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대선을 앞두고 초유의 0선 대결을 펼치고 있는 여야의 ‘이재명·윤석열’ 후보는 △대장동 개발 특혜 vs 고발 사주 의혹 △정권교체 vs 정책 경쟁력 △후보 단일화 과제 외에도 ‘20·30 표심 확보’에도 정성을 쏟아야 하는 상황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2030은 기존 세대와는 달리 너무나 다양해서 하나의 덩어리로 묶기 어렵다”며 “게다가 최근...
가장 큰 문제는 윤 후보를 둘러싼 고발 사주, 아내 관련 논란, 장모 리스크 등 각종 의혹 해소다. 여기에 본인의 발언 실수도 큰 위험 요소다. 경선 과정에선 전두환 씨 옹호 발언과 개 사과 논란으로 지지율이 하락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윤 후보 당선에 웃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투데이에 “윤 후보가 돼서 그나마 다행”이라며 “홍 의원이 됐으면 과거 대선에...
감찰부는 ‘고발 사주’, ‘장모 대응 문건’ 의혹 관련 진상조사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사는 아니나 신중을 기하기 위해 형사소송법에서 정하는 절차에 준해 임의제출받아 확보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감찰부는 “형사소송법상 현재 보관자에게 참관 기회를 부여하고 관련 정보가 나올 경우 해당 정보 주체에게 통보하면 됐으나 아무런 정보도 복원할...
"어처구니 없는 당원들 행동에 허무감"국민의힘 경선 후폭풍…청년 탈당 인증샷 행렬도尹'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도 탈당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확정되자 홍준표 의원 지지세가 강했던 2030 당원들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후보의 '고발 사주' 의혹을 최초로 제보한 조성은 씨도 탈당 의사를 밝혔다.
6일...
그러나 윤 전 총장이 제1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만큼 향후 공수처의 고발사주 의혹 수사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공수처가 확실한 ‘한 방’ 없이 윤 전 총장을 조사했다간 ‘야권 후보를 흔든다’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고, 수사에 속도를 못 내고 주저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도 ‘야권 후보의 눈치를 본다’는 지적이 제기될 수 있다.
2007년 대선을...
박스권 지지율 탈피해야고발사주 의혹·가족 관련 수사 논란외연확장 및 안철수와의 단일화도 과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역대 최고 투표율(63.89%)에 힘입어 국민의힘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올해 3월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뒤 약 8개월 만, 대권도전 선언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국민의힘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2차 전당대회를...
국민의힘 유력 대선 경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여권 인사 고발사주 의혹을 두고선 혐의 여부에 대해 의견을 달리했다.
송 대표는 “녹취록과 공모한 흔적이 다 나오는데 (의혹 당사자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기억이 안 난다며 뻔뻔한 거짓말을 했다. 텔레그램으로 (고발장 초안이) 전달된 건 검찰에서 이미 확인해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넘긴 것”...
어불성설"고발사주 경로 두고 설전 벌이며 고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팽팽하게 맞섰다. 이 대표는 경로를 파악하기 어렵다며 고위공직자법죄수사처가 수사력이 부족하다고 비판했고, 송 대표는 국민의힘의 변명이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했다.
두 대표는 3일...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출석했다.
공수처는 3일 오전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현직 국회의원이 공수처에 소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원은 공수처에 출석하면서 “지금 수사가 진실을 밝히기 위한 수사인지 아니면 공수처를 이용한 선거개입 사건인지 국민께서...
본격적인 대선 국면에 들어선 만큼 두 대표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과 ‘고발 사주’ 의혹, 부동산 문제 등을 놓고 치열한 논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대표가 번갈아 진행하는 ‘주도권 토론’과 ‘만약에’로 시작하는 질문을 양측에 던지는 ‘이프’(IF) 코너, 당 대표 선출 이후 사진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인생 사진 코너’ 등이 준비돼 있다....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핵심 인물인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을 처음으로 소환했다.
공수처는 2일 오전 10시 손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손 검사는 이날 취재진을 피해 공수처 관용차를 타고 출석했다. 그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청사 내 차폐 시설을 거쳐 조사실로...
여야 유력 대권 주자들을 둘러싼 대장동 개발 로비ㆍ특혜 의혹과 고발사주 의혹 수사가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다.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모두 용두사미 수사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장동 의혹 수사를 위해 꾸려진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주말과 휴일에도 관련자 조사를 이어가며 혐의 입증에...
박 평론가는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윤 후보는 이를테면 '고발사주 의혹' 관련해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의 결정적 발언 등이 나올 경우, 홍 후보의 경우 외부인사 영입, 정책 포함 조직의 바람을 흔들 무언가를 만들어낼 경우"라고 설명했다.
19만 명이 넘는 신규 선거인단도 결정적 변수다. 장성철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는 "특히 새롭게 합류한...
윤 전 총장이 최종 후보로 결정될 경우 내년까지 이어지는 대선 국면에서도 고발사주 의혹은 결론이 나지 않은 채 이어질 전망이다.
향후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공수처가 촉박함을 덜어내고 인권 보호와 정치적 중립성, 실체적 진실 규명을 모두 확보하는 균형감각을 갖추기를 바라본다.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검사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점에 대해 사법부를 비판하면서도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날을 세웠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영장 기각과 관련해 "검찰의 선거 개입이라는 중대 범죄...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구속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가 난항에 빠졌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손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사유를 분석하는 등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검토하면서 소환 시기를 가늠하고 있다.
전날 법원은 “피의자에 대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손준성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유감의 뜻을 드러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영장기각) 판결에서 분명한 것은 범죄혐의 유무에 대해서 전혀 시비 걸지 않았다는 점이다. 즉...
고발사주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손 검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피의자에 대한 출석요구 상황 등 이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