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에 거래를 출발했다.
특히 이날 검찰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인 네이처셀의 주가조작 정황을 포착해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이처셀은 하한가(1만9600원)로 직행했다. 코스닥도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0.78%), 유통(2.44%), 제약(0.33%) 등이 상승해 네이처셀의 압수수색 소식이 제약ㆍ바이오주 섹터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지배구조 측면에서 모범 기업으로 불리는 LG그룹도 9일 8시간에 걸친 검찰 압수수색을 받았다. LG 총수 일가가 100억 원대의 탈세를 했다는 혐의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LG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은 LG상사를 지주사로 편입하는 과정에서 양도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장외거래를 장내거래로 위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의 전면적인...
검찰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이 전 회장 자택을 압수수색해 돈이 흘러간 내용이 적힌 메모와 비망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모와 비망록에는 돈을 전달한 날짜와 장소 등이 적혀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를 근거로 이 전 회장이 2008년 이 전 대통령 취임 전후로 이 전무에게 10억 원대 금품을 수차례 전달한 혐의를 조사 중이다.
이 전 회장은...
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이날 오전 9시께 우리은행 본점, 이광구 행장 사무실과 인사부를 압수수색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신입사원 공채에서 국가정보원, 금감원, 은행 주요 고객, 은행 전·현직 고위 인사의 자녀와 친인척 등 16명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와 관련해 자체 감사를 통해 남 모 부문장 등 관련자 3명을...
부산지검은 지난달 7일 BNK금융지주와 부산은행·BNK증권·BNK캐피탈 등 4곳에 수사관을 보내 각 계열사 사무실과 성세환 회장실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어 BNK지주와 4개 계열사의 임원과 실무 직원들, 시세조종에 관여한 정황이 있는 부산 중견 건설업체 10여 곳의 관계자 등 수십 명을 불러 조사를 벌여왔다.
급기야 지난 10일 성 회장이 검찰에 소환됐다. 성 회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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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은, 박삼구 회장 싫어하는 진짜 이유는
KDB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채권단)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갈등이 격화되는 배경에는 박 회장의 자금 조달 계획이 여전히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산은은 박 회장이 이번에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기 어려워지자 매각 과정 자체를 지체 또는, 무산시키려는 것...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BHC와 거래 은행 간의 뇌물수수 혐의를 포착하고, 지난 20일 수사관들을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BHC 본사에 보내 관련 자료를 예치하는 등 전격 압수수색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검찰은 지난 2013년 BHC의 모회사인 프랜차이즈서비스아시아리미티드(FSA)가 산업은행으로부터 BHC의 주식을 차입금의 120%인 600억 원에 담보잡고, 500억 원을...
씨의 비선실세 의혹을 수사중인 특별수사본부에 인력을 지원하면서 수사속도가 더뎌졌다. 검찰은 지난 6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내부 보고서, 이메일, 공문 등의 객관적 증거와 안진 소속 회계사,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수사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또 구속영장이 기각된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에 대한 재소환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1일 신한ㆍKB국민ㆍKEB하나ㆍ우리ㆍ농협ㆍ기업ㆍSC제일ㆍ씨티은행 등 8개 은행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고, 최순실 씨와 또 다른 비선 실세로 지목된 차은택 씨에 대한 금융거래 내용 제출을 요구했다. 8개 은행은 지난 1일 요청받은 거래 자료를 검찰에 제출했다.
최순실 게이트가 여러 은행장의 위기관리 능력을 한꺼번에 시험대에 올렸지만, 은행마다...
◇ 최순실 금융거래 5개 은행 압수수색
檢, 신한•KB국민 등 금융거래 내역 확보…특혜대출 의혹 하나銀은 빠져
‘최순실 게이트’의 쓰나미가 금융권으로 몰려오고 있다. 1일 금융권,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SC제일은행 등 5곳의 시중은행을 압수수색했다. ‘비선 실세’로국정 농단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 등에 대한...
검찰에 따르면 권 씨는 2012년 10월부터 2013년 9월까지 산업은행 대출 청탁 명목으로 옛 코스닥 상장사 W사로부터 5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달 20일 권 씨의 서울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고, 21일에는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소환 조사했다. 권 씨는 조사에서 이번 혐의가 그가 보좌하는 수도권 지역구...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박길배)는 전날 새누리당 의원 보좌관 K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K 씨가 2012~2013년 강만수 당시 산업은행장을 통해 플랜트 설비업체인 W사에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청탁하고, 수천만 원을 수수한 단서를 잡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남부지검은 강 전 행장을 수사 중인...
대우조선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산업은행을 압수수색했다. 보강 수사를 통해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산업은행 본점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하드디스크 및 관련 서류 등의 압수물을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윤 의원은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연달아 기각되고 있는 점도 지적하고 "우리나라 기업들이 이제 글로벌 기업이 된 곳이 많은데, 압수수색을 받은 기업은 죄가 확정되기 전에 사실상 낙인이 찍힌다"며 "수사를 하려면 짧은 기간에 제대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최근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과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에 대해...
최근 정·재계를 흔드는 메인 이슈들에 공통분모를 가진 인물, 민유성 나무코프 회장(전 산업은행 회장)이다. 검찰 수사에서 민 회장이 거론된 것은 6월 대우조선 본사 압수수색 과정에서다. 수사관들이 홍보실 자료를 수색하면서 박수환의 뉴스커뮤니케이션즈와 체결한 계약서를 발견한 것이다. 이와 관련된 내막은 본지가 6월 29일 1면에 보도한 ‘[단독]檢, 남상태...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동륭실업을 비롯해 KB금융 등도 포함됐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강정원(66) 전 KB국민은행장을 두 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강 전 행장을 상대로 박 대표가 금융감독원 조사에 대응하거나 법률사무를 대행하는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에 대해 확인했다.
지난달 26일 구속된 박 대표의 구속기간은 다음주에 만료된다....
한성기업(-11.65%)은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내리막길을 걸었다. 대우조선해양 경영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 2일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 겸 산은금융지주 회장을 비위 의혹을 확인하고자 한성기업의 서울 사무소와 임우근 한성기업 회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밖에 일진디스플(-15.66%), 한성기업(-11.65%), 다우기술(-10.92%), 아이카이스트랩(-10.53...
금융당국과 산업은행의 '관리 부실' 책임론을 둘러싸고 여야가 정면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남상태ㆍ고재호 전 대우조선 사장, 민유성ㆍ강만수 전 산업은행장, 소위 '박수환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박수환 뉴스커뮤니케이션 대표 등 모두 46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과 안종범 청와대 정책수석 등 당시 서별관 회의에 참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