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비자금을 조성해 전달한 사람은 진도준이 아닌 진동기 부회장의 지시였다. 진영기 또한 사채 시장을 통해 차명 지분과 계좌에 대한 것이 발각됐다.
그러나 이는 모두 진도준의 계획이었다. 자신을 미끼로 순양그룹을 조사하게 해 진동기와 진영기를 궁지에 몰아넣을 계획이었던 것. 위기에 빠진 순양그룹은 서로를 공격하며 진정한 위기를 맞았다.
그러는 사이...
살인교사범의 증거를 계속 찾던 서민영은 이필옥이 심화랑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을 알아내고, 모작 화조도를 구매했다는 물증까지 얻었다. 이필옥은 검찰 소환 조사를 받게 됐고, 겁에 질려 진도준에게 순양생명 지분을 넘긴 뒤 해외로 도피했다. 전말을 알게 된 서민영은 큰 실망감으로 진도준에게 이별을 고했다.
이필옥이 넘긴 지분으로 진도준은 경영권...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가 재벌가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승계 전쟁에 뛰어드는 이야기로 이날 방송에서 도준은 '이항재'(정희태)의 배신으로 위기를 맞았다. 이에 진도준은 '최창제'(김도현)를 움직여 역공했고, 순양그룹 총수 '진양철'(이성민)이 남긴 비자금 6억 달러(약 7860억원)를 상속 받았다.
또한 자신의 비자금 추적에 나선 서민영(신현빈 분)에게 위해를 가하려고도 했다.
이에 분노한 도준은 이필옥을 찾아가 “서 검사는 비자금에 관심 없다. 오히려 살인교사 사건을 추적 중이다”라며 “내게 사고를 묻기라도 하면 큰일이다. 내겐 물증이 있다. 그러니 혹시라도 서 검사게 위해를 가할 생각은 하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결국 두 사람을 살해하려 했던...
신풍제약 비자금 조성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범행을 총괄한 전무이사를 구속기소 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납품업체와의 가공거래로 57억 원 규모 비자금을 횡령한 신풍제약 A 전무를 특경법 위반(횡령), 특경법 위반(배임), 외부감사법 위반 등을 적용해 구속기소 했다고 16일 밝혔다.
A 전무는 의약품 원료사와 허위로 거래한 뒤 원료 단가를 부풀리는...
대법, 업무정지 확정…전직 대표까지 유죄 확정허위 계획서‧비자금 고의 누락하고 재승인 취득
롯데홈쇼핑이 앞으로 6개월 동안 새벽 시간대 방송을 못 하게 됐다. 방송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임직원들의 범죄 행위를 고의로 누락해 방송법을 위반했기 때문이다.
재승인을 받으려고 허위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비자금을 만들어 로비 용도로 쓴 강현구(62) 전...
조사를 시작한 진도준은 순양이 비자금을 이용해 상속세를 무마하고 소액주주들을 희생시킨 사실을 알게 됐다. 진도준은 진양철(이성민 분)을 찾아가 순양 생활과학 매각 의도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진양철은 “대통령이 칼춤을 추면 팍 숙여야 사는 것”이라고 답했다.
진도준은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막심하다. 순양을 믿는 것 말고는 아무 잘못 없지 않냐”고 물었다....
그룹 회장의 비자금 문제로 토사구팽 당해 죽임을 당하게 되죠. 이후 막내 손자로 환생? 회귀해 순양그룹과 그 일가에 철저한 복수를 한다는 내용입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와 다른 점이 있다면 기존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지 않고, 현생의 기억을 간직한 채 다른 인물로 살아간다는 점입니다.
이 또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데요. 정대윤 감독은 다양한...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성상욱 부장검사)가 26일 ‘신풍제약 비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유제만(66) 대표이사와 A 전무를 각각 참고인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신풍제약은 장용택 전 회장과 A 전무, 의약품 원료 납품업체 대표 B 씨가 2010년대부터 장기간 의약품 원료사와 허위로 거래하고, 원료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 등으로 57억 원 규모의 비자금을...
앞서 KT와 전직 임원 4명은 지난 2014~2017년 상품권 할인 방식으로 모은 비자금 11억5000만여 원 가운데 4억3800만여 원을 국회의원 99명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지난 6월 KT에 벌금 1000만 원을, 전직 임원 4명에게는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KT는 이에 불복하고 항소했다. 이날 재판부는 KT 측이 신청한 위헌법률심판 제청에...
천지훈이 파헤치던 JQ그룹 비자금 사건은 그의 아버지 김윤섭(남명렬 분)의 사망으로 흐지부지된다. 이에 천지훈은 김윤섭 사망의 배후를 찾기 위해 외로운 싸움을 시작하지만, 진실을 파헤치기엔 역부족이었다.
절망한 천지훈을 위로한 것이 이주영이었다. 주영은 언제나 지훈의 곁에 머물며 그를 위로했고 그들은 자연스럽게 연인이 되었다. 하지만 2년이 흘러도...
2009년과 2012~2013년에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등에 파견돼 ‘박연차 정관계 로비 의혹 사건’ ‘한화‧태광그룹 비자금 사건’ ‘저축은행 비리 및 정관계 로비 의혹 사건’ 등을 수사하다가 2015년 검찰을 떠났다.
윤상혁 수사관은 변시 합격 후 6년여 동안 형사 변호사로 활동하다 지난해 5월 14일 공수처 수사관으로 입직, 현재 수사1부에서 근무 중이다. 윤...
오인주는 그 여자가 진화영이라 여겼고, 최도일과 비자금 700억 원을 출금하던 중 쪽지가 시키는 대로 돈 가방을 들고 도망쳤다. 그는 이내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실려 갔고, 진화영이 자신에게 도망치라고 말하는 꿈을 꿨다. 정신을 차린 오인주는 마지막 희망을 걸고 진화영의 아파트로 향했다. 그러나 노란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여자는 진화영이 아닌 원상아(엄지원...
그는 오혜석에게 비자금 700억 원에 대한 비밀을 털어놓으며 “저 사람들 한 번에 다 보내버리면 안 되냐”고 물었다. 박재상을 끌어내리기 위해서는 오혜석이 알고 있는 비밀들이 필요했고, 여기에 비자금 장부가 합쳐진다면 지금의 판세를 완벽히 뒤집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오인주의 계산이었다.
또 그는 푸른 난초가 불러오는 죽음들에 대해서도 전했다. 진화영...
2007년 삼성 비자금 특검과 2011년 대검 중앙수사부 수사팀을 거쳤다.
윤 대통령이 2019년 검찰총장으로 부임했을 때 이 총장은 대검 기획조정부장으로 근무하며 윤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는 연수원 동기다.
이 총장은 대검 수사지휘과장과 수원지검 여주지청장, 제주지검장 등을 지냈다.
이 총장이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되는 만큼...
2007년 삼성 비자금 특검과 2011년 대검 중앙수사부 수사팀을 거쳤다.
윤 대통령이 2019년 검찰총장으로 부임했을 때 이 총장은 대검 기획조정부장으로 근무하며 윤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는 연수원 동기다.
이 총장은 대검 수사지휘과장과 수원지검 여주지청장, 제주지검장 등을 지냈다.
이 총장이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되는 만큼...
검찰이 ‘57억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는 신풍제약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15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성상욱 부장검사)는 비자금 조성 횡령 혐의를 받는 신풍제약과 관련자들의 사무실 및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신풍제약은 지난달 공시를 통해 압수수색 및 비자금 조성 혐의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 결정됐다고 밝혔다.
법조계에...
수원지검 특수부 검사 시절 당시 대검 검찰연구관으로 근무하던 윤 대통령과 함께 삼성그룹 비자금과 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했다.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는 "이 후보자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두고 총장 직무대리고, 이전 정부에서 검찰총장 수사 지휘권을 박탈해 '사건을 잘 모른다'는 취지로 답했다"며 "사건 이해관계자가 아니므로 의지가...