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기존에는 SRI라는 사회책임투자 형태로 10년 이상의 역사가 있었다”며 “최근 들어 환경적 이슈가 가미되면서 ESG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크게는 지난해 만료된 ‘교토의정서’를 대체하는 파리기후협약이 올해 정식 시행된 부분이 있었고, 여기에 블랙록이 주주 서한을 통해 기후 관련 문제가 있는 기업에...
내부감사부서를 설치해 감사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 내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해 계열사 간 거래 투명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정철동 사장은 “100년 영속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고객가치 제고를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 ESG위원회 설립에 이어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시에 관한 협의체(TCFD, 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지지선언을 필두로 10월에는 242개 투자대상기업에 기후정보공개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에 참여했다.
이어 2005년부터 시작한 ESG관련 펀드에 ESG등급 기준을 적용한 것을 확대, 지난...
한국거래소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매년 발표하는 ESG 평가 결과를 토대로 KRX 사회책임투자지수 종목 구성에 활용하는데, 단순히 이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만으로도 높은 성과를 올려 눈길을 끈다. 연초 이후 ’KRX ESG Leaders 150‘ 지수의 상승률은 27.70%다.
이처럼 기대를 밑도는 수익률의 배경은 구성종목의 단조로움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삼성전자와...
황 고문은 “ESG 펀드 등급체계로 금융소비자 보호도 가능할 것”이라며 “정부에서 투자자 보호의 명분으로 기업에 지나치게 사전승인이라든지 판매책임을 지운다면 시장은 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현재까지 국내외에 그린워싱 기업에 대한 처벌규정이 없지만 이를 법제화할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 변호사는 “현재...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ESG 펀드는 올해도 여전히 순항중으로, 1분기 글로벌사회책임투자펀드(Sustainable Fund)는 1853억 달러가 순유입됐다”면서 “유럽과 미국, 기타지역 모두에서 자금유입 규모가 늘어났고, ESG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는 자금 유입 규모 확대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ESG펀드는 ETF, 액티브주식, 해외주식, 채권펀드 등...
사회책임투자형 신탁과 임대주택 관련 부동산 랩을 판매했으며, ESG 관련 펀드 및 채권 등의 판매 규모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현대오일뱅크 녹색채권 인수단에도 참가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항목별로도 다양한 사항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회 관련 사항으로는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4월에는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카드를 제작해...
특히 지속 가능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발자국을 줄이려는 대기업들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블룸버그통신은 S&P500에 포함된 미국 기업들이 그동안 내세운 기후 관련 공약이 얼마나 이행되고 있는지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0년을 목표로 제시됐던 187개 기후 관련 조치 중 138개가 이행됐고...
최근 증권가가 MZ세대의 소비 트랜드에 발맞춘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추천에 나섰다. M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합친 표현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1994년까지 태어난 세대를, Z세대는 1995년부터 2010년까지 태어난 세대를 뜻한다.
김인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전세계 인구의 세대별 비중으로 살펴봤을 때...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1년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2020년 강세를 보였던 기술주가 상대적으로 주춤거리고 있고 이에 따라 테마펀드 중에서는 수익률이 작년만 못하고, 자금 유출로 돌아선 펀드도 생겨났다”면서 “반면 ESG 펀드는 2021년에도 여전히 순항 중으로, 1분기 글로벌 사회책임투자펀드(Sustainable Fund)는 1853억달러가 순유입됐다”고...
권력형 비리 사건으로 호도했으며 수사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책임을 전가하는 데 급급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 등은 2018년 4월부터 작년 6월까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 2900여 명으로부터 약 1조1903억 원을 끌어모은 뒤 부실채권 인수와 펀드 돌려막기에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기소됐다.
그리고 다름자산운용의 사명을 라이프자산운용으로 바꾸고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또 ‘이채원 키즈’로 꼽히는 강대권 전 유경PSG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다름자산운용 설립자인 남두우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는다. 남 대표는 이 전 대표의 대학 후배다.
이 전 대표는 1998년 국내 최초의 가치투자펀드 시리즈를 시장에 내놓은 이래 줄곧 가치투자 철학을...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민연금이 책임투자 적용 자산군 규모를 50%까지 확대하기로 하면서, 국내 ESG주식형 공모펀드 규모가 급속히 커지고 있다"며 "개정 공정거래법 시행, 지주회사 설립 시 조세특례 일몰 등 규제환경 변화를 앞두고 마지막 지배구조 개편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주회사 가치평가는 코로나19...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Adams Street Partners)는 요한 힐(Yohan Hill) 씨를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와 책임투자 부문 디렉터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아담스스트리트는 ESG 요소를 투자 결정 과정에 통합해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2010년 유엔 책임투자원칙(UN PRI)에 서명했으며,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를 지지하고...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의 경우도 퇴직연금펀드 수익률이 2008년, 2018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적이 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을 내는 것은 확실하지만 해외 선진국처럼 마이너스 수익률이 나도 본인 선택에 따른 책임으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은 2018년 1월 디폴트옵션을 도입하면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개념 도입에 발맞춰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기업의 CSR 활동 범위도 대폭 넓혀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제프리 존스(Jeffrey Jones) 미래의 동반자재단 이사장은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1 함께하는 기업 CSR 국제 콘퍼런스’에서 ‘ESG, 새로운 현실(ESG: THE 'New Reality)’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특히 ‘신한아름다운SRI그린뉴딜’펀드는 책임투자를 통해 고객, 사회, 환경을 대하는 철학과 목표의식이 확고하며 사회 환경 변화를 주도하는 회사에 투자하고 철저한 재무분석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ESG 분석을 결합해 단기적 변수에 적응력이 높고 장기 성과를 높이는 강한 포트폴리오 완성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자산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의 요소를 고려해 신의를 지켜 성실하게 운용해야 한다는 의미로, 책임투자를 기본 원칙으로 천명한 셈이다.
지속가능성 투자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다. 사회적 양극화와 기후변화 등의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시장 참여자들의 자유로운 경쟁에 기반하여...
석준 모건스탠리 한국담당전략가는 주제발표에서 "런던과 뉴욕의 80%가 넘는 투자자들이 현재 지속가능 투자를 하고 있거나 할 예정"이라며 "밀레니얼 투자자의 약 90%가 지속가능 투자에 관심이 있다"는 조사 결과를 언급했다.
실제 글로벌 ESG 펀드 규모도 확대되는 추세다. ESG 펀드 규모는 2018년 9000억 달러에서 올해 1조8000억 달러로...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시장 위기에 대응해 금융시장 안정펀드에 투자하고, 혁신ㆍ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등 4826억 원 규모의 사회적 책임투자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4월에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 조성자로 선정돼 탄소 배출권 가격 형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일문 사장은 “회사의 재무적 성장을 이어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