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에서는 국민의힘이 서 씨 의혹의 최초 제보자로 지목된 당직 사병 현 모 씨와 청탁 정황을 공개적으로 증언한 이철원 예비역 대령 등 5명의 전·현직 군 관계자를 증인으로 요구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번 의혹을 증인 신청을 통해 정쟁 부추기로 규정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여야 의원들은 다양한 증인 채택을 요청하고 있다.
우선...
조수진 의원은 22일 "추미애 장관 아들 서 씨가 휴가 중 부대 미복귀로 당직사병의 전화를 받을 때 서울에 있는 한 PC방에서 친구들과 단체로 리그오브레전드(LOL)라는 게임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서 씨는 휴가가 끝날 무렵 지인과 함께 PC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부대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서 씨는 어딘가로 전화를 건 뒤 "집에 가야...
문제는 2차 병가가 종료된 23일부터 25일 밤까지 당직사병이 서 씨의 휴가 연장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휴가 명령서 역시 사후에 발부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점이다.
서 씨가 휴가 승인을 사후에 얻었다면 군무이탈죄(탈영)에 해당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육군은 보고 방식에 특별한 제한을 두고 있지 않지만, 휴가의 사후 승인은 불가능하다.
이에 대해 서 씨 측은 25일...
“미복귀 3일째야 인지했다”는 현 모 씨 주장, 충분히 납득 가능
한편, 서 모 씨의 휴가 미복귀 의혹이 제기된 날짜인 2017년 6월 25일 당직 사병으로 근무했다고 주장하는 인물인 현 모 씨에 대한 논란도 있다.
현 씨는 당시 23일과 24일에는 저녁점호가 없었기 때문에 25일 본인이 본래 병가가 23일까지였던 서 씨의 미복귀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서 씨에게...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은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서 씨의 군 특혜 의혹을 제보한 당직 사병 실명과 얼굴 사진을 공개한 것을 문제 삼았다. 이에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야당이 추 장관 건으로 선전장을 만들고 싶어하는 것 같다"며 "과거 군을 사유화하고 군에서 정치 개입하고 했던 세력이 민간인 사찰하고 공작하고 쿠데타까지 일으키다...
A 대위는 공익제보자인 B 씨(당시 당직사병)가 서 씨의 휴가 연장을 직접 처리했다고 진술한 인물이다.
더불어 동부지검은 전날 국방부 압수수색을 통해 추 장관 부부가 전화한 민원실 녹취파일을 확보했다. 해당 파일 중에는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던 서 씨의 휴가 연장 문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A 대위의 증언과 녹취록은 서 씨의 휴가 연장 의혹과 관련해...
김 의원은 또 “당직 사병이 작성하는 일지에는 2017년 6월 5일 기록에 청원휴가가 6월 5일부터 14일로 기재되어 있고 6월 15일 기록에는 5일부터 23일로 작성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반장이 작성한 면담기록에는 2017년 6월 6일 기록에 병가 출발 전 면담기록이라 돼 있고 15일 기록에는 병가 연장에 따른 통화 조치로 작성돼 있다”고 지적했다.
문건마다 복무기록과...
정청래 의원의 “김치찌개 시킨 것을 빨리 달라고 하면 청탁이냐”고 한 발언이나, 황희 의원의 당직사병(최초 제보자) 실명 공개와 ‘단독범’ 표현은 민주당의 현실 인식 부족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다.
추 장관이나 민주당은 왜 국민이 이번 사건에 대해 실망하는지, 특히 청년들의 분노가 큰지 되짚을 필요가 있다. 불법이 아니면 모든 게 용서되던 과거...
국민권익위원회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병가 관련 의혹을 제보한 당직사병 A씨를 적극 보호하기로 했다.
앞서 권익위는 공익신고자 보호 조치를 신청한 A씨가 보호법이 규정하는 공익신고자가 아니라는 유권해석을 내렸지만, 이는 법령에 기초한 일반론적 답변이라는 판단 하에 최대한 보호 조치 방안을 마련키로 한 것.
공익신고자법에 따르면...
그는 제보자인 당직사병에 대해서도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최초 제보자 현 모 씨의 주장 자체가 사실관계가 성립이 어려운 착각이거나 오해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야당에 대해선 “아무 문제가 될 것이 없는 사안이 야당의 무분별한 정치공세에 의해 엄청난 권력형 비리인 것처럼 부풀려졌다”며 “사슴이 말로 둔갑하는 전형적인...
'추 장관 아들의 특혜 휴가 의혹을 제기한 당직 사병 A씨가 공익제보자에 해당하는가'라는 질문에는 "공익제보자는 법에 규정된 개념이 아니"라며 "A씨는 권익위 소관 법령상 '신고자'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권익위 소관 법령에 따르면 '신고자'는 공익침해행위, 부패행위 등 신고 대상 행위를 법률에서 규정한 신고기관에 신고해야...
추 장관은 또 이 의원이 당직사병이 서 씨의 미복귀와 관련해 동료 병사들과 나눈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문자가 보도된 것을 언급하자 "제 아들로 특정될 수 있다는 증거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 의원이 "병사들의 대화 내용만 봐도 아드님이 군에서 특별한 대우를 받는 것"라고 하자 추 장관은 "20대끼리 군에서 나온 그것까지, 그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4일 아들의 군 문제 의혹과 관련해 “제보자인 당직사병이 일방적으로 오해하고 억측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추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아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다리가 아프다고 했지만 성장통이라 생각하고 신경을 안 써줬다. 아들이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엄마의 상황을 이해해줬다”며 “병원 입원했을 때도...
추미애 장관이 아들 서모(27) 씨의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제보자인 당직사병이 일방적으로 오해하거나 억측을 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서 씨 의혹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질의에 "상황으로 봐서 합리적이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여당이...
A 씨는 서 씨 군 복무 시절 휴가 미복귀 사실을 인지하고 직접 통화한 것으로 알려진 당직사병이다.
앞서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A 씨의 실명을 공개했다. 황 의원은 A 씨를 ‘단독범’이라고 지칭하며 ‘공범 세력’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해 논란을 일으켰다.
권익위 관계자는 “논의 후 조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의 라디오] 2020년 9월 14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MHz(서울)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 류밀희 기자 (TBS)
추 장관 아들의 휴가 미복귀 관련…당직 사병의 증언 '정면 반박'
- 추미애 장관 아들과 함께 복무한 카투사 (익명)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로 완화…“2주간 감소세 유지돼야 추석 대비...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을 처음 제기한 당직 사병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자 당 안팎에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당직 사병에 대한 실명 거론은 물론 '단독범'이라는 표현으로 범죄자로 단정 지은 것에 대해 범법행위라는 지적까지 나오며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앞서 황 의원은 12일 페이스북...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을 처음 제기한 당직 사병 이름을 공개하며 수사를 촉구하자 당 안팎에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황 의원은 12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최초 트리거(방아쇠)인 당직 사병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산에서 놀던 철부지의 불장난으로 온 산을 태워 먹었다”고 지적했다....
황희 의원은 의혹을 제기한 당직 사병의 실명까지 공개하며 “단독범이라고 볼 수 없다. 공범 세력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수사를 촉구했다.
지난달 당권을 내려놓은 이해찬 전 대표도 추 장관을 옹호하는 데 동참했다. 그는 전날 심야에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검찰개혁안 등 추 장관의 업무를 갖고 얘기하면 모르겠는데, 이게 뭐...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해 최초 트리거(방아쇠)인 당직 사병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회 국방위 여당 간사인 황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서 당직 사병의 실명을 거론하며 “산에서 놀던 철부지의 불장난으로 온 산을 태워 먹었다”고 비난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추 장관 고발 근거는 당직 사병의 제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