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스마트폰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포노 사피엔스(phono-sapiens) 세대’에게는 스마트폰이 곧 상상을 돕는 도구”라며 “스마트폰을 만드는 기업 역시 소비자의 마음을 읽지 못하면 도태되기 쉽다”고 강조했다.
박상준 서울SF아카이브 대표는 “정보량이 많은 시대에는 상상을 통한 지식의 재조합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췌장암으로 지인을...
이스라엘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는 6위, ‘라플라스의 마녀’는 7위에 올랐다. 도서정가제 이후 독자들이 책의 표지 디자인, 편집 등 소장 가치에도 관심을 가지며 인기를 끈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이 8위다. ‘지적, 대회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현실 너머 편’, ‘보통의 존재’가 뒤를 이었다.
바이오스펙테이터 회사 설립이 구체화될 즈음, 접한 또 하나의 책이 바로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다. 약간 마음의 여유를 찾았을 때다. 이 책을 읽고나서 바이오제약산업의 미래에 대해 더욱 확신하게 됐다. 이렇게 말하면 저자가 싫어할지 모르지만 사피엔스는 달리 말하면 ‘바이오에 투자하라’는 투자지침서다.
인류의 시작부터 농업혁명 그리고 과학혁명...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노아 하라리가 “인공지능은 20~30년 안에 인간의 모든 영역을 침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라리는 26일 서울 중구 동화빌딩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간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기술은 인공지능이다. 인간이 감정적 기술로 인공지능에 대해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인간이 인공지능보다...
네이버에서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의 방한 기념 특별 강연회가 단독 생중계된다.
유발 하라리의 강연회는 26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 책문화를 통해 중계된다.
‘사피엔스’는 인류의 기원부터 인공지능, 펼쳐질 미래 까지 기존의 역사 단계 구분법을 뛰어 넘어 인간의 문화와 정치, 종교, 사회의 형성과 발전에 대한 통찰을 담은 책이다. 미국, 영국, 프랑스...
디지털 세상에서 ‘호모 사피엔스(생각하는 사람)’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뇌가 쉴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그리고 ‘가끔 스마트폰에서 완전히 손 떼기’가 필요하다. 의식적으로 행동으로 옮겨 습관을 들여야 한다.
직업상 스마트폰을 분신 삼아야 하는 나로서는 스마트폰을 손에서 완전히 떼기는 어렵다. 다만, 최근 실천하고 있는 ‘디지털 다이어트’ 방법이...
“이번 대국은 머잖은 미래에 인간 감정이, 감정이 없는 인공지능(AI)에 휘둘리게 될 것을 시사한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노아 하라리(40) 히브리대 역사학과 교수가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알파고의 대국 결과를 놓고 미래에 대해 이 같이 전망했다. 하라리 교수는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자택에서 진행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보드게임콘에는 젬블로, 코리아보드게임즈, 행복한바오밥, 조엔, 놀이속의세상, 매직빈, 우보펀앤런, 에듀카코리아, 게임사피엔스, 공간 27, 조이매스 등 국내 11개 대표 게임사가 참가한다.
이들 업체는 △슈팅 액션게임 ‘코코너츠’ △사칙연산게임 ‘파라오코드’ △블록 큐브게임 ‘핵서스’ △마법추리게임 ‘아브라카...왓?’ △주사위로...
지난달 28일(현지시간)자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최신호는 “세상이 스마트폰 없이 살기 어려운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 시대로 변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어디에서나 존재하고 역사상 가장 빨리 팔린 기계에 속하는 스마트폰은 현재 세계 인구의 절반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는 80%가 소유할 것으로 보여 스마트폰이 더욱더 깊숙이...
독일 막스 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 스반테 파보 박사팀은 23일 과학저널 '네이처'에 4만 5000년 전에 살았던 현생인류 호모 사피엔스 남성의 대퇴골에서 유전물질을 추출해 게놈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게놈이 추출된 호모 사피엔스 화석은 지금까지 발견된 현생인류 화석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이 연구 결과는 인류의 조상이 아프리카에서 다른...
호모사피엔스 라 불리는 현재의 사람이 탄생한지 10만년 정도 밖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의 조상이라 할 수 있는 직립보행의 사람도 약 4백만년 전에 출현한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은행의 생존은 그 보다도 훨신 더 거슬러 올라간다.
그동안 지구는 여러 가지 형태로 모습이 변해 왔다. 빙하기를 거치는 동안 생물중에는 유전자 조차 남기지 않고 멸종한 것도 적지 않았다....
더 일반적인 정의로는 데카르트가 경이롭게 관찰했던 것처럼 호모사피엔스, 곧 ‘생각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일 것이다. 그러나 임마누엘 칸트에게 그러한 정의는 성에 차지 않는다. 그는 인간을 ‘도덕적 존재’로 숭배한다. 곧, 인간만이 도덕과 정의를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매우 버겁게 느껴지지만 ‘도덕적으로 사고하기’가 인간의 고유한 성질임에는...
칼리 오어 박사는 2004년 인도네시아 플로레스 섬에서 발굴한 호빗 이른바 호모 플로레시엔시스의 손목 뼈들을 인류의 기원인 호모 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 그리고 현생 인류와 비교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약 80만년 된 호빗의 손목 뼈들은 석기를 만들거나 사용하는 데 능력이 약간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2003년에도 오늘날 인류 두개골의...
지극히 현실주의자였던 네안데르탈인들은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진 대신 몸 치장에 탐닉했던 호모사피엔스는 살아 남았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주장한다.
먹고사는 데 전혀 상관없는 것으로 보이는 몸치장에 탐닉하던 호모사피엔스는 패션에 필요한 도구, 즉 실과 바늘 등을 발명해 냈다.
그 결과 인공적으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고...
한편 ETRI는 지난 4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호모 사피엔스에서 호모 심비우스로’ 강연을 시작으로, 7월 고승덕 변호사의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 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전문가 초청 강연으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과 교양 축적을 위해 지속적인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