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호실 소속 경호원 20여 명은 전직 대통령 예우법에 따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 주변을 경호하는데요. 이 가운데 한 경호원이 16일 인근 화장실에 권총을 두고 나온 것입니다. 해당 권총에는 실탄이 들어있었고 즉각 발포할 수 있도록 장전된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이를 발견한 한 주민이 권총을 건물 경비실에 맡겼고, 건물 경비원이 오후 2시께...
이날 오전 9시16분 서울 삼성동 사저를 나온 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탑승한 뒤 테헤란로를 따라 이동해 약 8분 만에 검찰청사로 도착했다.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검찰에 출석해 포토라인에 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질의응답은 받지 않았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박근혜...
파면 결정으로 인해 삼성동 자택으로 들어갈 때도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도 뇌물수수와 문화 체육계 이권 개입 등 주요 혐의를 부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장검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혐의 사실만 확인한다면 영장을 청구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과 최 씨, 안 전 수석은 물론 청와대 문건을 박 전...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자택을 출발해 9시 25분께 서초동 검찰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며 간단히 입장을 표명한 뒤 10층 조사실로 향했다. 당초 검찰 청사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박 전 대통령이 남긴 말은 단 두마디였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남색...
삼성도 자택에서 출발할 때 혹은 검찰 포토라인에 섰을 때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날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미리 준비한 질문을 통해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설립에 얼마나 관여했는지 등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 조사 시간은 10시간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가급적이면 자정 이전에 마치려고 하지만 가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9시께 경호진들과 함께 삼성동 자택을 출발할 예정이다. 유 변호사 등 핵심 변호인만 동행하고, 나머지 변호인단은 각자 검찰로 이동해 미리 대기한다. 9시 30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하면 약 20m 떨어진 곳에 표시된 폭 7m 넓이의 포토라인에 선다. 80여 명의 사진기자의 플래시 세례 속에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나면 청사 중앙현관을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