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채무 규모가 9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은행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과 관련해 채권단이 400여곳에 소집 통보를 보냈다.
1일 산업은행이 최근 태영건설 금융채권단에 보낸 제1차 금융채권자협의회 소집 통보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직접 차입금은 은행·증권사·자산운용사 등 80곳, 총 1조3007억 원으로 파악된다....
산은은 2017년 국내 기관투자자 최초로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조성한 후 최근까지 꾸준히 관련 펀드 조성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 동남권 중견기업이 참여하는 1호 펀드, 2019년 광주·전남권 중견기업이 참여하는 2호 펀드를 조성했다. 2019년엔 롯데그룹 계열사·협력사가 참여해 유통시장 혁신을 도모하는 3호 펀드, 2021년 현대·기아차 계열사·협력사가...
KDB산업은행은 28일 이봉희·서동호·박찬호 부행장 등 3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봉희 부행장은 부천지점장, 종합기획부장, 비서실장을 거쳐 기업금융부문장을 맡게 됐다.
서동호 부행장은 시화지점장, M&A 컨설팅 실장, 강북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이번에 자본시장부문장을 맡는다.
박찬호 부행장은 홍보실 공보팀장을 거쳐 기금사무국장...
태영건설의 주요 채권은행은 산은, 국민은행 등이다.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28일 최종적으로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은 서울 성수동 오피스2 개발사업에 대한 PF대출 480억 원을 상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태영건설은 오피스를 지어 분양한 후 PF를 갚아야 했지만, 계속된 금리 인상과 가파른 공사비 상승 등으로 사업 시작 1년 6개월 이후에도 착공계획조차...
산은은 이날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사유, 정상화를 위한 태영건설과 태영그룹 자구계획을 검토해 워크아웃 개시를 위한 제1차 금융채권자 협의회를 소집 통지했다. 협의회는 내년 1월 11일까지 워크아웃 개시를 위한 결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1차 협의회에서는 워크아웃의 개시 여부, 채권행사의 유예 및 기간, 기업개선계획 수립을 위한 실사 진행...
후원 대상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창작준비금 지원사업 신청자 중 'KDB 따뜻한 동행' 프로그램의 후원 취지에 맞는 예술인 10명이 선발됐다.
산은 관계자는 "지금까지 따뜻한 동행을 통해 71차례에 걸쳐 총 15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문화예술의 발전과 복지사각지대 예술인 지원에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네라는 것은 수십 가지 성을 가진 사람들 수백 명이 모여서 풍속을 형성하는 곳이다[丘里者 合十姓百名而 以爲風俗也], 다른 것을 합하여 같은 것을 만들어 버리기도 하고, 같은 것을 나누어 다른 것으로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언덕이나 산은 흙이 낮은 곳부터 쌓인 것이고 연못은 물만 있는 것이 아니고 모든 것이 모여 되듯이 한 가지 의견만 고집하지 말고, 또...
당좌자산은 현금이나 시간의 경과에 따라 현금화되는 자산으로, 보통 기업의 현금동원능력이나 지불능력의 바로미터가 된다. 당좌자산의 비중이 줄어든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의 현금동원능력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금리 장기화, 경기 둔화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당좌자산 비중의 감소는 더한 위기가 나타날 수 있음을...
이마저도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에 대한 여야 합의도 이뤄지지 않은 데다 산은 내부 반발도 달래지 못한 상황에서 막무가내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내년 총선이라는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금융권에서는 자칫 포퓰리즘에 치우쳐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까 우려한다. 지금은 하나라도 퍼주기를 하려고 애쓰기보다 있는 것을 지키려고, 위기...
산은 관계자는 "HMM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팬오션·JKL 컨소시엄을 선정했다"며 "향후 세부 계약 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거래를 종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MM 매각 대상 주식 수는 채권단이 보유한 3억9879만 주다. 인수가는 6조40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연내 주식매매계약(SPA)을 맺고, 기업결합 심사 등을 거쳐 내년...
산은 관계자는 "HMM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팬오션·JKL 컨소시엄을 선정했다"며 "향후 세부 계약 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거래를 종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MM 매각 대상 주식 수는 채권단이 보유한 3억9879만 주다. 인수가는 6조40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산은은 향후 3년간 연간 배당금 5000억 원을 초과할 수 없다는 조건을 달았다. 영구채 전환을 유예하면 HMM 인수자의 지분율이 전환 전 58%에서 39%로 희석되지 않아 3년간 2850억 원의 추가 이익이 생긴다. 하림이 전환 유예를 요구하는 이유다.
하림은 지분 5년 보유 조건에 협력 중인 사모펀드 JKL파트너스를 제외해달라 요구했다. 사모펀드는 빠르게 수익을 내는 것을...
애로사항 해소 및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향후 투자유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김복규 산은 수석부행장은 "한-UAE 양국 간 구축된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투자협력 논의가 한층 고도화될 것"이라며 "산은은 UAE 투자협력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대(對)한국 투자 모멘텀을 지속 견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HMM 주식 3억9879만 주에 대한 지분율은 약 58%이지만, 산은과 해진공의 영구채를 주식 전환하면 지분율은 약 39% 정도로 희석된다. 매각 측에선 인수 후 3년 간 5000억 원으로 제한한 연간 배당액 기준으로, 영구채 주식전환을 유예하면 HMM 인수자는 연간 약 950억 원, 총 2850억 원을 더 배당 받게 된다.
동원 측 관계자는 “지난달 최종 입찰 당시 동원이 써낸 입찰가는...
'산은법 개정안' 정무위 논의 못해협의체 합의 땐 연내 통과 가능성불발땐 내년 총선따라 향방 갈려
KDB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이 백지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산은의 부산 이전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지만, 여야 간 첨예한 입장차로 인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여야가 꾸린 ‘2+2 협의체’에 ‘한국산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안건으로...
열차단 기능성 차열페인트 작업을 통해 영등포구 관내 노후된 다중이용시설의 여름철 냉방효율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을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후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매각 주체인 KDB산업은행(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당초 지난달 말께 우선협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막판 장고로 인해 대상 선정이 늦어지고 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MM 우선협에는 하림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번 HMM 인수전에는 당초 하림·동원과 LX그룹이 참전할 것으로 점쳐졌지만 LX가 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며 식품사 2파전이...
'브이론치'는 산은이 5월 출범한 국내 최초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이다. 동남권을 순회하며 울산 UNIST 세션, 부산 창업벤처엑스포 FLYASIA 세션, 경남 창원 세션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동남권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브이론치의 여정과 성과 및 향후 플랫폼 운영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핑크퐁컴퍼니 공동창업자 이승규 부사장의...
김기현 국힘 대표, 30일 부산지역 의원들과 현안 회의"산은 부산 이전 등 부산 발전 3대 과제 차질 없어야"정무위 법안소위 5일 열려…산은법 개정안 처리 관심산은 노조 "정부·여당, 부산엑스포 실패 책임 회피 급급"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에 실패하면서 독이 됐어요. 정부·여당에선 오히려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명분이...
산은은 지난달 영국 최대 공항인 히드로 공항, 이달 영국 최대 항만 운영업체인 ABP그룹과 이 같은 거래를 완료했다.
이는 런던지점 파생데스크를 통해 성사된 것으로, 이들 기업의 헷지거래 은행 그룹에 진입해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장기적인 거래관계도 구축했다.
양승원 산은 글로벌부문 부행장은 "글로벌 은행들의 각축장인 런던 금융시장에서 현지 우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