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추미애 아들 의혹 모두 사실 아냐… 지록위마일뿐"

입력 2020-09-15 11: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황제 휴가' 의혹에 큰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드러냈다.

김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 장관 아들의 군 휴가는 규정에 따라 이뤄졌고, 검찰개혁을 진두지휘하는 현직 법무부 장관 아들이 아니라면 이렇게 확대 재생산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 김 원내대표는 “‘엄마 찬스’라고 주장하는데 병 호전을 위해 병가와 휴가를 적법하게 사용한 것이 도대체 무슨 문제인지 알 수 없다”며 “의혹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다 드러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제보자인 당직사병에 대해서도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최초 제보자 현 모 씨의 주장 자체가 사실관계가 성립이 어려운 착각이거나 오해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야당에 대해선 “아무 문제가 될 것이 없는 사안이 야당의 무분별한 정치공세에 의해 엄청난 권력형 비리인 것처럼 부풀려졌다”며 “사슴이 말로 둔갑하는 전형적인 야당발 ‘지록위마’”라고 비판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4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관련해서는 “이번 주 안에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여야가 마음을 먹으면 밤을 새워서라도 처리할 수 있다. 야당 일각에서 추석 이후 심사를 말하는데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86,000
    • +0.56%
    • 이더리움
    • 4,512,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0.85%
    • 리플
    • 738
    • -0.27%
    • 솔라나
    • 210,900
    • +2.28%
    • 에이다
    • 687
    • +2.84%
    • 이오스
    • 1,148
    • +3.24%
    • 트론
    • 162
    • +0.62%
    • 스텔라루멘
    • 164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2.13%
    • 체인링크
    • 20,390
    • +1.39%
    • 샌드박스
    • 652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