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14일 충청남도 공주 소재 섬유 중소기업 태인상사를 방문, 최저임금 인상 등 최근의 노사 현안을 포함한 섬유 업계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기업 방문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필요성에 대한 업계와의 공감대를 높이고, 이를 원활히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차관은 "올해...
간호업계의 ‘태움’ 문화가 논란이 되고 있다.
태움이란 ‘영혼이 재가 되도록 태운다’는 뜻에서 나온 말로, 선배 간호사가 신임 간호사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괴롭힘 등으로 길들이는 규율 문화를 지칭하는 은어다.
직장 내 괴롭힘은 병원뿐만 아니라 모든 직장에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과거 5년간 상사나 동료들로부터 폭행, 모욕...
ADT캡스는 출동 직원이 많은 보안업계 특성상 임직원 중 남성이 90%를 넘을 정도로 남성 비중이 큰 기업이지만 그 어느 기업보다 육아휴직제가 안착돼 있고 조기 퇴근이 자연스럽다. 다양한 가족 친화 제도를 통해 직원뿐 아니라 직원 가족까지 함께 배려하는 여성친화 기업이기도 하다. ADT캡스의 다양한 사내 제도는 임직원이 행복한 조직이야말로 고객 신뢰를...
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각 지역의 수급 현황을 민감하게 반영하는 프리미엄에 눈을 돌리면 그 영향이 지난달부터 뚜렷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달 중순 시점에 미국의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t당 320달러로, 1월 평균보다 약 30% 높아졌다. 한 일본 대형상사 담당자는 “미국 프리미엄은 지난 2015년 5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며 “관세 인상을...
이미 롯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매장의 대부분을 철수하기로 결정한 데다 최악의 경우 월드타워점 특허권까지 잃게 되면 면세점 업계 1위 자리마저 위협받게 된다.
이런 가운데 27일 열리는 롯데지주의 임시 주총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주총에서 롯데지주와 롯데상사, 롯데지알에스, 롯데로지스틱스, 한국후지필름, 대홍기획, 롯데아이티테크 등...
주 팀장은 전국 주요 중고차 매매상사와 상생 협약을 맺고 고객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매매상사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차량 매집을 지원하고 안심매매상사 전용 금융상품을 만들어 차량 판매를 돕는 것이다.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해 시장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중고차 시장 자체를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주 팀장은 “매매상사는...
연인과 친구뿐만 아니라 가족, 때로는 직장 상사에게까지 초콜릿을 선물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이른바 ‘기리초콜릿(의리초콜릿)’이다. 연인이 아닌 이들끼리 챙기는 의리초콜릿 덕에 일본 제과업계에서 밸런타인데이는 연중 대목으로 꼽힌다.
‘기리’는 야쿠자들이 애용하는 표현으로 생명의 위협이나 엄청난 대가를 요구한다는 의미다. 이...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삼성화재는 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새 사장 내정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9일에는 삼성카드와 삼성증권이 사장 후보를 추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지난해 말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올 초 삼성물산 등 삼성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인사가 이뤄졌지만 금융 계열사는 계속 미뤄졌다.
특히 이번 인사는 지난 5일 항소심에서...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이 세기상사 가문과 사돈 관계를 맺었다.
7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의 장녀 김윤혜 아브뉴프랑 마케팅실장(29)은 고(故) 국정본 세기상사 회장의 자제 국순기(34)씨와 지난 4일 결혼식을 올렸다.
김 실장은 김 회장의 2남 1녀 중 둘째 딸로 호반베르디움의 지분 30.9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김 실장과 결혼한 국 씨는 서울 중구...
고베제강 외에도 품질 검사 직원이 비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추세는 일본 제조업계 전반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파나소닉은 자사의 품질 검사 직원 중 정규직은 3분의 1 이하라고 설명했다.
문제를 숨기기에 급급했던 경영진들이 스캔들을 더 키웠다. 고베제강은 작년 11월 자체 보고서에서 자신들의 폐쇄적인 문화가 스캔들에 불씨를 더했다 점을 인정했다. 앞서 10월...
HPE는 IT업계 특성상 전체 여성임직원 비율은 19% 수준으로 높지 않은 편이지만, 여성 직원의 근속연수는 10.1년에 달한다.
정년이 60세까지 보장되며 이직률도 동종업계 최저 수준으로 ‘평생직장’이라는 수식어도 갖고 있다. 모성보호 관련 제도를 비롯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유연한 휴직제도를 다양하게 운영하며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에 적극적이다....
놀부 관계자는 "안 대표는 경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뛰어난 전문성을 가졌다"며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놀부가 종합 외식 업계의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경쟁력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LG화학, LG상사, LG전자, LS, LS산전에서 임원직을 역임한 바 있다.
10일 관련업계와 서울고등법원에 따르면 금호산업이 금호석유화학과 금호P&B화학, 금호개발상사 등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 2곳을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이전등록 소송에 대한 2심 판결이 오는 18일 내려진다.
이미 2015년 7월 1심 재판부는 “금호산업이 상표의 권리자임을 인정할 아무런 문서도 작성된 바 없다”며 금호석화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2심에서도...
김신 상사부문장 대표이사 사장과 김봉영 리조트부문장 대표이사 사장도 이날 함께 사임을 표명했다. 업계는 삼성물산의 이번 인사에 대해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적용돼 온 '60대 퇴진' 기조가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최 전 사장은 3월 주주총회까지 이사회 의장 역할을 이어가며, 그 이후에도 사외이사들의 요청으로 이사회에 남아 의장직을 계속...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상사는 이란 전기차 사업을 공동 진행하는 현지 완성차 1위 업체 ‘코드로’와 관련 프로젝트 세부사항 조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LG상사는 지난 2016년 5월 이란 산업개발청과 전기차 개발사업 관련 합의각서(HOA)를 체결했다. 연내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으나, 세부사항 조율로 인해 계약시기가 당해년도에 이어 작년마저...
롯데지주, 롯데지알에스, 한국후지필름,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상사, 대홍기획 및 롯데아이티테크는 2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롯데상사 등 6개 비상장사 투자사업부문을 롯데지주에 통합하기로 하는 합병 및 분할합병을 결의했다.
6개 비상장사 분할합병이 완료되면 지난 10월 지주회사 출범 과정에서 발생한 신규 순환출자 및 상호출자를 모두 해소하게 된다....
업계에선 인사 발표 이후 어떤 방식으로든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 현대차가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그룹은 최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면서 경영 공백 사태를 피하게 되면서 그룹 지배구조 개편 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는 지분 구조상 일본 롯데홀딩스가 호텔롯데를 통해 한국의 롯데그룹을 지배하고 있다. 신...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전국 주요 중고차 매매상사 62곳과 상생협약을 체결해 시장 신뢰 회복과 활성화에 나섰다. 내년에는 협약사를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상생협약을 통해 고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고차 금융을 이용할 수 있고 허위 매물로 인한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 협약 매매상사를 통해...
등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글로벌 홈쇼핑 스타’를 선정해 해외 수출을 독려할 방침이다.
2012년 업계 최초로 5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던 GS홈쇼핑은 올해 200억 수출액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수출 품목 300여 개 중 80% 이상이 국내 중소기업 상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 3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선정하는 ‘전문무역상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먼저 삼성물산의 경우, 최치훈 건설부문 사장, 김신 상사부문 사장, 김봉영 리조트부문 사장 등이 모두 만 60세를 넘겼다.
발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김명수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은 과거 미래전략실에서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 등 그룹 건설부문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했다. 현재 엔지니어링에 몸담고 있는데, 업계에선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물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