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개표 끝나면 승자 선언 의심치 않는다…인내심 가져야”트럼프 “사전투표는 불법…연방대법원 결정 지켜봐야”조지아·미시간 1심 법원, 트럼프 캠프가 낸 개표 중단 소송 기각
미국 대선 개표가 3일째 진행 중인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저마다 승리를 자신하며 혼란에 불을 지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트럼프 "우리는 법적인 기준에서 승리했지만, 불법적인 방법에서는 아니었다""많은 증거 있다…연방대법원 결정 지켜봐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저녁 6시 45분경 백악관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투표를 “불법투표”라고 규정했다. 그는 “선거 결과를 연방대법원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선거 불복 의사를 재차 밝혔다.
CNN방송에...
민경욱 전 의원은 5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미국 대선 개표 상황과 관련해 “트럼프는 이제서야 뭐가 이상해도 한참 이상하다고 느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앞서 민경욱 전 의원은 4·15 총선 이후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투표 인원을 부풀렸다”는 등의 주장을 통해 개표 조작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반대로 경합주에서 초기 열세로 벼랑 끝에 몰렸던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후 사전투표가 집계되면서 위스콘신과 미시간주에서 역전에 성공하자 위안화 가치도 순식간에 반등했다.
전문가들은 “위안화는 특히 미국 대선 결과에 민감해졌다”며 “바이든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현 정권에 비해 좀 더 온건하거나 중국과의 무역전쟁에 있어서 최소한 예측...
이날 오전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부재자 투표 20만 표와 최대 5만 표의 사전투표가 아직 집계가 안 됐다”고 밝혔다.
오후 8시 개표를 기다리는 투표 용지는 약 12만2535표였다. 주로 애틀랜타와 사바나에 해당한다.
래펜스퍼거 국무장관은 “오늘 안에 결과를 내기 위해 남은 인력을 해당 카운티로 보냈다”고 신속한 개표에 대한 의지를...
한편 미국 대선 흐름은 대선 당일 현장투표와 사전투표 개표 초반까지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유력했다. 하지만 우편투표에 대한 개표가 이뤄진 후 바이든 후보 쪽으로 승기가 기울었다. 바이든 후보는 북부 3개 경합 주인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맹추격했거나 추월했다. 대선 승리를 의미하는 선거인단 과반인 270명...
그는 줄곧 “우편투표는 사기”라는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대선 후 이 문제를 놓고 소송을 제기할 의향을 시사해왔다.
앞서 그는 9월 말 대선 결과가 연방대법원에 갈 수 있다며,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의 별세로 생긴 연방대법관의 공석에 대한 신속한 후임 지명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결국 그는 서둘러 보수 성향의 에이미 코니 배럿을 지명하고, 대선...
바이든은 이 두 곳에서 앞설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대선 당일 현장투표와 사전투표 개표 초반까지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밀렸다. 그러나 우편투표가 집계되기 시작하면서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주에서 사전투표가 이날 늦은 밤이 돼서야 집계되기 시작했다.
전날 당일 투표에서 트럼프에 줄곧 뒤지던...
이에 따라 올해 미국 대선에서는 사전 투표자 수가 1억 명을 돌파했으며, 이 중에서 우편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수는 600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문제는 우편투표가 현장투표보다 손이 많이 가는 방식이어서 개표에 시간이 걸리는 데다가, 주마다 도착 유효시간 등 개표 규정 또한 제각각이어서 혼선이 빚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점이다. 게다가 투표일 이후 도착하는...
3곳 중 2곳은 바이든 후보에 역전 당한 상황당초 연방대법원 소송도 시사한 바
선거 전부터 사전투표는 ‘사기’라고 외치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칼을 빼들었다. 3개 주요 경합주를 대상으로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하거나 재검표를 요구하고 나섰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트럼프 캠프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캠프는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에서 개표 중단...
트위터에 사전투표 집계 절차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트위터 측은 그가 리트윗하거나 직접 쓴 트윗 다수를 비공개 처리한 상태다.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어젯밤 나는 많은 경합주에서 압도적으로 리드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깜짝 투표(우편)용지가 집계되면서 (자신의 우위가) 하나둘 마법처럼 사라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우...
예상이 맞을 경우, 투표율은 약 66.8%가 된다.
사전투표 또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선거 통계 전문 사이트 ‘미국 선거 프로젝트’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사전투표자 수는 1억116만774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우편투표는 652만 명이 넘는다.
NBC는 4년 전과 비교하면 사전투표가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라고 설명했다.
주요 경합지이자, 사전투표 개표가 남아 있는 이들 지역에서의 성패에 최종 당선이 달렸다.
4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미시간주에선 개표율 90%에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49.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9.1%를 기록했다. 위스콘신에선 개표율 97% 현재 바이든 후보가 49.4%로 트럼프 대통령(48.8%)에 앞섰다. 두 지역 모두 개표 중반까지 열세를 보이던 바이든...
개표 초반 트럼프 13%포인트 이상 우위90% 지난 현재 바이든 역전미시간주 “아직 사전투표 수십만장 남아”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주요 경합주 중 하나인 미시간주에서 개표율 90%에 역전이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현재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49.3%를 기록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49.1%)을 추월했다.
개표율 11% 무렵 트럼프 대통령은...
미시간주 국무장관 인터뷰승리 주장하는 양 후보에 기다릴 것 촉구
조셀린 벤슨 미시간주 국무장관이 “아직 집계 못한 사전투표지만 수십만 장”이라며 결과를 기다리는 유권자들과 양 후보에게 인내를 바랐다고 CNN방송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벤슨 장관은 조금 전 끝난 CNN 인터뷰에서 “중요한 건 투표가 여전히 집계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유권자의 3분의 2가...
사전투표 1억 명 이상·우편투표 6500만 명 넘어...최종 판세 바꿀까 바이든 “사전투표로 꺾는다…펜실베이니아 가져올 것“ 트럼프 ”큰 격차로 이기고 있어…법원으로 문제 가져갈 계획“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선이 사상 초유의 혼돈 양상을 보이면서 조기 현장투표와 우편투표를 포함한 사전투표 결과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사전 여론조사에서...
이어 우편투표 등 사전투표에서 우위를 강조하면서 경합주에서 최종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에 발끈한 트럼프 대통령은 바로 트위터로 “우리는 크게 이기고 있다”며 “하지만 그들(민주당)이 지금 선거를 훔치려 한다”고 응수했다. 트위터는 이 트윗이 선거 절차에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경고 딱지를 붙였다.
더 나아가 트럼프는 백악관 연설을 통해...
사전투표는 여론조사의 신뢰를 무너뜨린 최대 변수로 지목됐다. 미국선거프로젝트 책임자 마이클 맥도날드 플로리다대학 교수는 올해 선거에 1억5000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사전투표 참여자 수만 1억 명을 넘었다. 이 중 우편투표 참여자 수는 6500만 건을 훌쩍 뛰어넘었다.
비록 여론조사가 빗나가긴 했지만, 현지 언론은 2016년의 악몽을 재현하지 않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역대 최대 규모의 사전투표와 역대 가장 큰 선거비용, 최고령 대통령 취임 등 기록이 쏟아졌다.
CNN에 따르면 이번 대선은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이 투표한 대선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선거 정보를 제공하는 미국선거프로젝트의 집계에 따르면 대선 당일(현지시간 3일)까지 사전투표에 참여한...
등 주요 경합주를 강조하며 "사실 우리는 이긴 것이 맞고, 이긴 것이 명확하고 굉장히 중대한 순간"이라고 승리를 자축했다.
또 "우리는 법이 올바른 방법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미국의 연방대법원으로 이 문제를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투표 집계 이후 선거에서 패배하면 불복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