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쌍용양회공업, 한일시멘트, 삼표그룹 등 국내 주요 상위 시멘트 업체들은 한라시멘트의 기업정보가 담긴 투자안내서(IM)를 수령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들의 이러한 결정은 재무구조 상 시멘트 회사를 추가로 사들이는 것이 어려울 뿐더러 최근 인수한 회사와의 통합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일시멘트는...
삼표시멘트와 STX건설 등 수차례 매각에 실패했던 회생 매물들이 올해 스토킹호스 매각 방식을 적용한 후 스토킹호스 취지대로는 아니지만, 결국 새 주인을 만나는 데 성공했다. 한일건설의 경우 수의계약 당시 몸값이 100억 원대 중반에 불과했지만 공개경쟁입찰을 거치며 가치를 재평가받아 270억 원이 넘게 팔렸다. ‘가격 후려치기’, ‘회사 공중분해’ 등 부정적...
기존에도 STX건설, 삼표시멘트 등이 이 방식으로 새 주인을 만났지만 수의계약 이후 진행된 공개경쟁입찰에 유효한 원매자가 들어오지 않는 등 사실상 비딩이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4일 진행된 한일건설 매각 본입찰에는 삼라마이다스(SM)그룹과 세운건설이 참여해 처음으로 수의계약자와 경쟁상황이 벌어졌다. 특히 지난해부터 회생 건설사들을 집중적으로...
서울 성수동의 숙원사업으로 꼽혔던 삼표레미콘 공장이 오는 2022년까지 이전·철거된다. 1977년 운영을 시작한 지 40년 만이다. 박원순 시장이 지난 2015년 레미콘 공장 이전 문제를 임기 내 결론내겠다고 약속한 이후로는 2년 만이다.
서울시는 2만7828㎡ 규모의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를 서울숲으로 탈바꿈시킨다고 10일 밝혔다. 당초 서울숲은 2004년 조성 당시...
△에스에너지, 100억 규모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답변공시] 삼원테크 “유상증자·주식관련 사채발행 검토 중”
△지디, 최대주주 주식회사 엘리시움으로 변경
△태양씨앤엘, 10억 규모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삼표시멘트 “손해배상 청구 소송 법원이 기각”
△엠씨넥스, 47억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
△유니온커뮤니티, 1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3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사무처는 최근 호남고속철 궤도부설 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혐의로 철도공사업체 삼표피앤씨(옛 삼표이앤씨), 궤도공영, 팬트랙 등 3개사에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내리는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전원회의에 상정했다.
이들은 2012년 5월 한국철도공사가 발주한 호남고속철도 1공구(오송∼익산), 2공구(익산∼광주송정) 궤도부설 공사 입찰에서...
STX건설보다 먼저 스토킹호스로 매각을 마친 삼표시멘트는 지난달 수의계약자였던 루터소시에잇코리아 컨소시엄이 채권단 집회까지 거쳐 본계약을 완료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스토킹호스 매각은 ‘실패하지 않는 M&A’인 셈”이라며 “다만 회생 M&A에서는 채권단이라는 마지막 변수가 남아있기 때문에 변경회생계획안 통과 여부까지 지켜봐야 알 수...
지난달 삼표시멘트가 이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했지만 STX건설에서와 마찬가지로 경쟁입찰에 단 한 곳도 지원하지 않았다. 이에 수의계약자였던 루터소시에잇코리아 컨소시엄이 그대로 본계약을 완료했다.
STX건설 역시 이견이 없는 경우 현재 수의계약자가 새 주인이 될 예정이다. 그러나 경쟁입찰을 거치며 가격이나 채무변제 계획이 다소 상향조정 될 수 있었던 만큼...
심 후보는 이날 경기 안산 고잔신도시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심상정에게 주는 한 표는 사표가 아니고 일타삼표다. 홍준표 잡는 적폐청산, 문재인 견인하는 개혁, 안철수 대체하는 정치혁명의 표”라고 주장했다.
또 “민주주의 대전환을 위해서 문재인 후보의 최종 득표율이 얼마나 되는지, 안철수 후보와 홍 후보 중 누가 2위가 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골드만삭스, 도이치뱅크 등을 거친 뒤 2015년까지 JP모간에서 M&A자문 본부장을 역임했다. 2016년에는 법무법인 율촌에서 M&A고문으로 활동하는 등 20여 년간 M&A 업계에 몸을 담은 전문가다.
2015년 삼표의 동양시멘트 인수, 2016년 한솔케미칼의 태이펙스 인수 자문 등 성과를 냈다. JP모간 시절에도 굵직한 M&A 성사에 기여한 바 있다.
시멘트ㆍ레미콘 사업이 주력인 삼표그룹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국내 산업 전반이 불황을 겪는 와중에도 주택경기가 호조를 보이면서 시멘트ㆍ레미콘, 철근 등 후방산업의 실적은 개선됐다.
31일 회계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2016년 삼표그룹 계열사들의 영업이익 합계는 3200억 원 가량을 기록했다. 이는 삼표그룹 창사 이후 사상 최대치이며...
삼표그룹은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에 위치한 화성몰탈 공장에 업계 최초로 ‘드라이몰탈 자동출하시스템’을 도입해 출하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운송 차량이 몰탈을 싣기 위해 공장 입·출입시 차량 번호, 주문량, 제품 종류, 거래처 등의 여러 단계의 확인 과정을 거쳐 출하를 하다 보니 싣고 나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뿐만 아니라 출하를...
말싱 고속철 상부 사업단은 철도시설공단과 철도공사, 철도기술연구원 등 철도 관련 공공기관과 현대로템, KT, 현대중공업, 효성, LS전선, LS산전, 삼표레일웨이, 대아티아이 등 국내 대표 철도기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도 각각 정책 금융과 상업금융 부문 부문에서 자문을 지원하기로 했다.
말싱 고속철 사업은 지난 2013년...
삼표 컨소시엄은 2015년 7월 23일 동양시멘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당시 동양시멘트의 주가는 주당 6990 원으로 지분가치는 4124억 원이었다. 삼표 컨소시엄은 당시 지분가치에 92.6%의 프리미엄을 더한 7943억 원(지분 54.96%)에 동양시멘트를 인수했다.
하지만 당시 삼표 컨소시엄의 동양시멘트 인수를 두고 IB업계 일부에서는 고액 인수 의견을...
한일시멘트의 경우 주력 사업인 드라이몰탈(물을 부으면 사용 가능한 즉석시멘트) 분야에 삼표산업 등이 뛰어들면서 경쟁이 격화된 영향을 받았다. 이 회사의 올해 1~3분기 에비타는 5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1% 하락했다.
이처럼 시멘트업계 서너 업체를 제외하고는 실적이 뒷걸음질치고 있다. 경기 하락 시기에 상대적으로 체력이 좋은 선두 업체의 시장...
삼표그룹은 안전한 운전 습관과 올바른 레미콘 차량 관리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5일부터 30개 전 현장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운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경찰청이 집계한 레미콘 차량 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전국에 등록된 레미콘 차량 2만3785대 중 사고 발생 건수는 394건으로 1.7%에 달한다. 이 중 사망 사고는 17건을 기록했다. 사고 원인은...
이들 기업의 주요 인수 후보는 삼표그룹, 한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 등이다. 하지만 이들 기업은 건설 경기가 위축되면서 더 이상 사업 확장을 단행하지 않고 있다.
IMM PE는 자동차용 와이퍼 제조회사인 캡의 재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사모펀드는 캡을 2010년에 인수했다. 하지만 국내 자동차 관련 회사들이 전장부품과 정보통신(IT) 부문으로 투자를...
동양시멘트는 법정관리를 졸업했고 삼표에 매각돼 그나마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배상 받을 수 있지만, 동양인터내셔널은 사실상 배상 받기가 힘든 것으로 전해진다. 동양인터내셔널이 비상장 기업이고, 동양시멘트 보유 지분 19.09%를 보유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경영권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엑시트에 번번이 실패한 것.
이어 김 대표는 “동양 사태에 대한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