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파동이 이후 계란 가격은 내리고 있으나 소비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8일 특란 계란 한판의 전국 평균 소매가는 5784원이다. 일주일 전인 1168원보다 5.5% 가격이 내려갔다. 살충제 계란 파문 이전인 지난달 14일 가격(7595원)과 비교하면 23.8%나 폭락했다.
대형마트 3사는...
또 생산단계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가 관리시스템 부재 탓도 컸다.”
한국계란유통협회 강종성 회장은 11일 살충제 계란 파동의 원인을 이같이 진단했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유통단계별 점검을 통해 다음 단계로의 이동을 막는 것이, 원인 파악과 대책 수립 측면에서 빠르고 비용이 적게 드는 방안이라고 제시했다. 위생은 농장 생산단계에서 문제를 찾고...
일례로 AI(조류인플루엔자)에 이어 살충제 파동을 겪었던 계란의 경우 30개 묶음 한 판 가격이 1만 원 가까이 치솟았지만, 최근 소비를 기피하면서 3000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아이들이 즐겨 찾는 햄거버 역시 불고기버거를 먹은 아이가 이른바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진단을 받고 집단 장염 사태까지 겹치면서 업체별로 평균 30%의 매출이 준...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살충제 계란파동과 생리대 파동으로 식약처장의 무능함이 드러났고 더 이상 국민들은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류 처장 해임을 주장했다.
이들은 식약처의 생리대 논란 대응과 관련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식약처가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않고 생리대 사태를 키웠다”고 비판했다....
계란 살충제 파동과 여성용품 화학물질 우려에 대해서는 혼선과 미숙을 드러내며 국민께 불안을 드렸다며 사과했다. 수능 개편 등 교육현안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 강화는 비상한 각오로 대처하고 있다고 했고, 신고리 5‧6호기 공사계속 여부는 진행 중인 절차를 거쳐 합리적인 결정을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총리는 앞으로 식품 등...
남다른 소통 행보와 ‘살충제 계란 파동’, ‘공관병 갑질 사태’ 등 현안 해결에 총대를 메고 국정을 진두지휘하면서 존재감 부각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 총리는 향후 △식품안전시스템 구축 △신고리 5·6호기 원전 공론화 △수능개편 등 교육 현안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 등 국민의 관심이 많고 갈등 소지가 큰 ‘4대 이슈’를 정하고 직접...
전 국민을 먹거리 불안에 떨게 한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 농촌진흥청이 닭진드기 제어기술 연구에 착수했다.
라승용 농진청장은 6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한식당에서 취임 후 첫 오찬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라 청장은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국가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 중”이라며 “농진청은 AI와...
살충제 달걀 파동의 원인 역시 최대한 효율적으로 짠 달걀 생산 구조에 있다. 농·축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미미하다 보니 최대한 이익을 내기 위해 좁은 축사에 수천 마리의 닭을 가둬 키웠다. 더구나 생산 주기가 끊기지 않도록 살충제 사용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남용했다. 안전한 먹거리의 상징이어야 할 ‘유기농 상품 인증’은 감독 기관의 이익 수단으로...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국민들이 편안하고 풍성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물가관리, 안전관리 등 민생안정 대책에도 꼼꼼히 추진하라”며 “올해 가뭄과 폭염 등 채소류 작황이 좋지 않고, AI 살충제 계란파동 등으로 생활물가 불안이 특히 심각한 만큼 추석 성수품 수급과 가격 안정에 각별히 노력하라”고 말했다. 이밖에 문 대통령은 긴 연휴 기간 중 교통...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살충제 파동 이후 주요 대형마트의 계란 매출은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지난달 16~26일 이마트의 계란 매출은 살충제 성분 검출 발표 직전인 같은달 2~12일 대비 44.2% 줄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의 계란 매출도 35% 감소했다.
유럽산 소시지 등이 E형 간염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후 전체 가공육 소비도 줄었다. 지난달 25~26일 이마트의 가공육...
지난해 연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를 시작으로 올해 초에는 브라질 닭고기 파동이 일어났다. 이어 분쇄육 햄버거 패티 사태, 질소가 함유된 용가리 과자 문제가 불거졌고 최근에는 살충제 계란을 비롯해 E형 간염 소시지까지 끊임없이 화학물질과 관련한 먹거리 안전 논란이 일고 있다.
화학물질 문제는 생활용품에서도 더 심각하다. 지난해 가습기 살균제...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등 가축질병이 끊이지 않고 살충제 계란 파동까지 터진 탓이다.
청년층 영농 창업 활성화 및 농식품 일자리 창출에는 11.7% 늘어난 1조2528억 원을 편성했다. 쌀 수급 안정 및 쌀값 회복 지원액은 1조 7948억 원으로 올해보다 15.3% 증액했다. 쌀값 회복을 위해 생산조정제(5만ha, 1368억 원)와 식량원조(5만 톤, 460억 원)를 신규...
살충제 달걀 파동이다. 만나는 사람마다 “먹을거리 가지고 장난치는 ×들은 엄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태는 어느 정도 마무리됐지만, 파문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식품안전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정부 부처가 나서서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 특히 이른바 ‘농피아(농촌진흥청 + 마피아)’ 의혹을 총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그래야 더 이상 ‘말도 안 되는...
대형마트 3사의 계란 매출은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30∼40%나 급감한 뒤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16~26일 이마트의 계란 매출은 살충제 성분 검출 발표 직전인 2~12일 대비 44.2% 줄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의 계란 매출도 35% 감소했다.
이형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축산관측팀장은 “살충제 여파로 인한 소비 불안 심리가 일정 기간 이어질 것으로...
살충제 계란 파동에 온 나라가 떠들썩해진 10여 일 동안 농축산물은 말 그대로의 뜻을 잃고 살충제가 축적(蓄積)돼 국민 건강을 해치는 위험 먹거리로 전락했다.
여기에 생리대 부작용이 유아용 기저귀로 확산하고 있으며 E형 간염 유발 논란을 빚은 독일과 네덜란드산 수입 소시지 등은 국민에게 ‘케미포비아(화학물질 공포)’를 안겨 주기에 충분했다.
문제는...
국민의당은 적폐청산과 함께 경제·사법개혁 등을 위한 입법에 주력하는 동시에 ‘살충제 계란’ 파동과 생리대 문제 대응 등 문재인 정부의 안전 불감증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한다는 방침이다. 바른정당은 정부 여당의 안보 무능론을 전면에 내세워 정책 독선을 견제한다는 목표다.
한편, 이번 정기국회는 다음 달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
한판에 1만원까지 치솟으며 ‘금란’으로 불리던 계란이 살충제 파동으로 수요가 급감하면서 가격이 연일 곤두박질치고 있다.
일부 마트에서는 재고 처분을 위해 한판에 4000원 대까지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대형마트 3사는 알찬란 30구(대란 기준) 소비자가를 기존 6480원에서 5980원으로 500원 내려 6000원대가...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이어진 AI로 3000여만 마리의 닭이 살처분되면서 판매 부진을 겪었던 치킨 자영업자들은 이번에 덮친 살충제 계란 파동에서도 자유롭지 않다. 이미 산란계 농장 닭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전국적으로 육계(닭고기용)로도 불똥이 튀지 않을까 걱정이 많다.
만에 하나, 육계농가 단 한 곳에서라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될 경우 닭고기...
11일 169원이었던 대란 1개 가격은 ‘살충제 달걀’ 파동 발발 이후인 18일 147원, 22일 127원, 25일 117원으로 30% 이상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살충제 성분이 있더라도 극히 미량이어서 건강에 영향이 없다고 밝혔음에도 달걀에 대한 불신은 여전하다. 산란계에 사용이 금지된 피프로닐에 오염된 달걀을 1~2세 영아는 하루 24개, 3~6세 유아는 37개, 성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