PEF)가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국내 기업 SI(전략적 투자자) 중...
이날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추정한 코스피 상장사 올해 연간 순이익은 135조81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6% 늘어난 규모다.
실제 키움증권의 경우 올해 코스피 예상 배당성향으로 25% 이상을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1주당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배당수익률도 2% 후반대로 봤다. 유진투자증권도 이와 유사한 수준의 배당성향(28%)을 가정, 배당수익률...
글로벌 상장사의 부채는 현재 19조 달러로, 10년 전보다 7% 증가했다. 부채를 초과하는 현금을 손에 쥐고 있어 사실상 무차입인 기업은 전체 상장사에서 53%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2조8000억 달러, 유럽이 2조1000억 달러, 일본이 1조9000억 달러, 중국이 1조7000억 달러의 현금을 쌓아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잉여자금을 축적하는 경영 자세는...
배당기준일은 이달 30일이며 배당금총액과 시가배당율은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신라젠은 전날보다 4450원(23.12%) 오른 2만37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근접했다. 신라젠의 주가가 2만 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2월 상장 이후 처음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제(Oncolytic virus)를 개발하고 있다. 개발 중인 약물...
8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총 35개 상장사가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지난 3년 간 중간배당을 해온 기업은 삼성전자, 포스코, SK텔레콤, S-OIL 등 총 26개 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기준 포스코, S-OIL, 한온시스템이 올해 6월 중간배당을 한다고 결정했다.
금융투자업계는 올해 중간배당의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배당수익률 5% 이상 상장사 총 21곳
주주친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투자 자금에 대해 배당이 어느 정도 되는가를 나타내는 비율로, 연간 1주당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값이다. 배당수익률은 실제 투자했을 때 얼마나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최종 배당금은 주당 47원으로, 총액 규모는 약 42억6000만 원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순이익의 16% 배당을 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한 것”이라며 “특히 중국 기업 상장사 최초로 향후 꾸준한 배당을 실현하기 위한 장기적인 루트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한국의 금융당국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중국 기업은 한국 증시...
오 팀장은 "2015년부터 시중금리가 하락하며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상장사의 평균배당률이 국고채(1년) 수익률을 추월했다"며 "배당수익률에 대한 프리미엄이 배당주펀드의 지속적인 투자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기준금리는 지난 2012년 10월 2.75% 이후 2013년(2.50%), 2014년(2.25%ㆍ2.00%), 2015년(1.75%ㆍ1.50%), 2016년(1.25...
업계 유일 코스닥 상장사인 푸른저축은행이 배당금의 80% 가량을 오너일가에 배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지만 오너일가가 지나치게 배당 잇속을 챙기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8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푸른저축은행은 3년간(2014~16 회계연도)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에 총 96억 원을 배당했다. 이는 3년 총 배당금(121억 원)의...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725개 가운데 지난해 현금배당을 실시한 522개사의 배당금 총액은 20조9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이들의 평균 시가배당률은 1.80%를 기록, 1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 1.43%를 0.37%포인트 상회했다.
코스피 배당수익률의 시중금리 역전 현상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배당 투자 본격화를 예고하고 있다. 한국 주식시장은...
포스코와 KB금융도 3000억 원 이상의 배당금이 외국인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아직은 외국인이 배당 수익을 노리고 접근할 만큼 우리 증시의 매력도가 높지 않다고 지적한다. 여전히 국내 상장사들의 배당수익률이 다른 나라 대비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이 모건스탠리캐피털지수(MSCI)에 편입된 상장사를 기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