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포스트 베트남으로 지목되는 미얀마는 롯데의 새로운 동남아 전진기지로 부상했다. 최근 롯데의 계열사들이 잇따라 미얀마로 진출하고 있는 것이 방증이다. 이는 정부가 신남방 정책의 핵심 파트너로 미얀마를 주목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미얀마는 인도와 중국, 태국을 잇는 지리적 요충지로, 값싼 노동력에 힘입어 아세안의 생산 거점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이상혁 연구원은 서울 송파의 지하철 9호선 연장선(개통) 호재가 있는 백제고분로, 석촌호수 일대와 구로의 차량기지 이전(예정), 구로고가차도 철거(공사 중) 등 상권환경 개선 지역을 유망지로 제시했다. 이어서 서울 중구 무교동·다동·서소문을 서울시 최대 과제 중 하나인 도심재생사업 가시화에 따라 주목할 지역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상가 투자자가 겪는...
차량기지 이전(예정), 구로고가차도 철거(공사 중) 등 상권 환경 개선 지역을 유망지로 제시했다. 이어서 서울 중구 무교동·다동·서소문을 서울시 최대 과제 중 하나인 도심재생사업 가시화에 따라 주목할 지역으로 꼽았다.
한편 전문가들은 올해 상가 임대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중국과의 사드 문제 해결, 최저임금 인상,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중국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 등으로 해외 법인 실적 부진을 겪던 금호타이어는 인수 작업을 통해 반등을 노리고 있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특히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적자가 심각한 수준이다.
2016년 준공한 미국 조지아 신공장의 경우 금호타이어가 2014~2016년에만 4850억 원을 투자한 기대주다. 하지만 3분기 조지아 공장의 분기순손실은 89억...
현대차 해외 생산 기지가 있는 현지의 환율이 떨어질 경우, 자동차 부품을 달러로 결제하는 현대차 입장에선 부품 조달 비용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 현대차는 이를 자동차 가격 인상으로 전가해야 하지만, 중국과 미국 등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그럴 수도 없는 처지에 놓였다.
‘G2’ 시장에서 부진 탈출이 속도를 내고 있지 못한 점도 현대차에겐...
한중 경제계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갈등 이후 2년 만에 만남을 갖고 한반도 실크로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중국 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와 공동으로 25~26일 제주도에서 '제6차 한중 CEO(최고경영자)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2년부터 매년 열려온 이 회의는 지난해 사드 문제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2년...
이로써 동북지역으로 진출하는데 전진기지를 마련하고 나진과 훈춘을 거점으로 한 한·중·러 협력을 확대하자는 방안이다.
롯데는 3조 원가량의 거금을 들여 선양 롯데타운을 조성했으나 중국 정부와 사드 (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공사를 중단한 바 있다. 롯데타운은 테마파크(롯데월드 선양)·쇼핑몰·호텔·아파트 등을 모은 복합몰이다....
한ㆍ중 산단 협력채널은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영향으로 회의 개최가 무기한 연기돼 왔으나, 지난해 12월 한ㆍ중 정상회의의 모멘텀을 살려 약 21개월만에 재가동됐다.
한ㆍ중 산단은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시대의 양국 교역ㆍ투자 협력의 전진기지로서 현재 한국 새만금과 중국 산동성 연태시, 강소성 염성시, 광동성 혜주시가 지정돼...
중국은 시진핑 시대에 접어들면서 인공섬을 구축하고 군사기지화하는 등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한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구축에도 경제적 보복 등 강경 반응을 보였다.
시진핑의 장기 집권 야욕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아직 분명하지 않다. 베이징 소재 컨설팅 업체 트리비움의 앤드루 포크 이코노미스트는...
회사 측은 "지난해 사드 이슈에도 중국 광저우 법인의 매출이 증가했다"라며 "특히 미니소의 PB제품 및 우센지 색조화장품 품목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미니소는 일본 디자이너 미야케 준야와 중국의 청년 기업가 예궈푸가 만든 생활용품 브랜드이다. 2013년 9월 중국 광저우 1호점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한국...
그는 “지난해 하반기 사드(THAAD)로 인한 중국 고객사의 물량 감소와 2017년 재고 소진 이슈로 올해 1분기까지 저조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중국 포함 글로벌 고객사 물량이 회복세에 있고, 올해 들어 베트남 생산시설도 점차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 고객사인 화웨이 포함 주요 고객사 신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으며...
그는 이어서 “(일본에서는) 전수방위가 대전제라는 것은 당연한 얘기지만 북한의 핵미사일 기술이 진전되고 있는 문제 등 우리나라(=일본)를 둘러싼 현실이 대단히 어려워지고 있다. 그런 현실에 정면으로 대응하면서 종래의 연장선상이 아니라 진정으로 국민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방위력이란 무엇인가, 우리의 방위력의 마땅한 모습을 추구할 생각”이라고 거듭...
지리자동차는 지난해 볼보와 합자한 전기차 브랜드인 ‘링크앤코’를 출범해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고, 오는 2020년까지 중국 시안에 신에너지차 제조기지를 만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전기차에 탑재할 배터리를 확보하기 위해 LG화학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또는 이미 볼보에 전기차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는 LG화학과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미팅을...
그동안 우리나라는 동남아를 단순히 노동력이 싼 생산기지로만 여겨오다 신 남방정책 통해 아세안을 하나의 거대한 소비시장으로 보고 중·장기적인 대(對) 아세안 경제외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문 대통령이 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촉구한 한·중·일 3국 협력 강화를 통한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 발표와 전날 있었던 아세안 정상회의에서의...
하지만 중국과의 사드 갈등에서 드러났듯이 ‘기회의 땅’ 중국이 한국 기업의 무덤으로 변할 수도 있는 만큼 동남아 진출이 결코 황금빛 전망만 있는 것이 아니다. 불안정한 전력 수급, 높은 물류비용 등 한국 기업 투자 진출에 걸림돌도 상존해 있기 때문이다.
◇한·아세안 미래 공동체 구상 첫 발표= 아시아 순방 중 신남방정책을 천명한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이러한 경제적 측면에서의 대립이 결국 사드 문제의 저변에 깔린 근본 이유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 중국을 어떻게 공략해야 할까? 이제는 생산기지가 아닌 소비시장으로 보고 접근하여야 한다. 중국에는 1선 도시(수도나 가장 핵심이 되는 도시)가 4곳, 각 성의 수도인 2선 도시가 약 20여 군데 있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경우 이러한 잘 알려진...
정부가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ㆍTHAAD) 보복으로 유동성 애로를 겪는 기업에 대출 보증한도를 최대 2배 확대하고, 보증료도 50% 할인해주는 등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무역보험공사와 함께 '대중(對中) 수출 무역보험 지원방안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업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8월24일...
롯데그룹이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견디지 못하고 롯데마트 매각 결정이라는 백기를 내걸면서 신동빈 회장의 ‘차이나드림’도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 중국의 사드 보복 심화로 롯데마트뿐만 아니라 여타 계열사의 ‘차이나 엑시트’가 도미노처럼 이어지면 롯데그룹은 해외 매출의 3분의 1가량을 날릴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10조 투자 20여년...
97% 하락 중이다.
면세점주도 동반 약세다. 호텔신라(-1.56%), 롯데쇼핑(-1.07%), 신세계(-0.82%),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39%) 등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7일 경북 성주의 주한 미군기지에 사드 발사대 4기 배치를 완료했다.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해 공식 항의했으며, 보복 수위도 한층 거세질 것으로 전망돼 관련 기업들의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