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 실존 증거...키 106cm 소인족 존재 증거 속속 발견

입력 2013-01-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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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호빗: 뜻밖의 여정 홈페이지 스틸 컷

호빗 실존 증거 등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캠퍼스의 인류학자 칼리 오어 박사가 이끈 연구진은 ‘인간 진화 저널’에 호빗이 실존한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칼리 오어 박사는 2004년 인도네시아 플로레스 섬에서 발굴한 호빗 이른바 호모 플로레시엔시스의 손목 뼈들을 인류의 기원인 호모 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 그리고 현생 인류와 비교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약 80만년 된 호빗의 손목 뼈들은 석기를 만들거나 사용하는 데 능력이 약간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2003년에도 오늘날 인류 두개골의 3분의1정도 밖에 되지 않는 여성의 두개골을 발굴했다.

연구팀은 또 호빗이 약 100만년 전 인도네시아 플로레스 섬으로 들어와 살게 됐다면서 이들은 약 1만7000년 전 멸종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호모 플로레시엔시스는 호빗의 기원으로 알려진 소인족이다. 호모 플로레시엔시스는 키가 106cm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아프리카에 사는 피그미족보다도 훨씬 작은 키다.

호빗은 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난쟁이족이다. 원작 소설의 저자 J.J.R 톨킨이 그려낸 상상 속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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