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전 임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함과 함께 대한항공 정상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조 회장은 18일 메일을 통해 "사상 유례없는 최악의 환경 속에서도 대한항공이 1분기 적자폭을 최소화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단연 우리 임직원 여러분들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분기 영업손실...
에너지주 외에도 씨티그룹(5억2200만 달러), 뱅크오브아메리카(4억8800만 달러) 등 금융주도 매입했다. 또 페이스북(5억2200만 달러), 디즈니(4억9600만 달러), 시스코(4억9100만 달러), 메리어트(5억1400만 달러), 크루즈 운영업체 카니발(5억 달러),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7억1400만 달러) 등 다양한 분야의 주식을 쓸어 담았다. 또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 반도체...
원 대표는 “올해는 그룹과 다른 계열사에서 자금을 유치받아 오픈 이노베이션(외부 기업에서 혁신 기술을 도입하는 대신 내부 자원을 공유하는 것) 펀드를 만들 것”이라며 “펀드가 조성되면 하반기엔 조금 더 적극적으로 투자하려 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10곳에 신규 투자하는 게 올해 플랜에이치 목표다.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사업 혁신성 높이고...
이번 투자로 PIF는 리버티미디어, 뱅가드그룹에 이어 라이브네이션의 3대 주주로 올라섰다. 라이브네이션은 세계적으로 라이브 이벤트 수요가 커서 올해 최고의 해를 보낼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코로나19에 따른 각국의 이동 제한 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 세계 공연이 중단되면서 된서리를 맞았다. 현재 이 업체는 고용을 동결하고 무급휴가를 실시했으며...
이러한 SK에너지의 베트남에 대한 베팅은 SK그룹의 ‘동남아 인사이더’ 전략과 궤를 같이 한다.
SK그룹은 2018년 2월 최태원 SK 회장의 주재로 동남아 지역 중장기 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 뒤 동남아투자회사를 설립하고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 국가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SK그룹은 2018년 8월 10억달러(1조1800억원)를...
항서제약, JD닷컴, 호아팟그룹, 중국평안보험, 아마존, 중국인민재산보험 등에 4명의 고위공직자가, 호시민시개발은행, BYD, PV가스, 마산그룹, 빈그룹 등에는 3명이 투자했다.
가족 단위로 가장 많은 해외주식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는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이었다. 김 사장은 본인 명의로 19억6857만 원, 배우자 명의로 13억700만 원을 116개 종목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항체 개발에 가장 중요한 항체 후보군을 확보했다”면서 “빠르면 7월 중순까지 인체 임상 준비를 마치겠다”고 선언했다.
셀트리온은 서울대병원 등 의료기관을 통해 코로나19 회복 환자의 혈액을 확보해 항체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중화능 검증법 등을 통해 최종 항체를 선정하고 늦어도 5월...
밥 맥날리 라피단에너지그룹 대표는 “수요 급감과 공급 급증이 동시에 벌어지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라면서 “1930년대 초 이래 최고의 가격 하락 조합이다. 가격 붕괴가 시작됐다”고 우려했다.
바이탈날리지의 애덤 크리사풀리 설립자는 “현재 원유가 시장에서 코로나19보다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브렌트유가 계속해서 추락하면 뉴욕증시 S...
SK그룹이 동남아시아 투자에 다시 한번 속도를 낸다.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에 추가적으로 5억 달러(약 6000억 원)를 투자해 이 지역에서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9일 SK그룹에 따르면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하이닉스 등 5개사는 동남아 투자를 전담하는 싱가포르 소재사인 ‘SK...
이에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수요 감소 불안에 허덕였던 원유시장은 더욱 가파른 유가 하락에 직면하게 됐다.
밥 맥날리 라피단에너지그룹 대표는 “수요 급감과 공급 급증이 동시에 벌어지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라면서 “1930년대 초 이래 최고의 가격 하락 조합이다. 가격 붕괴가 시작됐다”고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집단적 자살행위”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원유시장은 수요가 서서히 가다가 멈출 것이라는 관측을 반영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지금 이 시점은 무법천지의 서부에 있는 것과 같다. 우리는 시장 정서에 좌우되고 있다”고 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 OPEC 산유국의 모임인 OPEC 플러스(+)는 오는 3월 5~6일 오스트리아...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스티로폼(발포폴리스티렌) 사용 제로화’ 캠페인을 통해 포장 폐기물인 ‘스티로폼’을 7개월(2019년 7월~2020년 1월) 만에 23만 개(약 6.8톤) 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티로폼 23만 개(약 6.8톤)는 서울시민 7,240명이 1년간 배출하는 스티로폼(합성수지) 폐기물과 맞먹는 규모다. (전국...
세계 최대 시계업체인 스와치그룹은 이달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자체 시계박람회 ‘타임 투 무브(Time to Move)’를 취소했다. 스와치는 지난 4일 성명에서 “코로나19 발생과 관련된 불확실성을 고려, 고객과 파트너 및 직원의 안전을 보장하고자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4월 하순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 2대 명품...
이어 “시장 구조도 은행주와 대기업인 빈그룹이 시총 대부분을 차지하는 데다 외국인 지분 제한으로 인한 유동성 문제 때문에 상승이 제한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외국인 지분 제한 등 규제가 여전한 만큼 증시와 함께 베트남 펀드 수익률도 향방을 알 수 없게 됐다. 일각에서는 무역분쟁으로 인한 수혜가 사라지면서...
아람코 이전 세계 최대 IPO 기록은 2014년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홀딩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당시 세웠던 250억 달러다.
사우디의 부유한 가문과 정부가 상장 성공을 위해 물밑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아람코는 IPO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 최근 주가가 하락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IPO 공모가인 32리얄을 웃돌고 있다. 아람코 주가는 이날 전...
SK의 베트남 빈그룹 투자, 영국 CVC캐피탈의 국내 숙박‧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위드이노베이션 인수 등이 지난해 지평이 자문한 대표적 크로스보더 딜이다. SK그룹이 베트남 빈그룹에 투자할 당시 SK와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한 IMM인베트스먼트 양측의 법률 대리를 모두 지평이 맡는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지평은 현재 8개의 해외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IMM인베스트는 지난해 SK그룹과 베트남 투자에 나서 현지 상장사인 빈그룹에 3000억 원, 마산그룹에 1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각각 투입한 바 있다. ICA 대표로는 인프라 투자 전문가인 조현찬 전 국제금융공사(IFC) 국장을 영입했다.
지난달에는 미국 가스인프라에 약 1조 원을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인프라 전문 사모펀드(PEF)인 아크라이트와 공동...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라는 유명 저서를 남긴 고(故)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은 냉전이 끝나자 가장 먼저 동유럽으로 달려가 세계경영의 씨앗을 뿌렸다. 중남미, 중국, 베트남, 아프리카 등 당시 왕래도 드문 낯선 땅에 가장 먼저 진출해 대한민국의 브랜드를 알렸다.
투자 신대륙을 찾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은 현재 진행형이다. 외환위기 당시 대우그룹은...
올해도 M&A 시장에서는 각 그룹과 산업의 운명을 가르는 크고 작은 거래들이 활발했다. 안으로는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비핵심 자산을 파는 기업들이 많았다. 밖으로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경영권인 소수 지분을 사들였다.
◇아시아나항공 등 ‘눈물의 세일’ = 가장 핫한 M&A 매물은 아시아나항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